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진본기2ㅡ진목공 백리해 건숙
#인문고전
인문학 고전 사마천 사기 역사서 이야기
진본기(秦本紀) 2부
-. 진목공과 백리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문학 TV 고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마천 사기 본기에 실린 진본기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 시간으로 진 목공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진 목공(秦穆公)은 기원전 659년 - 기원전 621년까지 39년 동안 재위하며 춘추시대 진나라를 강성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그리고 춘추오패(春秋五覇) 중 한 명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진목공은 인재를 매우 중시했습니다. 목공과 함께한 신하들을 열거해 보면, 백리해(百里奚), 건숙(蹇叔), 비표(丕豹), 공손지(公孫枝) 유여(由餘) 등, 지혜롭고 현명한 신하를 얻어 그들의 보좌를 받으며 나라를 잘 이끌었던 군주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진목공이 선택한 인물 백리해를 중심으로 진본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목공은 진나라 덕공(秦德公)의 막내아들로서, 형 선공(宣公)과 성공(成公)의 뒤를 이어 군주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목공(穆公)은 등극한 원년 스스로 원정군을 이끌고 모진(茅津)이라는 황하 나루터를 공격해서 승리합니다. 공에 오르자마자 융족의 영토를 공격한 것입니다.
목공이 제후에 오른 지 4년 차에 동쪽 끝 제나라 환공은 초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제후들과 군사들을 이끌고 소릉(召陵)에 이르었을 때입니다. 당시 춘추 최 강국은 제나라고 춘추 패자 1호에 제환공이 여러 제후국을 대표해서 주름잡던 시점이었습니다. 목공 역시 서쪽 끝에 자리한 진나라 제후로서 제환공 같은 모습을 동경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해에 진목공은 혼인을 합니다. 신부는 당진(唐晉) 헌공(獻公)의 딸이며 태자 신생(申生)의 누이인 백희(목)희, 즉 이웃 나라 당진의 공주였던 것이죠. 이때 우리가 많이 전해 들은 인물 백리해가 잉신으로 당진에서 섬진으로 함께 오게 됩니다. 잉신이라 함은 결혼할 때 신부의 종이 되어 덤으로 딸려 보내지는 사람입니다.
진나라 진목공 하면 동시에 항상 따라오는 인물이 백리해 입니다. 백리해는 훗날 진목공을 도와 진나라가 춘추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그럼 먼저 백리해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시간 갖아 보겠습니다.
#백리해 #진목공 #사마천
https://youtu.be/yFguhHE5jD4
(여경구선생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