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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싸이트에 올라온 글인데 너무나 재미있어서
제가 퍼 왔습니다. 좀 길지만 재미있어요.
□ 낚시환장병 전이 23단계
※ 강원, 충청, 경기, 전라, 제주, 울릉 및 째매 멀지만 함경, 평안, 자강, 황해, 양강, 지역 월님들의
거센 항의에 의하여 100% 완전 해석판으로 갑니데이∼
( 이 참에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공부좀 하이시더 )
전이 [metastasis]
악성종양의 특징 중 하나다. 악성종양의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 특성은 이들 종양세포가 원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이동해서 전이된 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증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1단계 : 父從笞怠 ( 아버지 부 따를 종, 볼기칠 태 게으를 태 )
아부지한테 강제로 낚수터 끌리가가 코 찔찔흘리며 옆에서 꼬장댕이 들고 저수지물 내리치며 고기 티끼고
태태지기고, 쫴매마 지겨붜져도 집에 안간다꼬 흙구디에 안자가 땡강지기다가 간만에 잡은 애붕이 꼬랑지
들고 조봐하던 시기
※ 꼬장댕이( 작대기 ), 티끼( 도망 ), 태태( 훼방 ), 쫴매( 아주조금, 유사어 : 쫴까, 유사표현 : 벼룩에 간,
미리치 똥고, 모기눈까리 먹물 등 ),
땡깡( 심한 고집, 일본어에서 비롯된 단어를 경상도에서 자주 쓰고 있음 )
향후 우리말 바르게 쓰기 운동 차원에서는 부적합한 단어 유사어 : 태태 )
애붕( 새끼붕어 ), 흙구디( 흙이 엄청많은 곳 예 : 똥구디 - 똥이 엄청나게 많은 곳 ), 조봐( 좋아 )
2단계 : 自然親和( 스스로 자, 그럴 연, 친할 친, 화합할 화 )
싸리꼬장뎅이 꺽어가 50원짜리 조립식 낚시 매고, 걸금밭이나 수채구디에 천지삐까리로 있는 껄끼 요구르트병
에 조 담고, 고기 담을 비니루봉다리 뽀개또에 꼬불쳐가지고 동네 거랑에 가가 붕어, 뿌구리, 꺽지, 메기,
텅구리, 피리, 모래무지 잡던 시기
※ 싸리꼬장댕이( 옛날 담장으로 많이 쓰던 싸리나무 작대기 )
꺽어가( ∼ 가는 ∼ 서로 해석 예 : 담가가 = 담아서 묵까가 = 묵어서 )
걸금밭( 밭에 거름하기 위하여 소똥 모아 놓은 곳 )
수채구디( 하수구 ), 천지삐까리( 수가 너무 많아 셀 수가 없는, 무궁무진한 전라도 지역 유사어 : 허벌나이 많은 ),
껄끼( 지렁이 ), 조 담고( 주워 담아서 ), 비니루봉다리( 비닐봉지 ), 뽀개또( 호주머니 ), 꼬불쳐가( 숨겨 넣어서 ),
거랑( 작은 시냇물 )
3단계 : 知人同行( 알 지, 사람 인, 같이할 동, 다닐 행 )
동내친구, 동상들 마카 다 꼬사가 꼬장댕이 낚수대 하나씩 지주고 거랑으로 끌고가가
( 안하겠다는 놈은 조 때리가 )
" 큰놈 잡는 놈이 이기는 기다이∼ 딱지 100장 내기 알았째 "
껄끼도 바늘에 못끼는 아그야들 전부 눈티쳐가 딱지, 구슬, 팽이 등 마카 다 따먹던 시기
※ 마카( 전부 ) 꼬사가( ∼을 유인해서, 홀리다 유사어 : 꼬심바리, 꼬심배, 꼬득이다 ) ,
지주고( 나누어 가지게 하고 유사어 금지다 )
조 때리가 ( 이때 조는 강력 접두사 조자로 어떤일을 할 때 좀 더 강하게 표현하고자 할 때 쓰임 " 확 " " 그냥 팍 "
예 : 조 뿌라뿔라, 조 낑가뿔라 조 팅가뿔라, 조 티끼뿌까 등 )
