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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3년 9월 1일 소련영공 사할린 상공에서 피격되어 격추되고
승객과 승무원 269명이 전원 사망한 KAL007기 피격사건의 경우 실제로 KAL007기는 피격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승객들은 살아남았습니다.
이제부터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KAL 007기 격추 2003.10.18. 08:38
http://blog.naver.com/orwell1984/120000326391
사람들] KAL 007기 격추 소련 전투기 조종사 인터뷰
"여객기로 확인했다면 사격 거부했을 것"
“당시로선 민간기라고 식별하기가 어려웠지요.
여객기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상부의 격추 명령을 거부했을 겁니다.”
“조종사인 나에게 직접 발포권은 없어요. 명령에 의해서만 가능했지요.”
“7년 동안 사할린 기지에서 근무하며 500차례 이상 미국 정찰기의 소련 영공 침범을 막기 위해 출격, 경계 비행을 했습니다.”
“KAL기 최후의 모습은 화염에 싸여 폭발했습니다.
내가 정말 여객기를 격추했다면 한국민과 유가족에게 진실로 사과합니다.”
지난 1983년 사할린 상공에서 당시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007기(機) 피격사건이
발생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KAL기를 격추시켰던 소련군 조종사 겐나디 오시포비치(59)가
한국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인터뷰 기사 전문은 18일 발매되는 월간조선 11월호 게재).
KAL 007기는 정상 항로를 벗어나 소련 영공에 진입했다가,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269명 전원이 희생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러시아 남부 흑해(黑海)에서 멀지 않은 크라스노다르시(市)에서 약 150㎞ 떨어진 ‘마이코프’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다.
약 50여채의 시골 가옥이 늘어선 이 마을에서 그는 부인 류드밀라와 둘이서 연금을 받으며 생활하는 평범한 농부였다.
오시포비치는 백발이 성성했다.
그는 하루 동안 조선일보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심경을 거침없이 토로했다.
피해 당사국인 한국 기자를 만나, 지난 20년 동안 간직해 온 악령과 가슴앓이를 다 씻어내듯,
때로는 화를 내고, 때로는 슬픔에 잠기면서 아픈 기억을 되살렸다.
오시포비치는 아직도 그날에 대한 악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날 사건이 내 인생을 바꿔버렸어요. 마음은 오랫동안 짓눌렸고…
하루에 보드카를 2병 이상 마시고 담배를 2갑 이상 피우는 등 괴로운 나날이었죠.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고.”
그는 군인으로서 명령을 받고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사건은 일파만파(一波萬波)가 됐더군요.
세상이 온통 난리가 났더라고요.
KAL기를 격추한 지 5일 만에 전출 명령을 받고 야반도주하듯 처가가 있는 이곳으로 무작정 왔습니다.”
이 사건으로 오시포비치의 인생도 바뀐 것이다.
“사건 발생일 전투조종사복과 군화를 신고 근무 대기 중이었지요.
자정이 좀 넘었을 겁니다. 8500m 상공에서 전방 30㎞ 지점에 비행물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육안으로 확인했지요.
비행기는 점멸등을 깜빡거렸어요.
구름이 좀 끼었지만 확인이 가능했죠.
기내 창이 보였지만 창 내로 움직이는 물체가 식별되지는 않았지요.
통상 여객기에 부착되는 점멸등이 깜빡거린다고 통제소에 보고했고요.”
그러나 그는 당시 미국 정찰기가 수도 없이 출몰하던 때였고.
군부의 분위기도 날카로웠다며,
사할린 주변 상공은 미국이 소련 방공망과 지상 레이더 기지 정보를 캐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고 했다.
“말 그대로 전쟁터였어요.
내가 근무하는 7년 동안 미군 정찰기를 감시하고 영공에서 경계 비행을 한 것만도 500차례 이상 됩니다.”
오시포비치는 여객기 격추 지시가 1차 취소되고, 유도 착륙시키라는 명령을 받고서 여객기에 300m까지 근접,
KAL 007기와 같은 고도로 날아가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며
날개 쪽에 달린 경고 등을 깜박거리며 수차례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행기에서는 아무 응답이 없었어요.
지상 관제소로부터 소형 조명탄 미사일을 발사해보라는 명령을 받고 4차례 발사했지요.
250여발의 산탄이 발사됐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객기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고도를 상승시키자 관제소에서 격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순간, 나는 전투기 속도를 바짝 내 비행기 앞으로 타원을 그리면서 회전한 뒤 미사일을 발사했지요.
처음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후폭풍과 같은 폭발음과 섬광 때문에 눈이 절로 감겼지요, 약 0.5초의 순간이었습니다.
2차 미사일을 발사한 뒤 미사일이 비행기에 명중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여 폭발하는 KAL기 최후의 모습을 본 뒤 ‘소콜 기지’로 귀환했습니다.”
오시포비치는 “솔직히 나는 탑승객들이 있다는 인식도 못했고,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내가 격추시킨 비행기는 점멸등이 깜빡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여객기를 개조한 정찰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투기와 당시 KAL기와의 간격과 미사일, 발사과정 전체를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했다.
