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 피서지라면 역시 지리산 계곡이 으뜸이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추천할 곳이 바로 대원사(유평)계곡이다.
대원사 계곡은 물이 아주 맑고 수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계곡 길이가 수 십리에 이른다.
그리고 한여름에도 발을 담그기 힘들 정도로 물이 차다.
밤에 모기가 힘을 쓰지 못할 정도.
- 대원사와 유평 중간에 있는 용소 -
계곡 가까이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으나
매표소에서부터 걸어가기를 권한다.
왜냐하면 매표소에서부터 대원사를 거쳐 유평에 이르는 약4km 정도가
가장 아름다운 숲길이교 계곡이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대원사에는 다층석탐이 유명하고 성철스님이 한때 수행하던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층석탑은 꼭 보고 나와야 한다.
- 대원사 입구 잠수교(일명 큰다리)에서 내려다 본 비오는 날의
계곡미 -
대원사를 나와 유평마을로 올라가면
사상촌인 유평초등학교(가랑잎학교)자리에 산청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유평 수렴쇰터가 있고
마을 곳곳에 민박집과 음식점들이 있다.
여기서 백숙 한마리에 수박 한조각 먹으면 신선놀음.
- 대원사 계곡에는 이런 아름다운 경치가 끝까지 이어진다 -
[대원사 가는 길 ]
대전-진주 고속도로 - 단성 IC - 지리산 방향 - 시천면 소재지(우회전) - 대원사 - 유평리
국도3호선 - 원지(신안면 하정리) - 단성 - 시천 - 삼장 - 대원사
[ 주변의 문화재 ]
*산천재(남명 조식선생 유적지)와 덕천서원 - 시천면소재지에 있다
(여름에 선비축제.)
- 남명 조식 선생이 학문을 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
남명선생이 심은 매화나무 ; '남명매'라 부른다 -
정원에 이 나무 한 그루 밖에 없다. 도산서원과 비교해 볼만하다
소박한 선생의 정신이 그대로 배인 곳이다.
-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3권에 나오는 그 유명한 벽화 ;
산천재 문지방위에 있다 -
* 남사마을 옛집들 - 지리산으로 가는 길 우측에
보인다. (예담촌에 차 세우고)
- 남사 고가마을에는 이런
돌담과 집들이 한 마을을 이루고 있다 -
그리고 물레방아가 있고 점통음식 등 매점도 있다.
*성철스님 생가(겁외사) - 단성면 묵곡리 소재 ; 단성 나들목에서 바로
우회전
- 겁외사 성철스님의 동상 ; 전시관에 있는 스님의 옷, 고뮤신과 비교해 보시기
바람 -
*면화 시배지 - 단성IC 입구
- 면화 시배지 ; 산청군 단성면 배양리(면화를 처음 배양햇대서 붙여진
이름) -
- 면화꽃 ; 붉은색으로 맺었다가 흰색이 되며, '다래'라는
여린 열매가 익으면 솜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