아그야들( 동내 아이들, 유사어 : 알라들 ), 눈티쳐가( 사기쳐가, 공갈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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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끼美 해석이 더 D네 )
지끼美 ( 한탄감탄사 제길할, 어휴, A18, 유사어 : 니기美, 니~美럴, 잭끼미 )
4단계 : 父母無視(아버지 부, 어머니 모, 없을 무, 볼 시 )
공부 안하고 낚수마 댕긴다꼬 낚수대 다 뿌신다 캐도 어무이 카기나 말기나 무시하고 휴일마 되마 낚수간다
미 도시락 싸돌라꼬 대들다가 어무이 열 받아가 도시락 안 싸주마
" 어무이 단디 들어래이 ∼ 내 지금 우리반 65명중에 53등 하는데 낚수 못가게 하마 64등 할끼데이∼
찐짜데이∼ 두고봐래이∼ "
" 빠빡 "( 엄청난 파괴력으로 뒷통수를 가격 )
" 야이∼ 자슥아! 업어치나 매치나 그기 그기지 이기 인자는 완저이 간띠가 배밖에 나왔네
퍼뜩 드가가 공부해라이∼ 다리몽디 아작 내기 전에 "
결국 大갈빡 눈티 쌔리 빠지도록 한 대 지 박히고 도시락도 못 들고 혼자 낚수터로 토끼던 시기
※ 어무이( 어머님 ), 휴일마( 뭐뭐마에 마는 ∼만,∼면으로 해석 예 : 낚수마, 토요일마, 생일마, 똥침놓으마 ),
뿌신다캐도( 어떤물체를 파괴하다, 부수다 ), 카기나 말기나( 어떠한 말씀을 하시든가 신경 안쓰고 ),
간다미( 간다며 ∼∼미 는 ∼∼며로 해석 ), 대들다가( 덤벼들다가 ), 하마( 하면 ∼∼면 ),
단디( 잘, 매우 신중하게, 꼼꼼하게 등 유사어 : 야물게, 야물딱지게 ),
매치나( 유도나 씨름할 때 사람을 들고 던지는 기술 ), 인자는( 이제는 ), 퍼뜩( 빨리, 신속하게 ), 몽디( 몽둥이 ),
아작( 매우 심하게 박살내는 정도 유사어 작살, 개朴그릇, 쪼자리 ),
大갈빡( 머리를 비하한 말 유사어 : 마빵, 댁빠리, 대가빠리, 대갈통, 대갈빡, 짱빼기 ),
눈티( 눈이 비하된 말 유사어 : 눈탱이, 눈알사탕 등이 있으며 어떠한 일을 사기 치거나 덤태기 씌울 때도
쓰임 눈티치다 = 사기치다, 공갈치다 ), 쌔리( 어떤 일을 심하게 강조 ), 지 박히고( 얻어맞고 ),
토끼던( 도망가던, 유사어 : 티끼다, 토사이, 애집, 땡땡이 전라도지방 유사어 빠구리 )
5단계 : 金錢橫領(쇠 금, 돈 전, 가로 횡, 거느릴 령)
스승에날 샘한테 선물한다꼬 돈 받아가 삥땅치고, 멀쩡한 친구 아부지 돌아가셨는데 반아들 전부 품빠이 해가
인사하러 가기로 했다꼬 공갈치고, 친구들 전부 나이키 운동화 신고 댕긴다고 땡강부리가 받은돈으로 나이스
운동화 신고댕기고, 고등학생이 뭔 토플이니 토익이니 공부해야 성공한다꼬 어무이한테 책값 사기친 돈 등
오만 꽁 다 쳐가 모둔 돈으로 낚수대부터 받침대, 가방, 찌 등 낚수장비 하나하나 늘가 나가는 단계
※ 샘( 선생님 ), 삥땅( 횡령, 거짓말하여 금전을 가로챔 ), 품빠이( 터치패이, 나누어 내기, 유사어 : 농갈라내기 ),
댕긴다고( 다닌다고 ) 오만( 세상만사 수만가지, 엄청 여러가지 ), 꽁( 거짓말, 유사어 : 구라, 뽕 ),
늘가( 늘여, 확장 )
6단계 : 新婚戰爭(새 신, 혼인할 혼, 싸움 전, 다툴 쟁)
무신날에는 집떨이니, 계모임이니, 아니마 회사일로 허구헌날 퍼마시고 집구석에 늦게 기 들어왔으마
그나마 주말에는 가족과 같이 있을줄낀데 일주일에 하루도 같이 안있고 지혼자 낚수 댕긴다꼬 저 찌라삥 하이
마눌님 완저이 삐지가
" 어여 니가 양심이 미리치 똥꼬 만큼이라도 있으마 이카지는 안을낀데 너무한거 아이가?
