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암리차르와 파키스탄의 라호르는 거리가 56km밖에 되지 않는다.
암리차르의 호텔에서 9시 경에 출발하는데 비가 내리더니 인도의 암리차르와 파키스탄의 라호르를 잇는 고속도로에 들어서는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암리차르와 라호르의 거리는 56㎞로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이지만 비도 오고 하는 바람에 국경에 도착하는데 한 시
간이 걸려 열 시에 도착하였다.
파키스탄의 라호르로 가는 길...비가 많이 온다.
교통경찰이 교통정리를 하고...
암리차르에서 라호르로가는 Grand Trunk RD 인도의 암리차르에서 라호르까지는 56㎞로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다.
이 도로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되기 전부터 있었던 도로로 와가 국경검문소가 있다.
국경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길가의 모습 국경 근처에 가니 비가 멋는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본래 한 나라였으나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종교 때문에 분리 독립한 나라로 언제나 이웃나라들이 사이가 좋지
않듯이 두 나라도 사이가 좋지 않다.
그래서 두 나라의 국경을 통과할 때 그때그때 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는데 엑스레이를 통과하고도 짐을 직접 검사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인도의 출국사무소
버스에서 내려 인도의 출국사무소로 향하고...
국경을 통과하면서 가장 힘드는 것이 기다리는 것과 가방을 열어보자고 하는 것이다...인도쪽 출국사무소
출국수속을 끝내고 파키스탄 쪽으로...저 게이트 너머가 파키스탄이다...
저 문을 지나서 파키스탄 입국사무소로 향한다.
우리가 지나왔던 인도쪽 하기식 관람대...저 아래 문으로 지나왔다...일행들이 사진을 찍는다.
문을 통ㅘ하여 파키스탄쪽으로 간다...오른 쪽에 손을 잡은 모습이 보이고..
초상화는 파키스탄의 독립을 이끈 무하마드 알리 진나의 초상화로 모든 화폐에 그려져 있다.
철문을 경계로 파키스탄과 인도로 나누어진다.
파키스탄 땅으로 넘어와서 입국사무실로 간다.
저길로 지나왔다.
인도에서 출국수속을 끝내면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기상천외한 인도와 파키스탄의 하기식이 열리는 와가게이트를 통과하여
파키스탄의 입국수속을 하게 된다.
보통 국경 지대에서는 사진을 찍는 것을 잘 허용하지 않는데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어도 괜챦다고 하는데 나중 하기식을 구경하면
서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양 국가의 하기식행사가 하나의 관광상품이며 이 하기식이 와가 게이트를 사이에 두고 양 국가가 경쟁적으로 하기식을 하기 때문
에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하기식 광경을 사진으로 찍을 수가 있다.
한 나라에서 관광을 끝내고 이웃나라로 입국을 할 때는 전 나라에서 쓰던 돈을 다 쓰고 가야 하는데 이곳에는 국경을 통과하면 입
국사무실 안에 인도 루피를 파키스탄 루피로 바꾸어주는 사람이 찾아온다.
아마도 이 사람은 파키스탄 쪽에서 인도로 가는 여행객이나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오는 여행객들 양쪽 다 환전을 해 주는 사람인
듯하다.
입국수속까지 마치고 나니 열두 시 반으로 국경을 통과하는데 두 시간 반이 걸린 셈이다.
통관을 끝내고 밖으로 나와서 대기하고 있는데 환전을 하는 사람이 와서 환전을 권유한다.
파키스탄의 국기와 파키스탄의 글씨들이 써 있는 그림이 파키스탄임을 실감케 한다.
환전상은 인도쪽에서도 환전을 하였던 사람이다.
국경을 통과한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다렸다가 트렘을 타고 라호르로 가게 되는데 이곳에는 대중교통이 들어오지 못한다.
트렘으로 차를 탈 수 있는 곳까지 간다.
국경에서 라호르까지 직접 가지 못하고 셔틀 트램 같은 것을 타고 파키스탄에 있을 동안 우리를 이동시켜 줄 차량이 기다리는 곳
까지 갔는데 차량 두 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 차가 파키스탄에서 머무는 8일 동안 우리를 이동시켜 줄 차량이라고 한다.
트렘을 타고 환승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와가 게이트
환승장...국경을 통과한 사람을 태우고 온 트렘
트렘을 타고 온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서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이곳에서 미니 버스 두대로 갈아 타고 호텔로 향한다.
