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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사회복지예산을 올해보다 6.6% 늘어난 1조9433억원으로 편성했다. | 서울시는 내년 사회복지예산을 올해보다 6.6% 늘어난 1조9433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서울시는 2006년도 총 예산규모를 15조1750억원으로 책정, 복지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4.6%에 달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은 재정여건을 고려, 올해보다 9.2%감소했지만 서민생활안정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분야에는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1인당 세부담액은 86만 2000원.
서울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및 장애인, 여성 및 노인등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하고 △공공보건 및 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건강수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를 위한 취업지원 등 불경기로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끌어 안는 복지시책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저소득시민 생계급여 3226억원 △의료급여 지원 4039억원 △독립유공자 진료비 180억원 △저소득시민 긴급구호 178억원 △틈새계층 특별구호 116억원 △자활근로사업 지원 579억원 △희망의 집 재활쉼터 운영 93억원 △노숙자자활프로그램 운영 57억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및 기능보강 442억원 △서울복지재단 출연금 158억원 등 저소득 기초생활보장으로 총 9068억원을 편성했다.
장애인복지분야 예산은 △장애인콜택시 운영 46억원 △저상버스 포함한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운영 227억원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44억원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312억원 △장애인 주․단기 보호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운영 105억원 △중증장애인 전세주택 제공사업 50억원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건립 65억원 △용산장애인복지관 건립 2억원 △도봉장애인복지관 건립 2억원 △장애인복지관․장애인생활시설 운영비 1087억원 등 1940억원이 잡혔다.
이에따라 장애인콜택시는 100대에서 120대로, 저상버스는 165대에서 365대로 늘어난다.
노인복지예산(2070억원)은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건립 23억원 △용산노인전문요양원 건립 28억원 △영등포노인요양원 건립 31억원 △하계노인요양원 10억원 △강동노인요양원 10억원 △노인생활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 333억원 △경로연금 및 노인교통수당 지급 759억원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및 기능보강 697억원 △추모공원 건립 10억원 △구립납골당 건립 지원 50억원 △장묘시설 위탁운영 119억원 등으로 짜여졌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여성발전센터․인력개발센터 운영 73억원 △재단법인 서울여성 운영 70억원 △여성복지시설 운영 114억원 △저소득 모․부자가정 지원 151억원 등모두 408억원이 편성됐다.
서울시는 또 보육과 아동복지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보육시설 운영지원 1955억원 △보육시설 기능보강 147억원 △장애통합교육 등 특수보육시설 운영 47억원 △아동복지시설 운영지원 273억원 △소년소년가정 및 결식아동 급식지원 206억원 등 총 2628억원으로 짜여졌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과 내실화를 위해 514억원, 청소년프로그램 다양화와 수준향상을 위해 40억원, 청소년 보호에 50억원 등이,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립병원 공공의료 기능강화 1039억원 △시민보건 증진 83억원△지역보건 서비스 확대 666억원 △예방접종사업 등에 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등 서민주거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465억원이 편성됐고,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도 100억원을 들여 13개소에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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