내가 어데 청상과부지 새댁이가? 다 차뿌고 결혼 없던 걸로 하고 째지자 "
새댁이를 완저이 헌댁이 취급, 가정불화 초기단계
※ 무신날( 평일, 어떠한 일정이 없는 날 ) 계모임( 친분있는 분들과의 정기적인 모임 회장을 계주라 일컬음 )
기 들어( 기어서 들어 ), 댕긴다( 다닌다 )
※ 찌라삥 ( 엄청 많이 나오는 단어이니 밑줄 쫙 당구장 표시 3개 땡땡땡
옛날 간질병을 속어로 地랄병이라 일컬으면서 유래된 단어로 남의 행동이나 말을 없신여기며 비하하여
빈정되는데 쓰이는 단어
유사어 : 찌랄삥, 이 찌라삥, 저 찌라삥, 찌라, 찌랄도, 뭔찌랄이고, 생찌랄삥, 앤! 찌라 등 유사한 표준말로 핏!,
흥!, 잰장! 제길! 등과 일맥 상통함 )
삐지가( 토라져서 ), 미리치( 멸치 ), 똥꼬( 똥9멍, ), 이카지는( 이렇게 행동하지는 이렇게 말하지는 등 ),
어데( 어데예, 은지예 ∼∼을 부정하는 접두사 예 : 어데예, 은지예 = 아닙니다 )
차뿌고( 그만두고, 치우고 ), 째지자( 갈라서자, 헤어지자 )
7단계 : 平和努力(화평할 평, 화목할 화, 힘쓸 노, 힘 력 )
마눌님의 엄청난 등쌀에 째매 깨깽하고 있다가 몸이 쑤시기 시작하이
낚수 함 가볼끼라꼬 각중에 안하던 방청소, 설거지, 딸래미와 놀아주기, 마눌님 저녁식사 시다바리, 심지어는
뼈대있는 윤씨가문 문숙공파 대대로 금기시 되어 내려오는 마눌님 전신마사지까정 집안봉사 입빠이 하고나서
낚수 가기전날 마눌님한테 몸뚱아리 비비꼬미
" 여보∼ 옹( 침울한 표정과 목소리로 ) 내 갑자기 회사일도 잘 안돼고 맴도 울적하고 이참에 밤낚수 가가 머리
함 시키고 오마 다 나을 거 같은데 우짜지잉∼∼∼ 마눌님이 가지말라 카마 안가께 흑흑흑 "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오만 아양 다 떠는 단계
※ 깨갱( 강아지 주인한테 잘못해가 구석에 숨어 낑낑대는 모습에서 비롯된말로 심한 잘못을 저질러 기 못피고 있는
모습 ), 각중에( 갑자기, 계획되지 아니하고 순간적으로 ),
시다바리( 일본어 시다에서 유래된 말로 어떤한 일을 할 때 주역인 아닌 보조역활을 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
유사어 : 꼬봉, 똘마이, 가방모찌, 쫑쫑이, 딸랑이, 꼰대 등이 있으며
영화 친구에서 " 내가 니 시다바리가? " 이 한마디가 엄청 히트되었음 )
까정(∼ 까지 ), 입빠이( 많이, 가득 ), 비비꼬미( 몸을 재대로 못 가누고 좌우로 꼬면서, 아양떨며 ),
우짜지잉( 어떻게하지?, 유사어 : 우짜노?, 우짜꼬?, 우야마좋노?, 우째삐꼬?, 우예삐꼬?, 우째뿌꼬?, 우예뿌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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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지것네....................................................................( 매우 힘드네 )
8단계 : 不和深深(아닐 불 , 화목할 화 깊을 심, 깊을 심)
間띠가 配때지 밖으로 기 나와가 이자는 마눌님 눈치고 뭐고 금요일마 되마 아예 짐 마카 챙그리놓고 자연스
럽게 낚수터로 티꼇다가 일요일 정때나 되가 나타나가 ( 모양새가 꼭 옛날 넝마주이 일 마치고 돌아오는 꼬라
지로 기들어와가 ) 오만 빨래감 " 휙 " 집어 던져노코 겁도 없이
" 밥도 디다 "
이 찌라삥 하는데 어느 마눌이 조봐하것능교? ( 집구석 분위기 점점 험악해 지는 단계 )
※ 配때지( 신체일부 배를 비하한 단어, 유사어 : 배시때기 ), 챙그리( 챙겨 서 ) 정때( 저녁때 )