호텔로 가는데 길가에 보이는 풍경이 인도의 거리와 다를 바가 없으나 사람들의 복장이 서로 다르다.
인도는 힌두교를 믿기 때문에 남녀가 같이 걸어가는 것이라든가 같이 있는 것, 그리고 복장 등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파키스탄은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로 성인 남녀가 같이 있는 것이라든가 복장 등이 이슬람 율법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인도와는 다른 분위기이
며, 호텔 로비 같은 곳에 여직원들이 없다.
라호르 숙소로 가는 길의 모습...인도의 도로도 그리 깨끗하지 않지만 이곳은 더 그런 것 같다.
거리의 모습들...마치 장날처럼 보이는데
도심 뒷쪽에는 길이 한적해 보인다....비가 와서 물이 많이 불어 있다.
배수가 되지 않는 도로...
침수가 된 곳도...
호텔에 도착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한 시 반이 넘었는데 우리가 묶는 호텔이 중심가가 아니기도 하지만 점심을 사 먹을 곳도 없다.
그래서 국경을 통과하거나 장거리 이동을 할 때는 점심을 사 먹을 수가 없을 때가 많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점심을 준비하여야 한
다고 먼저 일러주게 된다.
라호르에서는 하루만 잠을 자고 이슬라바마드로 가야 하기 때문에 라호르를 자유스럽게 볼 수 있는 시간여유가 없다.
그리고 이곳에서 5시에 시작하는 하기식을 보기로 했기 때문에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나니 세시가 넘어서 밖에 나가서 개인적으
로 다닐 수 있는 시간이 되지도 않는다.
점심을 누룽지로 해결하고 로비로 가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 하고 내려갔더니 가이드도 없고 다른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
다. 알아보았더니 라호르 박물관으로 갔다고 한다.
라호를 박물관은 불교유물 중에 간다라 미술품이 많은 곳이라고 하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싯다르타 고행상’이라고 하
며, 이것을 보기 위해서 갔다고 한다.
종교와 관련된 조삭상이나 그림들은 종교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 오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하나의 미술품
일 뿐이고, 그런 미술품조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느끼는 감흥이 있을 수가 없다.
그 조각상을 보기를 소망했던 사람은 소망을 이루어서 기뻤었겠지만, 점심도 먹지 못하고 얼떨결에 거기에 다녀온 일행들 중에는
배만 고프고 돈만 아까웠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라호르 박물관의 최고의 보물이라는 고행하는 싯다르타상.. 싯다르타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득도를 하였는지 아는 불교인들이라
면 뱃사죽이 등에 붙고 눈이 한 없이 들어간 뼈만 남은 부처를 보면 감동을 받을 것이다..
일본에서 20억달러에 사려고 했으나 거절하였다고...진실인지 아닌지는 잘...
쉬라바스티의 기적 을 기념하여 만든 조각상으로 싯다르타의 고행상 만큼이나 유명한 조각상이라고....
성도한 싯다르타가 교세를 넓혀가자, 라자가하·쉬라바스티 등지에선 반발이 심했다. 라자가하는 당시 세력을 뻗치고 있던 자이나
교 중심지였고, 바라문 세력과 자이나교·아지비카교도 들도 쉬라바스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석가가 라자가하에서 수
행을 할 때 마가다 밤비사라 왕을 만나게 되었는데 왕이 석가의 비범함을 보고 군대를 맡아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그러나 석가는 득도를 하기 위해서 수행중이라고 하면서 거절하였고 득도를 하면 찾아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7년 뒤에 밤비사라
왕을 만났을 때 왕이 석가의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는데 밤비사라왕은 불교에 귀의한 첫 번째 왕으로, 석가와 제자들이 머물 수 있
는 죽림정사를 기증하면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기틀을 잡은 석가가 아나타핀디카(수닷타)의 요청에 따라 쉬라바스티에 설법하러 갔는데 쉬라바스티는 라
자가하 보다 다른 교파의 힘이 훨씬 셌다. 자이나교, 아지비카 교파, 브라만교 등이 이미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부처님은 쉬라바스티 거리에서 망고나무를 하루 만에 성장시키고, 천 명의 부처님을 출현시키는 이른바 ‘쉬라바스티의 기적’을 선
보이게 되었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굴복시켜 불교에 귀의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