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내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갈라디아서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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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바울은 10에서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자세에 대한 확고 한 신념을 고백하고 있다. 그는 복음을 전함에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려거나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려는 인간적인 방법을 단연 배척했다.
그래서 그는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말하고 있다.
1.사람들에게 좋게 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교회에는 두 종류의 종들이 있다. 사람에게 좋게 하여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종들이 그들이다. 이들에 의하여 복음의 진실성이 희석한다.
이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거짓 선생들이다. 한편 하나님께 좋게 하여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종들이 있는 것이다. 이들에 대하여 지혜 있고 충성된 종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좋게 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복음의 진실성을 등한히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왜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가? 인기를 얻는 일, 환영을 받는 일, 대접을 받는 일 때문이다. 인기에 편승하여 복음을 전하면 복음이 변질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종들은 양 무리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그 사랑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랑에 결코 앞설 수 없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어 보시고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인기를 얻고 환영을 받는 일로 사람에게 좋게 하거나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려는 생각에서 복음을 전하면 진정한 복음을 전하는 자의 자세가 될 수 없다.
또한 이런 류의 종들은 견책을 하지 않고 칭찬만 늘어놓는다. 개는 도적과 타협하면 안 된다. 도적을 보면 짖어야 한다.
목자가 양들의 과오를 보고서도 바른 교훈으로 가르치지 못한다면 결국 짖지 못하는 개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파수군들에게 '능히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라고 정죄 하셨다(사56 : 10).
이 같은 종들은 또한 사람을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종은 하 나님을 두려워하고 양을 사랑해야지 양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종들이 뭇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는 일은 대단히 좋은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어겨 가면서 사람들에게 좋게 하거나 기쁨을 주는 일은 목회 방법이 아니다.
2. 하나님을 좋게 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진실한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을 좋게 해 드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다. 고후 5:9에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 쓰라"고 하셨다. 엡 5:10에서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해 보라"고 했다.
사람의 판단을 두려워 아니하고 복음을 전하는 종이 하나님께 좋게 해 드리는 종이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라 처신하는 종이 하나님을 좋게 해 드리는 종이다.
하나님의 종들은 양을 사랑해야 하며 양들에게 좋게 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이 오직 하나님을 좋게 해 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다는 곳에 표적을 맞춰야 한다.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이 같은 말을 한 것은 바울이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거짓 선생들처럼 듣는 자들의 환심을 사거나 비위를 맞추려는 생각에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따랐다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대서 나온 것이다.
예수님은 마 24 : 45에서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고 말씀하셨다.
양 무리들은 주인으로부터 맡겨진 주인의 소유인 것이다. 양에게서가 아니라 주인으로부터 칭찬을 들어야 한다. 양으로부터 보상을 받으려는 생각을 갖지 말고 주인으로부터 보상을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하거나 사람에게 좋게 하려는 생각을 갖지 말고 하나님을 좋게 해 드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목회를 해야 한다.
결론 : 바울은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했다. 사람 중심의 목회는 하나님의 종들의 태도가 아니다.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사람의 종으로 전락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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