넝마주이( 옛날 등 뒤에 큰 대나무 바구니 매고 집게들고 종이나 빈병을 주워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나 직업을
일컬음, 개인고물상^^ ), 꼬라지(모양새, 차림새, 유사어 : 꼬락서니 ), 디다( 힘들다 )
능교?( = 는교? 와 같은 말로 뭐뭐 하겠습니까? )
9단계 : 完全頭家( 완전할 완, 온전 전, 콩 두, 집 가 )
가족이 모든 것을 마카 다 포기, 낚시를 가기나 말기나, 저녁을 묵기나 말기나, 빨래를 하기나 말기나,
몸뚱아리 씻기나 말기나 쌩 까는 단계
주말에 따로 노는 것이 편해지다 못해 아예 주말에 낚시 안가고 집구석에 서 개기마 가족 구성원 전체가 오만
짜증을 다 내는 단계 ( 완저이 배地밀 집안 말기 단계 )
※ 마카( 전부, 전체, 몽땅 all 유사어 : 야지리, ), 묵기나 말기나( 몸을 묶다가 아니고 음식류를 먹든지 안 먹든지 ),
쌩까는( 모른체하는, 상관없는척 하는, 관심없는 척 하는 ),
개기마( 어떠한 일에 응하지 않고 버티다, 어떠한 지역에서 움직이지 않고 버팀 유사어 : 뻐대다 )
10단계 : 魚食製造 (고기 어, 먹을 식, 지을 제, 지을 조)
마눌님 밥은 한끼도 안 챙기 주면서 붕순이 미끼는 우짜든지 잘 챙기묵일기라꼬
에이스, 꼬소미, 건빵가루, 티나 크레커에 등등을 물에 푹 퍼자가 제비표떡밥, 두꺼비포 떡밥 아이마 콩떡밥
살짝 너어 말랑말랑하이 반죽도하고,
들깻묵에 신장떡밥, 콩떡밥, 글루텐, 어분 섞어가 종합떡밥 비빕밥 셋트도 맹글고,
보리밥알 냄새 더 낼끼라꼬 떡밥가루도 입히 보고 깻묵에 비벼가 삭카도 보고,
청국장콩 으게가 콩알보다 크게 말은 뒤에 구멍내서 말라도 보고,
콩 삶을 때 설탕 너어가 달달하이도 맹그러보고,
회집가서 옥수수 빠다구이 나오마 살콤시리 꼬불치가 비니구 봉다리에 담아오고
생두부 내모로 썰어가 2박3일 그늘에 꾸둑꾸둑 해 질때까지 말리면서
" 흐흐흐흐 너거들 올 다 죽었어 "
이카미 낚시가기 전부터 지혼자 날리부루스를 치는 단계
※ 챙기( 챙겨서 ), 퍼자가( 부풀려서, 유사어 : 부라가 ), 삭카도( 삭혀도, 발효시켜도 ), 달달하이( 단맛이 나게 ),
빠다구이 ( 버터구이 ), 살콤시리( 살며시 유사어 : 실무시 )
꾸둑꾸둑( 완전히 마르기 전 단계, 딱딱함과 말랑함의 중간정도 )
너거들 ( 너희들 ), 날리부르스( 어떠한 일을 과하게 하여 호들갑을 심하게 떠는 모습 )
11단계 : 越尺入門(넘을 월, 자 척, 들을 입, 문 문)
회사 출근하자마자 인터넷접속 즐겨찿기 1번 월척에 바로 드가가
일단 화보조행기 리플 1등 " 워미∼ 부러분거 " 이거마 실큰 달아주고, 월척 중고장터를 클릭 낚수대 실한놈
나왔나 기웃거리다가 없으마 유머게시판으로 이동 혼자 " 킬킬 "거리고 기분 땡기마 대도안한
댓글 한줄 달아주다가 인자 보는 걸로는 성에 안차서 디카하나 저질러가꼬 온데 사방팔방 쪼차 댕기미
이놈저놈 낚수하는거, 동내방네 이정표, 생판 첨보는 야생화, 촌에할매 고함치능거, 시골 촌길,
집지키는 똥강세이, 신나이 달리는애마, 꺼먼 밤에 퍼런 캐미, 돼지고기 잡탕찌게, 산속 쫴매한 웅디,
너무집 똥간, 앞주디 안찍어준다고 삐진 붕순이, 비오는날 디비진 모습, 자다 일라가 물에기드간 모습 등등
비는 대로 찍어가 화보조행기 올려놓고 리플 달리는거 보고 히히덕 거리며 조봐하는 단계
※ 워미∼( 워따미∼, 워매∼ 와 같은 단어로 심하게 놀라는 모습
유사어 : 캬∼∼∼∼∼∼∼∼ , 우와∼∼∼∼∼∼∼∼∼∼ ), 실큰( 실컷 )
실한놈( 좋은 것, 쓸만한 것 ), 땡기마( 좋으면, 기분이 up되면 )
대도안한( 말도 안되는 , 이상한 유사어 : 택또없는 ), 온데( 여러곳, 많은곳 유사어 : 온방 ), 너무집( 남의집 )
