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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은 쇠고기, 소의 머리, 내장, 뼈다귀, 족 등을 푹 고아서 우려낸 국물에 소면, 밥을 말아 먹는 음식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먹을 때 소금, 후춧가루, 다진 파 등을 넣어 간을 맞춘 후, 깍두기, 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고기는 편육으로 만들어 놓고, 뚝배기에 밥을 담아 끓는 육수를 부은 다음 고기를 얹는다. 설렁탕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다. 우선 ‘곰탕’을 뜻하는 중세 몽골어 ‘슈루’ 혹은 ‘슐루’에서 온 말이라는 설이 있다. 큰 가마솥에 고기를 썰어 넣고 끓이는 곰탕은 몽골에서 전래되어 고려 시대부터 먹었다고 전해진다. 또 하나의 유력한 가설은 조선 시대에 임금이 직접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제사를 지냈던 선농단(先農壇)에서, 행사 후 만든 국밥을 ‘선농탕’이라 부른데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선농탕이라 불렸으나 자음동화 현상이 일어났다. 그 외에도 우선 국물을 오랫동안 ‘설렁설렁’ 끓인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설렁탕과 비슷한 음식인 사골곰탕은 가정에서 주로 뼈를 고아 만든 진한 국물로, 곰탕은 양지머리, 사태 등과 양, 곱창 등 내장을 넣고 끓이며 무, 다시마, 대파 등을 곁들여 좀 더 기름진 맛이 난다. 설렁탕은 뼈와 함께 쇠고기 살코기와 머리고기, 내장, 도가니, 족등으로 만들고 기름을 걷어 내어 좀더 담백한 맛을 내며 뽀얀 우유빛을 낸다. 설렁탕은 대한민국 통계청에서 생활물가지수를 측정하는 대표적 156개 품목 중 하나이다. 1930년경에는 약 12전이였으며 1954년에는 100~150환, 1966년경에는 80원, 1970년경에는 평균 97원이였으며 1990년대 중반에는 약 3500원, 2006년에는 평균 5500원 정도이다. 서울 지역의 설렁탕 전문점에서는 7000~10000원 정도 비교적 고가이다. 설렁탕의 뽀얀 국물의 모습을 흉내내기 위해 커피 프림이나 우유, 분유등을 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제대로 된 설렁탕 집은 수육 즉, 삶은 고기를 같이 파는 것이 보통이다. 개업한지 3년 밖에 안되었는데에도 많은 손님이 찾고 동탄의 신도시에도 큰 분점을 낸 설렁탕집이 있다. ‘푸주옥’이라는 상호로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예전에 ‘송광호 철판구이’로 유명하던 바로 그 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김재기 사장(36세)은 전북의 부안 격포 출신으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서울의 한양공고에서 축구선수로 뛰었고 이어 전주의 대학에서 선수생활중 실업팀으로 옮겨간 직후 무릎의 십자인대 손상으로 선수생활을 더 이상 할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사회생활을 하며 광고 계통에서 일을 하던 중 ‘푸주옥’에 입사하게 되어 3년 이상을 푸주옥의 본사에서 주방의 교육 담당자로 일했다고 한다. 지인의 소개로 현재의 자리를 알게 되어 2006년도에 오산에 와 개업했다. 오산에 와서 처음 한 것이 바로 축구동호회에 가입한 일이다. 대원축구회에서 감독을 맡기도 하였고 센터포워드와 미드필더등의 포지션을 맡았고, 오산 관내 축구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도지사기 축구대회에는 오산시의 30대 대표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로터리클럽에도 가입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사업 역시도 운동 선수답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였다. 일단은 먹어보지 않으면 고객이 될수 없으므로 개업 이후 매주 금요일이면 100여 개에 달하는 현수막을 오산의 각 사거리마다 게시하여 주말에 손님들이 찾아오도록 광고하였다. 