또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발견된 시신 부분도 겨우 6~7명 정도의 것밖에 발견되지 않았다”며
“도대체 200여명의 시신들이 어디에 있는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격추 전 마지막 순간에 교신을 시도해 보려는 생각은 있었지만 방법이 없었다”며 “교신하려면 주파수도 동일해야 하고,
언어가 통해야 하는데, 영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여서 결국 교신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당시 격추시킨 비행기 꼬리 부분에 스포트라이트도 켜져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여객기라고 생각했다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을 것이며 격추 명령을 거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일 최종 명령은 모스크바에서 하달된 것”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이 인터뷰로 한국인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보여 후회가 없고, 제발 진실을 믿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격추시킨 비행기가 정말 269명을 태운 KAL 여객기였다면
유족들에게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는 친필 사죄 편지를 썼다.
오시포비치는 “냉전 체제가 붕괴된 지금 러시아(사건 발생 당시 소련)가 비밀정보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측이 그날 관련 정보를 모두 만천하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크라스노다르(러시아)=정병선 특파원)
KAL 007기는 격추되지 않았다! 2007.06.17 22:36
http://blog.daum.net/truthinlight/6597358
제 8장, 기록 #1 하톤
1992년 6월 26일 금요일, 9:39 A.M. 5년 315일
......
[레이 레닉[Ray Renick]이 1992년에 쓴 글을 인용. 레닉은 KAL 007기에 대한 진실을 밝힌 이후
즉시 감금되었고, 두 달간의 투옥기간 중 자신의 전재산을 몰수당함--phoenix]
KAL 007기의 마지막 비행
우리는 이 주제를 지금까지 여러 번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은 이 사건과 연루된 사람들로부터 직접 입수된 것으로서,
나는 반복 서술하는 것이 분명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도록 허락해 준 R.R.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 글을 주어진 그대로 정확히 다시 제시하려고 합니다.
[인용]
9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처럼 보이지만,
대한항공 007기 폭파 사건의 진상은 결국 세상에 밝혀지지 못한 채, 미결의 문제로 남고 말았다.
이 일은 동일한 형태의 사건이 여러 차례 반복될 수 있을 정도로, 또한 실제로 그래 왔을 수도 있을 만큼,
아주 단순하면서도 깜쪽 같은 테러행위였다.
아래의 설명은 가능성에 기초한 것이기는 하지만, 정확히 발생한 일에 근거한 기술이다.
1983년 8월 31일 KAL 007기는 대한민국 서울[Seoul, South Korea]로 향하는 장거리 여정을 위해 뉴욕시를 출발했다.
비행기의 중간 기착지는 알래스카 앵커리지[Anchorage, Alaska]였다.
이 비행기는 연료를 다시 채우기 위해서 이 곳에 멈춰 섰고, 얼마간의 시간 동안 승객 및 화물도 잠시 내려질 수 있었다.
007기가 앵커리지 공항에 머무는 동안, 한국, 서울로 향하는 화물 가운데 몇 톤 분량의 짐이 내려졌고,
대신 여분의 연료가 추가로 적재되었다.
이 여분의 연료에 주목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이것이 이 계획에 있어서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이다.
만약 007기가 추정된 바대로 캄챠카 반도[Kamchatka Peninsula]와 사할린 섬[Sakhalin Island]을 가로지르는 지름길로 갔다면,
비행기는 6톤 정도의 연료를 덜 소모했을 것이었다.
1983년 9월 1일 이른 아침, 007기는 앵커리지를 예정보다 14분 늦게 출발했다.
이 14분 역시 잘 기억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이 역시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007기가 떠난 지 약 30분 뒤에, 대한항공 화물기 KAL 015기가 앵커리지에 도착했다.
015기는 KAL 007기가 출발한지 약 30분 후에 이어서 바로 출발했다.
KAL 015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약 6분 정도 빨리 앵커리지를 떠난 것이다.
이 역시 중요한 단서이다.
007기가 앵커리지를 이륙했을 때, 이 비행기는 약 10°정도 항로를 벗어난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만약 항로 수정 없이 007기가 쭉 그 방향으로 날아갈 경우, 비행기는 캄챠카 반도와 사할린 섬을 가로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속임수로서, 007기가 러시아의 영토로 날아 들어갔다는 레이더 기록 증거자료를 만들어 내기 위한
수완일 뿐이었다.
007기에게 러시아 영토를 가로질러 첩보를 수집하도록 하는 임무를 맡긴다는 것은 도움이 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바래지지도 않는 일이었다.
007기는 첩보 임무를 수행해 낼만한 전자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았던 것은 물론이거니와,
레이더망을 피할 수 있는 장비 같은 것도 없었다.
007기는 바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미국 첩보 수집 비행기 RC-135기에 의해 대체되었던 것이다.
RC-135기는 보잉 707기를 개조해서 만든 미 공군 보유 기종으로서, 보잉 747기였던 KAL 007기와는 아주 유사하게 보였다.
RC-135기는 45톤에 이르는 최첨단 장비들,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최신 전자 장비들을 탑재하고 있었다.