앞주디( 앞모습 ) 삐진( 토라진 ), 디비진( 뒤로 넘어진 )
12단계 : 患者同行( 병환, 놈자, 같이할 동, 다닐 행 )
전국 고을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중병환자들이 이병은 혼자 나순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가 환자 집
단 수용소 맨들어 놓고 고질병명 알리질까바 북한 괴뢰군 작전암호 같은 이상야리꼬리한 별명
( 月척, 물事랑, 떡붕語, 돌돌李, 骨드존, 빨江붕어, 압獨, 마음恩못에, 申나라, 산老을, 代물킬러, 대물事냥꾼,
美끼머쓰꼬, 張발조사, 석지夫, 곰治, 日광, 캐미馬이트, 혜珍아빠, 武쏘, 좋恩밤, 해病붕어, 중리正이아빠,
陽만이, 환京, 대物꾼, 입亞푼붕어, 케브라옥洙, 쉬里, 집市, 安계장터, 송四리, 盧랑붕어, 工자, 北삼화성,
대丘산적, 캐미히野, 수심50田, 間첩, 북三, 史미인곡, 王붕어, 람世스, 낚시꾼과 先녀, 대朴, 빵九대,
귀小본능, 子작찌, 洋장군, 尺월, 志펠 ,싸二코, 낚鬼, 어朋, 붕어매雲탕, 라디五키드, 西방, 쏘加리아,
까亡붕어, 돼支붕어, 직仙과 곡선, 이른兒침, 淸소부, 덴馬크, 월희亡, 현代맨, 김軍, 東자개, 샌돌耳,
콩思랑, 허口헌날, 밤多리 붕날라車뿌까, 有믹, 빅非, 통參봉, 思땡, 100好봉돌, 붕어韓수, 쉬里짱, 플來티,
耳른아침, 朋알, 수채火, 월尺왕로運이, 새벽情신, 밤義열기, 對물498,
헉!
헉!
헉!
헉!
혹시 빠졌따꼬 삐지기 없심데이∼ 댁빠理 쥐날라캅니더 )
지어가 서로 동지애를 느끼며 특효약이 있다 카마 때서리로 모지가 오만 산중이고 강가고, 계곡이고
다 쪼차 댕기고, 365일중에 360일마 이짓하마 완쾌된다는 둥, 마눌님하고 23박 46일만 같이 댕기마
다 낫는다는 둥, 이약이 직빵이니, 저약이 직빵이니, 이카마 되니 저카마 되니 카며 환장병 완치에 대해
서로 심도있게 논의하는 단계
※ 나순는데는( 병을 완치하는 데에는 ), 이상야리꼬리한( 평범하지 아니하고 남과 조금 다르게,
불분명하게 애매모호한 유사어 : 얄궂은, 야시끼리한 )
때서리( 무리, 군중, 여럿이 등 유사어 : 開때같이 ), 직빵(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처리하거나 완료됨, 최고, 명쾌한,
특효약 등으로 쓰임 유사어 : 완빵, 댓길이, 짤없다, 장땡이, 칼끼없다 등 )
13단계 : 裝備提高(차릴 장, 갖출 비, 거느릴 제, 높을 고)
그마이 5호줄쓰고, 초리대 짜르고, 낚수대보다 원줄 짤막하이 매라 캐도 소시적에 떡밥낚시 미련을
기어이 못 버리고 그 장비 그대로 쓰다가 얼떨결에 대구리(4짜) 한 마리 걸어는데 끄집어 낼라꼬 뒤꿈치까
지 들고 대한독립만만세를 불러도 안 딸리오이 야밤에 혼자 생 난리부르스를 추다가 얼굴마 보고 발 앞에서
떨가뿌스이 석달 열흘동안 잠도 못자고 뽕 맞은 십대매로 멍하이 있다가 갑자기 따께이 열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멀쩡한 낚수대 중고시장에 헐값에 팔아삔 돈에 마눌님한테 비자금 꼬불친 돈, 연차수당
삥땅친 돈 등등을 합치든가, 아니마 이판사판 카드 36개월 할부 조 끄튼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안코 낚수대, 받침대, 일괄 세트로 저질러 노코
어디 한쪽 기티에 짱박히가 줄감개 장착하고, 압축고무 입히고, 초리대 15센티 자르고, 원자캐미 달고,
눈알만한 납덩어리(총알) 다는 등
무장 단디 하고 나서 지혼자 히죽히죽 웃으미 조봐하는 단계( 요때부터 조심해야 되는데..... )
※ 소시적( 옛날, 잘나가던 시절 ),
