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나눔과 기쁨 경민고등학교 동아리
2015년 1학기를 돌아보며.......,
의정부 경민고와 교육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하다
사)나눔과 기쁨(이사장 서경석)과 의정부 경민고등학교(교장 권연택)(이하 경민고)는 3월 5일 경민고 교장실에서 청소년들이 나눔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인성개발, 자기개발, 사회봉사 참여를 지도하는 데 필요한 제반 사항에 관해 교육협약을 하기로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이사장 서경석)과 체결했습니다.
협약식 후에 나눔과 기쁨에서 임병만청소년지도자(포천지부장)가 경민고에 파송되었습니다. 나눔과 기쁨 청소년분과에서 준비한 강의안(30주과정)을 4월 15일부터 경민고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나눔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나눔교육은 물론이고 포토폴리오 작성하는 법과 나눔기사 작성법,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안쓰는 물건 모으기, 해외 단기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강의중에 계속 되어졌습니다.
한편, 권연택 교장의 권유로 3월 18일(수)부터 4월 8일(수)까지 부모사랑 효를 실천하기 위해 전교생에게 발맛사지 강의를 하였습니다. 전학년 30학급 1천여명에게 부모님과 이웃을 섬길 도구로 발맛사지를 가르쳤습니다. 학교장은 “5월 8일 어버이날 주간에 부모님께 발맛사지를 해드리고 인증샷을 찍어오는 학생들에게 학교장 상을 주겠다고”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그 약속을 지켜주셔서 12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장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발마사지 강의는 어머니기도회 회원들과 전 교직원 연수때에도 계속하여 거의 경민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심지어는 어머님들에게도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5월부터는 격주로 금요일 방과 후에 오후 4시15분부터 오후5시15분까지 나눔과 섬김에 대한 강의가 7월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학생들을 발마사지 재교육을 하여 매월 격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경로당에 직접 나가서 발마사지를 해드렸습니다.
아쉽게도 8월초로 예정되어 있는 해외봉사 나눔 활동은 메르스로 인해 학교에서 자제를 요청하여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나눔은 단순히 교육이 아니라 실천에 있습니다. 말로 아무리 강조해도 삶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으며 결코 나눔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학기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그동안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지 못해 부끄럽다는 것입니다. 방학동안에도 격주 토요일에 발맛사지 섬김은 계속될 것입니다. 스팩을 위한 나눔과 섬김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나눔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 법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예수님처럼 섬기는 삶을 살도록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