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정지 취재 후 상덕으로 짬낚시하러 갑니다.
어제 약속한 김봉수씨 일행이 하우스에 먼저 도착해 있네요.
바람이 심할 것 같아 하우스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상덕낚시터도 약간의 배수(60cm 정도)가 있어 하우스
끝자락이 4m 정도의 수심이라 10척을 쓰고 있다네요.
저도 9척에 포테이토(대립 200cc + 소립 300cc에 물 600cc)
준비하고 미끼를 주기 시작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상류에 있던 방갈로 두동이
제방권으로 내려 왔네요.
배수 관계로 떡붕어들이 긴장했는지 입질이 잘 안 나오네요.
대류가 없을 때 몇 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도 불고 대류도 제방권(좌측)으로 갔다가
우측으로 가다가 하우스 쪽으로 파고들고.
그러는 와중에도 9척 우동 세트하는 분은 잘 잡네요.
미끼에 덥석 달려들지 않는 관계로 기다리는
낚시가 주효해 보입니다.
찰기(글루텐 약간 첨가하여)도 주고 초릿대로
찌를 잡고 하니 입질이 들어옵니다.
김봉수씨도 척상급과 35cm급 떡붕어를 잡아내네요.
저도 철수 직전에 33cm급 한 마리 추가하고
12시경 대를 접었습니다.
이제 수위가 안정되면 다시 입질이 살아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5짜에 도전해보렵니다.
문의: 031-333-4319 / 010-5223-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