호세아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을 약속하신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마치 아버지가 어린아이를 양육하고 가르치는 것처럼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3절에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알지 못하였도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걸음을 가르칠 때 아들이 넘어질 때마다 붙잡고 일으키는 것처럼 붙들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1장 31절에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4절에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7절에 보면 “내 백성이 끝끝내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포기하실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8절에 이하에 보면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 붙듯 하도다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내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입니다.
1절에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실 때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마태는 이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애굽에 가셨다가 나오신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곧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마2:15)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입니다(요20:31).
둘째, 우리를 어려서부터 양육하신 하나님입니다.
3절에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알지 못하였도다”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통해 우리를 지으시고 양육하시고 부르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영적인 양식을 주시고 우리를 항상 의의 오른손으로 붙들고 계시는 분입니다.
셋째,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10,11절에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내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속함을 얻은 성도들이 동서남북에서부터 하나님께 나아오게 될 것 임을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요한은 말하기를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노릇 하리로다”(계5:9,10)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