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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② 더욱 풍성하게 살라는 권면 (1절 하)
주석
헬라어 **περισσεύω(perisseuō)는
"넘치다"
"풍성하다"
"계속 증가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거기에서 멈추지 말라"라는 뜻입니다.
③ 권면의 근거 (2절)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무슨 명령으로 너희에게 주었는지"
주석
'명령'이라는 단어는 군사적인 명령을 의미하는 **παραγγελία(parangelia)입니다.
즉, 이 권면은
II. 하나님의 뜻: 거룩함 (3-5절)
여기가 본문의 중심입니다.
① 하나님의 뜻 선언 (3절)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이 직접 선언되는 구절은 많지 않습니다.
바울은 매우 명확하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 = 거룩함
입니다.
여기서 거룩함(ἁγιασμός, hagiasmos)은 단순히 도덕성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별된 삶을 말합니다.
② 구체적인 적용 (3절 하)
"음란을 버리고"
당시 데살로니가는
성적인 문란함이 종교와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생활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③ 몸을 거룩하게 다스림 (4절)
"각각 자기의 몸을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다룰 줄 알고"
여기서 "몸"은 헬라어 σκεῦος(skeuos)인데 해석이 두 가지 있습니다.
① 자신의 몸
② 자신의 아내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은 "자기 몸을 다스리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핵심은 욕망이 아니라 거룩함이 몸을 지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④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의 대조 (5절)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바울은 성도의 윤리를 세상과 비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욕망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III. 이유와 경고 (6-8절)
여기서는 왜 거룩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① 형제를 해치지 말라 (6절)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주석
성적인 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죄입니다.
간음이나 음행은 상대방과 공동체 모두를 파괴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형제를 속이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②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6절 하)
"주께서 이 모든 일에 신원하여 주심이라."
주석
'신원하다'는 악을 갚으시는 재판장의 역할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삶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다루신다는 경고입니다.
③ 하나님은 거룩하게 부르셨다 (7절)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라."
주석
부르심(Call)은 구원의 목적을 말합니다.
구원은 죄를 용서받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삶으로 이어집니다.
즉
입니다.
④ 거절의 대상은 하나님이다 (8절)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저버림이라."
주석
거룩한 삶을 거부하는 것은 바울의 권면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특히 "성령을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매우 중요합니다.
거룩은 인간의 노력만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능하게 하시는 삶입니다.
문학적 구조
많은 주석가들은 이 단락을 다음과 같은 전개로 이해합니다.
A. 권면의 요청(1-2절)
B. 중심 명령(3-5절)
C. 명령의 근거(6-8절)
핵심 메시지
이 단락은 단순히 성윤리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이라는 대원칙을 제시한 뒤,
당시 데살로니가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유혹이었던 성적 순결을 대표적인 적용 사례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이 본문의 중심은 하지 말라"는 금지 자체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거룩의 삶이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거룩은 인간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절이 강조하듯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가능해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입니다
본문: 살전4:1-8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합니다.
진로를 결정할 때도, 중요한 선택을 앞둘 때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매우 분명하게 말합니다.
3절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거룩함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삶의 방향입니다.
거룩함이란 세상과 단절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구별된 삶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욱 많이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신앙은 현재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자라가는 삶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당시 데살로니가는 성적으로 매우 타락한 문화 속에 있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도 성도들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살아야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을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다스리라고 권면합니다.
거룩한 삶은 우리의 생각과 말, 행동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바로 거룩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그 삶을 살아갈 힘을 공급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전에,
이미 분명히 알려주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삶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