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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후강해(11)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본문 : 살후2:13-14
<감사 중의 감사 – 구원의 확신>
앞에서 바울은 불법한 자들, 곧 적그리스도와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의 최후 멸망에 대해 말씀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반대로 최후 구원을 받을 자들에
대한 말씀을 나누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3절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바울이 하나님께 마땅히 감사하는 이유는 ‘구원’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믿음을 지킴으로 ..
장차 구원의 반열에 서게 됨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 중의 제일 큰 감사는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이 있다면 ‘마땅히 감사’할 수 있습니다.
마땅하다는 말은 당연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부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근거가 나옵니다.
이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그 어떤 것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기”(롬8:35-39)때문에
쉽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절망의 자리에서도 안연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섭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저와 성도님들이 ! 다른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함으로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구원의 세 단계>...
바울은 우리가 받은 구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구약 성경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성경 단
두절에 기독교의 구원의 도리를 이렇게
정확하게 설명한 곳은 본문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로마서나 갈라디아서에서도 구원의 도리를 잘
설명하고 있지만 두 절로서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3절과 14절은
아주 뜻 깊은 말씀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받은 구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과거).
13절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하나님이 처음부터 나를 택하셨다는 확신은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신앙고백과도 일치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최고의 감사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셨다는 사실보다
더 크고 귀한 은혜는 없습니다.
바울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았다는 사실보다
더 귀하고 복되고 소중한 은혜가 없다고 여겼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주님의 말씀을 기록할 때마다
이 사실을 기쁨과 감격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살전1: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베드로도 같은 말씀으로 고백하셨습니다.
벧후1: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바울도 베드로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택받아
부름 받은 은혜를 늘 먼저 기억하고 감사한 것입니다.
이 고백은 바로 저와 성도님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구원 받을 자와 멸망 받을 자가 미리 정해져 있다는)
이중 예정론적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선택의 영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목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존 웨슬리도 특수 예정을 인정 –
하나님께서 선하신 뜻대로 일꾼을 선책하심.
구약의 선지자, 예언자들, 신약의 예수님의 제자들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인류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구원의 계획).
하나님의 계획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는 택함을 받은 것입니다.
바울은 살전2: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택함’이 중요한 것이 되려면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대한(은총, 선물) 나의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믿음, 순종).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행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두 다 택함을
받고,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14절).
천국 잔치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중요한 것을 그 부르심에 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응답한 자만이 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원이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우리를 택하셔서
부르심으로 이루어진 은혜입니다. 구원은 선물입니다.
<엡2:8-9>
8절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
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절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바라기는 저와 성도님들이 !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기쁨과 감격으로 응답하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우리가 받은 구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과거).
둘째, 구원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현재).
13절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우리를 택하셔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과거입니다.
그러나 그 부르심의 소식을 우리에게 전달케 하신 이는 성령님이십니다.
<살전1:4-5>
4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절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그렇습니다. 복음이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달되어
우리로 믿음에 이르게 한 이는...
여러 믿음의 선진들 속에 역사하신 성령님이십니다.
바울을 통해서 복음이 이방 땅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하셨고,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 속에 역사하셔서 저와
성도님들이 믿음에 설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전도해야 할 이유입니다.
구원을 이루는 일에는 진리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 데, 믿게 하시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전도입니다.
고전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우리가 전도를 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에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고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롬8:14-15>
14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절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갈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구원은 과거 하나님의 계획으로
시작되었지만 ...
오늘 여기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내가
믿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14절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그리고 성령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시는 역사는 두 단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13절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첫 번째 단계는 우리가 믿음을 갖게 되는 순간입니다(칭의의 단계).
롬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원죄에서 법적으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를 ‘칭의’라고 합니다.
이 거룩은 하나님의 법적 선언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깨끗하기 때문에 깨끗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깨끗하다고 하심으로 깨끗해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히4:16).
두 번째 단계는 칭의 이후 성화의 단계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후에도
그 이후 우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를 지도하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즉 우리를 우리 안에 역사하셔서 우리의 죄를 지적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일깨우며,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거룩입니다. 이것을 성화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일생을 두고 예수님을
닮아가며 거룩해져 가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내
안에서 역사 해 주시므로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받은 구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과거).
둘째, 구원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현재).
셋째, 구원의 목적은 장차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함입니다(미래).
14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려주고 계십니다.
장차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 - 요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바울의 권면 - 롬5:1-2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이생에서 모든 것이 끝난다고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세를 믿는 사람들이며,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할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생에서 그 어떤 고난을 받는다고
해도 믿음을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그러면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받게 될
그리스도의 영광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1. 예수님과 동일한 상속자의 영광입니다.
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2. 그리스도와 같이 하늘의 영광스러운
몸으로의 변화입니다.
<고전15:43-44>
43절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빌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3. 모든 죄악된 것(고전15:44)과 사망과 슬픔(계21:4)과
수고(계14:13)가 끝이 나는 영광입니다.
계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4. 그리고 마침내 우리도 주님과 같이 왕의 권세를 받아(계2:26-27)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아 다스리는 영광인 것입니다.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맺는 말씀>
사랑하는 성도님들 !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를 위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구원받은
자가 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 중의 감사’는 구원받은 감사입니다.
‘마땅히 감사’할 일입니다.
내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가장 큰 기적이고, 가장 큰 감사의 이유입니다.
바라기는 저와 성도님들이 !
다른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함으로...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