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금호화순리조트에서 화순발전정책자문위원(위원장 이건철), 군수, 부군수, 실과단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화순발전정책자문위원회 총회를 가졌다.
전완준 군수는 화순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군정을 브리핑 하였으며 “정치는 공자의 말처럼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일부에서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편다 라고 말 하지만 사업가였던 자신의 노하우를 공직자들도 갖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화순의 자연환경과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화순의 브랜드로 테라피 타운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 번 화순을 오면 10년이 지나도 기억될 수 있는 화순을 만들고 싶다.”라고 했다.
이에 이건철 위원장은 강의에서 “전완준 군수의 테라피 타운 구상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광주와의 연계 발전을 꾀하는데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열띤 토론을 펼치는 전문위원들
전문위원회별 주요 안건 자유토론에서는 투자유치, 농촌개발, 사회복지, 문화관광․교육, 고려인삼시원지복원 등 5개 전문위원회로 구성 되어 각 분과별로 적극적이고 수준 높은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짐으로 인해 이제껏 유명무실했던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의 위력을 보여 주어 이번 행사는 화순군에 있어 의미가 큰 행사로 인상 되어졌다.
특히, 농촌개발 전문위원 토론회에서는 조선대학교 홍금우 교수, 한국농업경영인 양황호 연합회장, 도곡면 평리 홍일주 전문위원, 도곡면 원화리 문형량 전문위원, 화순군 유통회사 김우식 대표이사, 전남대 채정기 교수 등 각자 분야별, 전문적 의견들과 노하우들을 제시하여 수준 높고 진지한 토론회를 가졌다는 평을 들었다.
농촌 뉴타운 조성사업에 있어서 접근성의 문제가 제시 되었으나 문형량 전문위원과 홍일주 전문위원은 “이제 우리 농업인들도 도시처럼 일터와 거주지와의 차별로 아침에 출근하여 저녁에 퇴근하게 되어야 한다”며 일터를 떠났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됨을 강조하였고 “지금은 교통 수단의 발달로 예전에 걸어서 30분이던 곳이 지금은 차타고 5분거리가 될 수 있음을 생각 했을 때 예전의 관념을 탈피해도 좋다.”는 의견을 어필 했다.
그 외 의견으로는 농산물 생산이력제와 자연愛에 걸맞는 무농약 친환경의 지도가 강화되길 바랬으며, 유통회사는 농협과 축협과의 연대 합의가 되어야 원물확보에 원활 할것이라는 지적과 원물확보방안 그리고 온라인상의 판매망도 중요하지만 전시할 수 있는 매장의 필요성도 언급하였고 농업기술의 노하우 등을 공유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완준 군수는 “총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군정이나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하였으며 보다 내실 있는 군정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해 반드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도록 하고 이번 총회를 계기로 화순발전정책자문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첫댓글 나도 이제 화순 사람이 맞긴 하나봅니다. ㅎ아는 얼굴들이 제법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