물론 월요일 새벽에 다 거두어 들이고 그 다음주말이면 또다시 현수막을 건다. 벌써 3년이상 해오고 있는 일이다. 100여개를 걸거나 걷는 시간만 4시간이 족히 필요하다고 한다. 푸주옥의 국물이 진하다 보니 다른 첨가물을 넣은 가짜 설렁탕이 아닐까 의심을 하는 손님들이 더러 있어 개업후 2년 정도는 3개월치의 가스비 영수증 3장을 계산대밑에 부착하여 손님들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였는데 국물을 고아내기 위한 가스비만 한달에 600~700만 원선이 사용된다. 그래도 의심을 하는 고객을 위하여 아예 ‘저희집 국물은 전통의 비법대로 고아낸 보약같은 진국입니다. 만약 프림이나 우유, 수입사골분말, 땅콩가루등 어떠한 첨가물을 넣어 농탁하게 한것이면 10억 원을 배상해드리겠습니다. -주인과 전직원일동-’이라는 현수막을 식당내부에 걸어놓았다. 藥食同原(약식동원)이라했다. 약과 음식은 그 뿌리가 같다는 뜻으로 음식으로 치료할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치료할수 없다는 의미이다. 체질에 맞추어 음식만 잘 먹으면 어떤 병도 고칠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푸주옥의 철학은 음식인 동시에 보약이라는것이다. 전통의 비법대로 무릎 도가니, 사골, 족, 사태, 양지등을 가마솥에서 12시간 이상 고아낸 보약같은 진국이다. 큰 가마솥에 소의 각부위를 넣고 정성과 진심으로 끓여서 식으면 묵이 되는 올바른 진국이된다. 오산의 푸주옥은 그 맛이 유명하여 ‘무예닷컴’이라는 월간지 2008년 1월호에 식객이라는 제하의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사골을 집에서 끓이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가스레인지 위에서 최소 반나절 이상을 고아내어야 하고, 또 기름을 걷어내는 등의 힘든 과정을 해야 하는데 이 식당에서 12시간 이상을 제대로 고아낸 것을 포장하여 가면 온 식구가 고생없이 영양가 만점의 사골진국을 맛볼 수가 있게 된다. 이 집의 특징은 포장판매와 택배이다. 50,000원 이상 구매시 전국 어디든지 무료로 택배로 배달해준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 친지등에게 보내시면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것이다. 1인분을 포장해가면 2~3분이 드실수 있도록 푸짐하게 싸준다. 원가가 비싸도 양질의 음식으로 박리다매의 마케팅으로 승부한다. 아예 이집의 설렁탕 진국을 정기적으로 사다가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특히 오산의 5일장에 물건을 팔거나 사러 오신 인근 농촌의 어르신들이 음식을 드시고나서 집에 있는 가족들과 자신이 먹기위하여 포장된것을 사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진국은 떡국, 만두국, 두루치기, 김치찌개, 된장찌개 및 모든 전골류요리에 응용하여 사용하여 모든 음식에 독특한 맛을 낼수 있다. 낮에는 설렁탕과 도가니를 찾는 식사손님들이 주류이고, 저녁에는 반주를 곁들여 수육이나 전골을 찾는 손님들이 많고, 새벽에는 해장을 하거나 이른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일을 시작한 사라들이 찾는다고 한다. 설농탕이 7,000원, 진짜무릎도가니탕이 13,000원, 꼬리곰탕이 13,000원이며, 내장특곰탕, 버섯 도가니 전골, 모듬수육, 접시수육, 꼬리수육, 꼬리전골, 물냉면, 비빔냉면등의 메뉴가 있다. 소고기는 호주산과 뉴질랜드산을 혼합사용하며, 김치와 쌀은 국내산을 사용한다. 약 120여석의 자리가 있다. 전화 372-7820이고, 낮에는 주차 안내요원이 있다. 365일 24시간 영업을 한다. * 설농탕은 잘못된 표현으로 설렁탕이 표준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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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이 좋습니다.. Good!
다른곳하고는 확실하게 달라보이고 맛도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