대구리( 큰 물고기 유사어 : 월척, 자넘이, 498, 덩어리, 떵어리, 뭉태기, 뭉치, 대붕이 )
끄집어낼라꼬( 어떠한 물체나 물건을 잡아내려고 ), 떨가뿌스이( 떨어뜨렸으니 ),
따께이 열 리가 ( 화가 엄청나게 많이 나서, 유사어 : 뚜껑 열리가, 스팀댄마이 받아가, 모가지 뻐뻣하이,
댁빠리 쥐나가 등 ), 매로( 처럼 ), 헐값( 낮은 가격, 싼가격 ), 팔아삔( 팔아버린 )
끄튼가( 뭐뭐를 긁어 버리든가, 그어 버리든가 ), 기티( 구석 ),
짱박히가( 구석진 곳에 몰래 숨어서 유사어 : 찡박히다 ), 기부이( 기분이 )
14단계 : 裝備製作( 차릴 장, 갖출 비, 지을 제, 지을 작 )
찌공방 찔락거리다가 어깨 너머로 배운거 시험할끼라고 스끼나무 이리깍꼬, 저리깍고, 짤라내따 부치따 날리
를치고, 누구누구매로 8단 뒷꼿이도 모자라가 10단 뒤꼿이 제작하고,
손난로 불조절하는 판대기 만들라꼬 함석판 짤라싸꼬, 밤에 춥다꼬 차 시트 짤라가 낚수의자에 부착하고,
그것도 모자라가 멀쩡한 차 팔아뿌고 중고 4륜 구동에 뒷자석 개조해가 오만장비 새리 장착하고 눈마뜨마
아니 눈 감꼬도 조선팔도 언제 어디든지 댕길수 있게 완전무장 돌입단계( 인자 이 빙은 완치불능 초기단계 )
※ 찔락거리다가( 쓸데없이 왔다 갔다 하다가, 유사어 : 쏘대다가 ), 판대기( 판자 ), 짤라싸고( 잘라버리고 ),
뿌고( ∼하고 ), 빙( 병 )
15단계 : 平日出釣(평평한 평, 날 일, 날 출, 낚을 조)
월급쟁이라고 토요일 밖에 낚시 못 댕기는 고정관념에서 완저이 탈피 간띠가 커져가 화요일도 조코, 수요일
도 조코, 금요일은 쩡말 조코, 심하마 일요일저녁 연짱 쫙 째고 월요일 바로 출근 회의시간에
눈까里 뻘거이 해가
" 제가 어제 집안에 중대사가 있어서 좀 무리 했심다 " 직장 상사한테 요따구로 꽁치고
하루 왠 종일 봄날 삥아리 새끼매로 까빡까빡하다 비몽사몽간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단계
( 요일과 날씨 개념이 완저이 쫑 나는 단계 )
※ 째고( 결석, 결근, 도망 ) 쫑( 드라마 올인에서 올인, 모든 것이 끝난 단계 )
# 여기서 잠깐 쫑난타짜( 놀음판에서 완전히 올인된 도박고수를 뜻함 )
16단계 : 露地出勤(이슬 노, 따 지, 날 출, 근무할 근)
인자는 평일 낚수터에서 출근하는 것이 질이나가 집에도 안 들리고 아예 낚수갈 때 차에 출근복, 작업복,
구두, 연장 등등 일할 수 있는 장비 완벽하이 실어노코 밤에 낚수하미 한 2∼3시간 자불다가 아침에 사우나
한판 쫙 때리고 회사나 공장으로 바로 출근해도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지는 단계
( 진정 고수로의 진입 초기단계 )
※ 질이나가 ( 돌삐님 생각하는 그 질이 그 질이 아니고, 숙달 되어가지고, 익숙해져서 ), 자불다가( 졸다가 ),
때리고( ∼하고 ∼하다 )
17단계 : 露地便安(이슬 노, 따 지, 편할 편, 편안할 안)
집구석에서 잘때는 1시간 27분에 한번씩 경끼하며 잠깨고, 잠 살짝 들마 마눌님하고 무박3일 연짱으로
그짓(?)하는 악몽에 시달리며 잠 설치는데
이 단계가 되마 동지섣달 긴긴밤도 모포하고 난로마 있어도 물가에서 자는 것이 별 5개 워커힐호텔 특실에서
김地美하고 홀라당 벗꼬 같이 자는것 보다 기분이 더 좋아지는 단계
( 진정한 고수의 반열에 들었으나 요때까지가 낚수환장병 나술수 있는 마지막 단계 )
※ 경끼( 심하게 놀람, 어린아이들 깜짝 놀라는 모습 ), 연짱( 연속으로, 쉬지않고 ),
※ 그짓(?) { 에이∼ 알면서^^; 인류 아니, 모든 만물의 만사 중 재일 우선적인 생산적 행위 ( 미성년자 독서 불가 )
유사표현 : 떡, 방아, 박기, 누르기, 포개기, 키재기, 뚫기, 파기, 쑤시기, 담구기, 속宮합, 째기, 빠**, 씨**, 오*,
