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북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 45-1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6호
단계 하위지선생 유허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6호)
이 비(碑)는 조선 세조(世祖) 때,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이었던 단계(丹溪) 하위지(河緯地,1412~1456)의 굳은 충절(忠節)과 절개(節介)를 기리기 위한 유허비이다. 하위지는 세종 29년(1438)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요직을 거쳤다.
숙부인 수양대군(首陽大君=세조)이 조카 단종(端宗,1441~1457 / 향년 16세)을 폐위시키고, 왕위를 찬탈하고, 왕위에 오른 후 1456년 성삼문(成三問,1418~1456/향년 38세) 등과 함께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김질(金礩,1422~1478)의 배신으로 탄로나 참형(斬刑)을 당하였다.
그 후 숙종(肅宗) 때, 억울함이 풀어지게 되어 충렬(忠烈)이라는 시호(諡號)와 함께 이조판서(吏曹判書)로 증직(贈職)되었다.
비석의 전체 높이는 1.1m이고, 너비는 45㎝이며, 두께는 17㎝이다. 몸체는 화강석(花崗石)으로, 비의 전면에 ‘유명 조선 단계 하선생 유허비(有明 朝鮮 丹溪 河先生 遺墟碑)’라는 글씨만 기록되어 있을뿐 비문(碑文)이 없어 확실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694년~1697년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지 안내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