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는 주자의 행동에 따라 뜬공을 바로 포구하거나 일부러 원바운드로 잡아서 더블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다. 주자가 베이스를 리터치하면 원바운드로 잡으면 손쉽게 병살. 거꾸로 주자가 진루하면 바로 잡아서 포스 아웃을 시도하면 병살, 혹은 삼중살까지 가능하다. 공격 측이 아주 불리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터. 그래서 1895년에 내야의 손쉬운 뜬공은 포구와 관계없이 아웃이 되는 인필드 플라이 규정이 제정됐다. 당시는 1사 만루와 1사 1, 2루만 이 규칙이 적용되었지만 1901년부터 무사(만루, 혹은 1, 2루)에도 확대 적용됐다 |
첫댓글 야구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 쌓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