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부터 다른 산악회에 산행을 가는 그런 마음과 달리
어떤 마음에 부담이 무겁게 느껴졌다
또 다른 새로움에 만남이 시작되는
처음이란 것과
내가 그 곳에 소속되어 있다는 부담감 같은 것이
지금까지 가볍게 다니면서 느끼지 못한 그런 마음이....
2010년8월22일 넷째주 일요일
아침부터 마음과 몸이 괜시리 바쁘다
출발 시간이 지연 되면서 경험없는 난 우왕 좌왕으로 원두막에서 겨우 출발
달리는 차창밖에 경치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마음에 걱정 한보다리 안고 약3시간을 달려 공작산에 도착
나 자신이
지금까지 주지도 않고 받으려고만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으로
푸른 숲속 길을 올랐다
정겨움이 쉬어가게 하고
시원한 냉수와 산 골짜기 시원한 바람이 정상을 향해
가는 발걸음에 힘이 되어 밀어 준 공작산
깊은 골짜기 폐쇄된 등산로를 내려오고
물줄기에 발을 담그고 먹은
노란 참외 맛이
8월의 녹색 푸르름이 손을 잡았고~~~
공작산 아래 계곡
커고 작은 돌 상위에 차려진 부친개와 오이. 아싹이 고추가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회원님들 얼굴에 행복이 넘쳐나고
그 무엇보다도 해오름에 마음과 정성으로 담아 낸
상차림에 수고 하신 왕성님 부회장님 똑순이총무님 고맙습니다
시원한 사이다 선물해주신 분
세심한 배려로
첫 산행에 추억을 더 보태 준 산악대장님에 아디어선물 감사합니다
시작에 첫 발걸음
사람과 사람에 관계속에서
주고 받는 마음이 이런 것이다고
인연에 끈을 내려주신
솔나리 산악회 고문님 회장님 총무님 왕언니
푸른솔 산악회 김주호총무님 육부회장님 총무성님 함께하신 언니 강의순선생님..
무엇보다 힘이 되어 준 우정산행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얼마나 바빠설까
해오름에 회장님 고문님 산악대장님 후미대장님
아물싸 !!!!
어찌이런일이 ............
원주 휴게소에서 웃음이 터져나오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지만
마음 놓고 웃을 수만 없는 일이 벌어지고
기다림에 기쁨을 잃어버리고
텅비어 버린 주차장에 홀로 남겨진 채영상 회원님 우짜노 하면서도
대전으로 향해 돌아올수 밖에 없는 기사님 해오름에 임원진 마음 이해 하실것이라고 밋습니다 ㅋㅋ
해오름에 영원히 기억될 추억을 혼자 만드시고
해오름 친목산악회 첫 산행 전설로 전해내려올것.....쭉~~~좋겠다 ^.~~~
그렇게 혼자 우동을 잡수셔서 그러신것 아시죠
다음에 저하고 같이 가면 그런일 절대없습니다 기억해주세요
색다른 경험을 하시면서 무사히 11시경에 대전에 도착
회장님과 또 그 소주한잔 하시고 돌아가셔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전에서 홍천까지 안전 운행해주신 대원관광 기사님 고맙습니다
시작부터 어째 많이 떨고 있는 산악대장님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데 ㅋㅋ
소개 잘못해서 기사님한테 혼나고
기사님 산악대장님 내려놓고 와야하는디 기사님도 잘못하신것 아님감요
버스안에서 손들고 벌쓰고
어째든 또 하나에 경험과 대처 방법을 배우고
이런 경험이 모이고
회원여러분들에 이해와 관심이
해오름에 튼튼한 울타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둠속에 하나 둘씩 가로등 불빛에 배웅을 받으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아쉬움과 기다림
해오름 친목산악회 강원도 홍천 공작산 첫 산행길
숲과 투명하게 맑은 계곡물이 더 아름다운 것은
이렇게
웃음꽃에 씨앗을 뿌려주신 42명에 분들이 함께 한 산행길이기에
더 빛이나고 아름답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