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About 채소과일>에도 소개되었던 미나리 요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얼마 전에 김은경 협회장님이 매년 이맘 때 주문해 드시는데 맛있다고 추천해 주신 미나리를 저도 주문했었거든요.
1kg 묶음 5개, 즉 5kg을 주문하면 배송료가 없다고 해서 주변 지인들과 함께 주문했어요.
이렇게 해서 받은 미나리 1kg~!
보통 마트에서 파는 미나리 1단의 두배 조금 넘는 양인 것 같아요.
달랑 세 식구이다보니 다 먹기엔 만만치 않은 양이더라구요.
연하고 향긋한 미나리를 싱싱할 때 최대한 생으로 많이 먹어보려고 열심히 노력해 봤습니다.
아이가 매운 걸 잘 못먹어서, 매운 양념은 피해 가능한 잘 먹을 수 있는 것을 궁리하느라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About 채소과일>에 소개되었던 미나리 김밥은 받자마자 제일 먼저 만들어 봤지요.
정말 향긋하고 맛있어서 지인과 나누어 먹기도 했답니다.
그 다음으로 미나리 도토리묵 무침, 미나리 쭈꾸미 샐러드, 미나리 새우전, 미나리 토마토 파스타, 미나리 청국장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제 입엔 모두 맛있던데요~
일주일동안 매일 한가지씩 미나리 요리를 해 주니 아이가 "오늘도 또 미나리야..." 라고 한마디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잘 먹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일주일동안 미나리 1kg을 싹~~~ 먹어 치웠습니다.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피가 엄청 맑아졌겠다고^^
정말 미나리 1kg으로 디톡스 제대로 한 것 같아요.
첫댓글 정말 일주일 디톡스밥상이네요~^^
똑같은 재료로 매일 다른 요리가 올라오니 재미있었을거 같아요~^^
재미있었어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한도 있고 해서, 살짝 스릴도 있는 게 왠지 써바이벌 같기도 하고~^^
우와~~갑자기 미나리 화악 댕기네요~~
오늘 메뉴는 저도 미나리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