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둘레길 4코스의 시작은 봉오대로 변에서 시작된다. 봉오대로는 인천 서구 원창동과 부천 오정구 고강동 사이를 잇는 도로다. 인천구간은 과거에 봉화로, 부천 구간은 오정대로라고 불렸으나 2011년 7월 29일부터 실시된 도로명새주소 안내를 위한 도로명 정비로 봉오대로라는 명칭으로 통합되었다. 원창동에서 중봉대로와 교차되며, 서울시계에서 화곡로로 직결된다. 그리고 현재이름인 봉오대로의 또다른 이름인 오정큰길, 오정큰길이 생기면서 부천에서 인천으로 또는 김포공항이나 서울 양천구 쪽으로의 이동이 편리 해졌다.


부천둘레길 4코스 대장들판길은 공사로인해 기존의 코스에서 조금 변경해서 걸어야 한다. 부천오정물류단지 물류시설 공사로 토끼굴이 막혀 중앙버스정류장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황금들렼이 마중나온다.



다리목이다. 이제 대장들판으로 들어선다. 대장들판은 1925년도 일제시대 때 설립된 동부간선수로로 인해 넓은 들판에 길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동부간선수로길은 오정동, 대장동 농민들에게 농사를 짓기 위한 농로길이었다. 이 길로 우마차나 지게꾼들이 드나들었고, 근래에는 자동차들이 오가는 제법 큰 길이 되었다. 대장들길은 ‘오정동 함께 걷는 올레길 만들기 추진협의회’에서 2010년 4월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대장들길 조성을 위하여 대장동 큰말 입구에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장승을 2군데 세우고, 코스 중간 중간에 솟대 이정표 13개소 설치하고 시골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는 등 걷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완료하고, 2010년 6월 15일 대장동 마을 입구에서 ‘대장들길 장승제막식’ 행사를 주관하였다고 한다.

대장들길의 황금들판이다. 대장들길은 휴식을 갈망하는 도시민의 여가 욕구를 접목한 웰빙 트레킹 코스다.


대장들판은 현재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대장들판 넘어로 인천 계양산이 손에 잡힐 듯하다.



대장들판길에서 만나는 쉼터, 오정구청 주민자치센터에서 둘레꾼들에게 걷는데 지루하지 않도록 곳곳에 솟대와 장승, 대장동 마을 유래 등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또 둘레꾼들이 사계절 정취를 느끼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둘레길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단다.




쌍수문 안내판을 만난다. 쌍수문은 대장 들판에 물을 빼는 배수로로서 1925년 완공한 동부간선수로 곧 대보둑에서 물길을 끌어들야 대장 들판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지었는데, 장마철 이 쌍수문에서 물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 대장 들판에 물을 대기 위해 설치한 수리시설이다.




꺼먹다리다. 꺼먹다리는 대장동에서 한다리를 건너 계양도호부 관아가 있는 계산동으로 가기위해 마을 앞 새보에 놓은 다리로, 조선시대에는 '흙다리' 라고 불렀고, 한다리 마을에서 는 상여가 지나갔다고 하여 '행여다리[상여]' 라고도 불렀다.

대장들렼의 아름다움 풍경 중 하나다.


대장들은 도시화가 정착된 부천시에서 유일하게 남은 130만평, 봄부터 겨울까지 농촌의 4계절 풍경을 다양하게 연출되는 곳이다. 옛 지명이 그대로 살아 있어 일상에 지친 둘레꾼들이 시골 들녘의 넉넉함과 정겨움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대장동(널말)이다. 대장동이란 마을 이름은 인장(人壯)에서 대장(大將)으로 변화한 것으로 본다고 한다. 이는 이 지역에서 우뚝 선 사람이 태어난다는 풍수지리설에 의한 것으로 우뚝 선 사람이란 곧 인장을 뜻한다고 풀이되어 대장이라 하였다. 그러한 연유로 옛날 이곳에 애기장수가 있었다는 설화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대장동은 굴포천 상류를 끼고 개울 건너 서쪽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속하며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남쪽은 오정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굴포천은 냇가가 아닌 곳을 파서 냇가로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이 개울에는 옛날에 아치형 돌다리가 있었는데 이 다리를 한다리라 했다. 지금은 석축으로 쌓은 다리가 풍우에 휩쓸려 붕괴되어 다리 축조에 사용된 돌만이 개울 근처에 흩어져 있다. 뒷마루들·돌다리들·흙다리들 등의 들녘이 있다. 부천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가 있다.

말무덤 설화다. 약 300여 년 전,어느 날 이 마을 어느 집에 제삿날이 돌아왔는데, 장마가 져서 도저히 장을 보러 갈 수가 업세 되었다. 그런데 이 집의 아이가 제사 음식을 장만해 왔다. 부모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아이를 설펴보니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 있었다. 아이가 자는 틈에 몰래 날개를 떼어 내서 불에 태웠더니 아이는 죽었고 마당에서 말울음 소리가 들려 문을 급히 열어 제치고 마당에 나가보인 하늘에서 내려 온 천마가 죽어 있었다. 다음 날 아이를 생각해서 죽은 말을 마을 앞 둔덕에 고이묻어주었다고 한다.


긴둥다리다. 긴둥다리는 동부간선수로 곧 '대보뚝' 또는 '간선뚝' 위에 놓인 다리로 뚝 안쪽은 부천시 대장동이고 다리 건너편은 서울 강서구 오곡동이다. 긴둥다리의 유래는 오곡동 마을이 자리한 지형이 긴 산둥성이어서 붙여진 지명으로 긴둥마을 앞에 놓인 다리라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추수한 벼를 찧는 소리가 한창이던 정미소에 친환경 벼농사 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12-1번 버스 종점인 대장동종범 버스정류장을 만나면서 부천둘레길 4구간 황금들판길은 여기서 다리를 건너간다.









데부둑이다. 김포시에서 대장들을 지나 삼정동 중동까지 뻗어있던 둑으로 한강물을 끌어들여 대장들, 중동들 등의 농업용수로 쓰기위해 만들었던 둑이다.


이제 도로를 건너면 오정생활 휴먼시아3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