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아래 녹색이 짙은 7월을 마지하게 됐다.
2009년도 꼭 반을 보내고 첫날이 됐다.
지난 반년을 돌아보면 정말 순탄 하지만도 아니했다.
남북 관계는 극도로 악화 됐고 - 북한은 핵 폭탄을 실험했고
개성 공단만이 최후의 보루로 남아 있다.
이 땅엔 전직 대통령이 자살하는 불행을 겪고 이념과 정파 싸움에
민생법안은 쌓여 있건만 국회는 개점 휴업(?)중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한국 교회가 희망이요 사랑의 실천 만이 살길이다.
이달 첫 주일은 맥추 감사절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절기때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예물을 드리며 잔치를 베풀어
객과 고아와 과부로 더불어 함께 즐기므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가졌다.
서울 도봉2동 광염교회(조현삼 목사)는 절기헌금 전액을
31개월째 월세를 못내 쫓겨날 위기에 놓인 인천 학익동의 한 미자립 교회를 돕기로 하였다 하며
청년 봉사단 14팀은 네팔 탁아소와 아프리카 아이티에 생명의 쌀을 나눠 준다고 한다.
수원 제일 좋은 교회(엄진용 목사)는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 놓으며 감사의 저금통 운동을 펼친다 한다.
비난의 화살은 교회로 몰려 오고 있지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속담과 민족성,
그리고 안티 기독교 세력과 사이비 기독교 때문이지만... )
분명 교회는 살아 있고 도처에서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슴에 나는 감사하며
한국 교회가 민족의 희망임을 믿는다.
뿐 아니라 더욱 잘 하여 갈것과 진정 세상의 빛과 소금임을 선포한다.
지금까지 어느 종교, 어느 기업, 어느 단체가 우리 기독교만 하였는지 대답해 주기 바란다.
결식 아동을 돕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지역 교회가 늘고 있다.
동대전 성결교회(허상봉 목사)는 교회 식당과 사랑나눔 장터를 통하여 얻어진 수익금으로
대전 자양 초등학교에 2004년부터 급식비 3000만원과 도서비 600만원을 지급하였고
서울 신림동 은천 성결교회( 구교환 목사)는 4년째 서울 남부 초등학교 학생에게
금년엔 6명의 1년치 급식비를 지급하고 있다.
전남 순천 은성교회(주명수 목사)는 매산 중.고와 여고에 매년 8명의 급식비를.
온양 제일교회(황순환 목사)는 1교 1사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 중이라 한다.
청주우암동 청주 서원 교회(송성웅목사)는 청주북부 지역 3개 초등학교
학생 15명에게 매달 5만원씩 급식비를 지원 하기 시작 했다고 한다.
왼손도 모르게 급식비를 입금 -학교 통해 학생들 자존심까지 지켜주며 학업에 전염토록 돕고있다.
이뿐이랴... 사려 깊은 이웃 사랑도 이뤄 지고 있다.
서울 창신동 동신교회(김권수목사)는 영국 유학 당시 "성경속 이웃 사랑" 이란 주제로
박사 학위 논문을 썼을 정도로 이웃 사랑에 대한 목회 철학이 뚜렸하다.
교회 입구에 대형 쌀통을 마련 자신이 필요한 만큼 가져가게 한다고 한다.
정말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것.
그리고 숭인동 일대 쪽방촌 150여 가구에 지역 동사무소 사회 복지사들과 연계해 생필품을 지원하며
멘토링 사역을 통해 182쌍, 364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 보광동 보광교회(김병복목사)는 긍휼의 쌀통을 비치하여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쌀을 퍼 가도록 한다고 한다.
쌀은 한달에 400kg이 소요된다.
쌀은 수혜자 본인이 직접 퍼 갈수도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순장(구역장)들이 직접 전하기도 한다.
지역사회를 섬기며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기도 한다.
예수마을 교회(장학일목사)는 서울 신당5동을 바꿔 놓고 있다.
커피 전문점, 레스토랑, 노인 쉼터. 가정 상담소등을 세워
4년전만 해도 레드 존이던 이곳을 블루 존으로 탈 바꿈 시키며
일자리까지 창출 시켜 일자리는 무려 180개나 된다고 한다.
현재 교회가 인근에 세운 문화및 편의 시설은 17개에 이른다고 한다.
교회 증축대신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세워 주민과 호흡을 함께하므로 전도는 자연스럽게 이뤄 진다고 한다.
대구 동해반점 박권용집사는 교회와 군부대 등지를 찿아 다니면서 자장면으로 봉사한다.
1979년부터 시작하여 안보 강연까지 한다고 한다.
비록 초등학교 3년 중퇴의 박 집사이지만 자녀 둘은 교역자이다.
하나님의 축복이요 자랑스런 집사님이시다.
자기 살기도 바쁘다고 한다.
자기 살기도 어렵고 힘들다.
누구든 자기가 살아야 남도 생각 하지만 우리 기독교는 정말 다르다.
어려운 시기에 남 생각 하기를 잊지 않는다.
우리 기독교와 같이 사회에 봉사하며 섬기는 종교 있으면 나와 보라 .
종교 폄하니 차별이니 하는 어설픈 말 하지말고 당당히 맞서자.
사실 기독교는 늘 당하면서도 말 하지 못했다.
한국 근대사에 기독교가 아니었다면 오늘의 한국이 있었을가?
중,고등 교과서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
역사는 그저 조금만 말해도 우리는 아무말 않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의 한국 발전의 6,70% 공헌이 기독교임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 교회가 민족의 희망이요 장래다.
한국 교회여 자부심 잊지말고 앞으로 전진하자.
승리의 깃발을 올리자.
좀더 일하자 .
빛과소금이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