시루기, 후비기, 올라타기, 쌀밥보리밥,
뿍!뿍!( 양 손바닥을 +로 겹처서 내는 소리 )
탁!탁!( 주먹 쥔 왼손을 오른손 바닥으로 두 번 내리치며 내는 소리 )
엄지손가락을 검지와 중지 손가락 사이로 집어넣어 주먹진 모습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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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짓(?)에 대한 표현어 및 표현방법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134개 정도에 이른다고 전해지나 이를 집대성한
서적이 전무하여 이에 대한 심도 높은 연구를 하고자 하니 각 지방 월님들은 자기 고장에서 일컷는 단어를
두당 최소 한가지는씩 댓글을 달던가 아니마 쪽지 보내기 바람 연구결과는 추후 통보하도록 하겠음 }
나술수( 어떠한 병이 나을 수 )
열여달단계 : 水見一心( 물 수, 볼 견, 하나 일, 마음 심 )
바다물, 강물, 댐물, 못물, 웅디물, 분수대물 심하마 커피태울 물만 봐도 가슴이 콩닥대고, 물가나 낚수터
아니마 여름휴가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벌초갈 때 못 둑마 보이마
" 저기 어찌 가노? 담에 꼭 쪼아야지 " 카다가
아예 차에 네비게이션 달고 전국방방곡곡 째매한 웅디까지 다 나오는 항공사진지도 금지고 무명 소류지
찿을끼라꼬 온데 쪼차 댕기다 참한 웅디 하나 발견하마 껄끼 끼아가 사전 전투 가능성 점검해야
직성이 풀리고,
텔레비젼 채널은 낚수방송에 아예 고정되어 있는데 아들래미든 딸래미든 마누라든 간에 딴데 틀다가 들키마
멀건 하늘에 불벼락 떨어지고,
급기야는 수족관에 붕어 잡아가 집어 넣코 한밤중에 혼자 실무시 나와가 쫴매한 낚시대에 캐미달고
쪼글시고 안자가 낚수하며 하는 말
" 기분 째진데이∼ "
( 살짜기 맛이 가기 시작하는 단계 )
※ 웅디( 웅덩이, 작은연못, 작은저수지 ), 금지고( ∼을 손에 쥐고, 가지고, 들고 ),
쪼아야지( 낚수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 어떤 일에 집중함 )
카다가( ∼한 일을 하다가, ∼ 어떤 말을 하다가 2가지로 쓰임 )
참한( 괜찬은, 좋은 , 마음에 드는 ), 멀건( 멀쩡한 ), 쪼글치고( 쪼그려앉자서 유사어 : 쭈글시고 )
19단계 : 萬事無心(일만 만, 일 사, 없을 무, 마음 심)
물가에마 가마 세상만사 오만 잡생각 다 사라지는 단계
기냥 낚수대마 피놓고 같이 간 친구든, 아이마 기냥 옆에 첨 만난 꾼이든, 그것또 아이마 지나가는 아지매든,
할마시든 아무나 상관없이 이슬이 한잔 권하미 이런저런 이바구까다가 알콜이 얼큰하이 오르마 자기 자리
가가 코 띠리링 띠리링 골며 DB 자고,
야식시간돠마 다시 실무시 일라가 마카다 모다 노코 왕년에 1.5칸대로 498 걸어낸 이바구부터 진양호에서
잉어1m짜리 쪽대없이 꺼낸 야그까지 한 두어시간 지끼고 나서 술기운에 난장 지기다가 아침 동틀때쯤 대가
딴사람들 전부 갈라꼬 짐싸고 있으마
" 인자 붕순이 미끼 함 달아보까 " ( 낚수환장병 말기단계 )
※ 아지매( 아주머니 ), 할마시( 할머니 ) 이슬이( 대구 경북 지역 대표 소주 옛날 금복주 )
이바구까다가( 이야기하다가, 유사어 : 이빨까다, 야부리까다, 지끼다, 너불대다, 나불대다 ),
쪽대( 뜰채, 경북 북부지방에서는 2개의 대나무사이에 그물을 엮어 만들 고기잡는 기구로 쓰이기도 함
유사어 : 반도 등 ), 난장( 집이 아닌 노지, 땅바닥, 지하철 등에서 아무렇게나 자는 모습 ), 대가( 되어서 )
20단계 : 長其入院(긴 장, 그 기, 들 입, 집 원)
이적지 하던 모든 낚수를 포기하고 한강, 낙동강, 소양댐, 안동댐, 합천댐, 아양교, 무태꽃밭 등에 가가 나무
판데기, 라면박스, 검정그늘막, 비니루천막, 비료포대 등등으로 지 혼자 오두막집 짓고
3방향으로 릴낚시 10대씩 30대 쫙 깔아놓고 二봉걸, 이만己, 최弘만이 다 잡아 넣코도 이孝리 하나 정도는
더 들어갈 억수로 큰 망태기에
주디 다터진 잉돌이, 비늘 반 밖에 안남은 대붕이, 허연 배때地 보이는 누치까지 한 28마리 정도 두어달 강금
시켜놓고 물가에서 먹고, 자고, 싸고
" 음 지상낙원이 따로 없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기라 바로 여가 지상낙원이요 무릉도원인기라 " 이카미
일년에 딱 일주일 빼고는 집구석에 안 들어가는 장기요양 단계
※ 이적지( 이제까지, 이때까지 ), 지 혼자( 자기 혼자서 ),
억수로( 어떠한 사물이 상당히 많거나 크거나 할 때 강조하기 위하여 쓰이는 접두사 유사어 : 댄마이, 朝ㄴ나이,
겁나이 ), 대붕이( 큰 붕어 )
21단계 : 神意鏡智(귀신 신, 뜻 의, 거울 경, 지혜 지 )
낚시대 한대도 없이 기냥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신발 신고 실실 웃으면서 물가로 나가기
시작하는 단계
낚시꾼들 옆에 아무 꺼리낌도 없이 실무시 안자가 자기가 낚시하는냥 한참 찌를 뚫어지게 보고 있다가
갑자기 눈이 小不알만해 지디마 옆에 무다이 낚수 잘하고 있는 사람한데다 데고
" 얍 " " 얏 "
" 어허 이 양반아! 지금 당신 바늘 위로 498이 지나갔는데 뭘하노? 땡기야지 "
" 이 양반아 미끼로 낚수하는 것은 진정한 낚수가 아니야 "
모든 것을 득도 한냥 이 한마디마 던지고 또래이매로 못 삥글삥글 돌다가
해거름 할 때 집으로 돌아가는 단계 ( 낚수환장병 치유불능 단계 )
※ 지디마 ( 지더니 ), 무다이( 무던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 해거름( 해질 때 쯤)
또래이( 정신병자, 어떠한 일을 엉뚱하게 하는 사람 유사어 : 또라이, 똘개이, 또랑개이 )
22단계 : 死亡臨迫(죽을 사, 망할 망, 임할 임, 다가올 박)
퍼런 대나무 꼬장뎅이 끄티에 나이롱끄내끼 묵고 옛날 촌할매 이불 꽤매는 대바늘을 달아서 제3한강교나
아이마 아양교 다리 위에 떡 올라서가
" 잘 봐라 이눔들아 낚수는 이래하는 기다 하! 하! 하! 하! "
이카미 지나가는 498 대바늘로 찔러 잡을 끼라꼬 무박4일 덩실덩실 바늘춤을 추는 단계
( 5일째 되는 날 그는 바늘을 풀고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더니 흐르는 물속으로 " 풍덩 "
그 이후로 그를 본 사람은 아직까지는 없음 )
※ 끄티( 어떠한 물체의 끝부분 ), 나이롱( 옛날 양발소재로 많이 쓰이던 아주 질긴 섬유 나이론 ), 끄내끼( 끈, 줄 )
떡( 우두커니 ), 기다카이( ∼ 하는 것이다 )
23단계 : 死亡宣告(죽을 사, 망할 망, 널리알릴 선, 고할 고)
이틀전 낙동강 하구에서 한 도인의 시신이 낚수꾼에 의해 발견됐는데
훤하게 웃는 모습으로 오른손에는 대바늘을, 왼손에는 598을 들고 있는데 그 대붕이 여불때기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함
" 낚 生 낚 死 "
" 디 이 앤 드 "
※ 598대붕이( 59.8cm 되는 초대형 붕어 ) 여불때기( 옆 ), 디 이 앤 드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