이 비행기는 모든 종류의 송수신 장비를 갖추고 있었고, 라디오 및 레이더 교란 기능, 기체 은닉 기능,
가짜 레이더 이미지 생성 기능, 그 밖의 여러 가지의 컴퓨터 기능들, 어쩌면 영화 “스타워즈”가 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해도 믿어야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대단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비행기는 또한 접근해 오는 미사일이 꺾이도록 만들거나 이를 피할 수 있는 장치,
이에 더해 접근해 오는 미사일 자체가 조기에 폭파되도록 만드는 레이저 장치들도 갖추고 있었다.
비록 소설이기는 하지만, 미 공군 정보 장교를 지낸 저자가 쓴 “올드 독의 비행[Flight of Old Dog]”이라는 책에는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들이 나와 있고, 그는 이를 실제로 증언해 주고 있다.
속임수로서의 레이더 “깜빡임[blip]”
KAL 007기의 비행경로가 RC-135기의 비행경로와 겹치게 된 곳은
알래스카 해안과 캄챠카 반도 사이의 어느 지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007기의 비행경로는 두 대의 RC-135기에 의해 겹쳐졌기 때문이다.
이 두 대의 RC-135기는 알류산 열도[The Aleutians]에 있는 솀야[Shemya] 기지에서 이륙하여
가까운 거리차를 유지하는 근접 비행, 공군 용어로는 “선회 대기[stacked]” 중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 있을 때, 이 둘은 레이더 스크린 상에는 하나의 “깜빡임”으로 나타날 수 있었기에,
오직 한 대의 비행기만 있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RC-135기들이 KAL 007기의 비행경로와 겹치게 되었을 때,
모두 세 대에 이르렀던 비행기들이 국제 레이더 망의 스크린 상에는 하나로만 표시될 수 있었다.
이 때 KAL 007기의 기장 천[Chun](천병인 기장--역주)은 기내 통신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렸다.
: “신사 숙녀 여러분, 저는 기장입니다. 현재 조종실내 장비 가운데 하나가
기내 압력유지 시스템의 이상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어떠한 위험도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만,
예방적 조치로서, 관련 문제점들을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 비행기는 압력유지가 요구되지 않는
낮은 고도로 하강할 예정입니다.
안전벨트를 매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안전벨트 확인등을 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 하나의 레이더 “깜빡임”만 나타나는 위장 속에서, 007기는 대략 3만 피트 상공에서 약 1000피트 상공까지 하강했다.
그러한 고도는 레이더 망을 벗어나는 위치였다.
그런 다음, 007기는 항로를 수정하여 ‘루트 20[Route 20]’으로 되돌아 갔다.
이 루트는 이 비행기가 원래 비행하려 했던,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대한민국 서울 간에 이르는, 상업 항공 루트였다.
이 루트는 러시아의 영토 위를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처럼 너무나도 낮은 고도 위를 나는 동안, 007기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연료를 소모했다.
이것이 바로 애초에 4톤에 이르는 여분의 연료를 싣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선회 대기[stacked]” 상태로 비행하던 두 대의 RC-135기들은 레이더 상에 하나의 “깜빡임”만을 나타내며,
최초에 007기가 접어 들었던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날아가 캄챠카 반도 쪽을 향했다.
007기가 저고도로 내려가 레이더를 벗어난 지 10분 정도가 지난 후, RC-135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는 방향을 바꿔,
계속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솀야[Shemya] 기지로 되돌아 갔다.
나머지 한 대의 RC-135기는 007기의 잘못된 경로를 따라 러시아 영토 위로 계속 날아갔다.
모두가 다 의도적이었고 계획된 것[all intents and purposes]이었으며,
남은 이 한 대의 RC-135기는 이제 007기가 되어버린 셈이었다.
레이더 망도 벗어날 만큼 저고도로 날던 진짜 007기는 ‘루트 20’에 도달했으며, KAL 015기의 항로와 겹치게 되었다.
두 비행기 간의 좁아진 출발 시간 간격 덕택에 015기는 007기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터였다.
007기가 14분 늦게 출발하고, 015기가 6분 일찍 출발했었다는 점을 기억하라.
레이더상에 나타나는 015기에 가려진 채, 007기는 비행 계획에 따라 한국, 서울로 향하는 루트 20에 맞춰 상승했다.
레이더 상의 “깜빡임”에 나타나는 것은 KAL 015기 한 대 뿐이었지만,
모두가 다 의도적이고 계획된 것[all intents and purposes]이었다. 러시아 영토 위를 날고 있는 레이더 상의 “깜빡임”은
마치 007기인 것처럼 보였지만, 모두가 다 의도적이고 계획된 것[all intents and purposes]이었다.
RC-135기의 존재가 간파되지도 못했고,
그런 비행기가 주위에 있는 줄도 몰랐던 상황 속에서(물론 기장 천[Chun]도 이를 몰랐다.), 이러한 일들이 벌어졌던 것이다.
RC-135기는 캄챠카 반도와 사할린을 가로질러 계속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며 동해를 건너게 될 예정이었다.
이 비행기는 동해상의 한 지점에서 015기 및 007기와 만나게 되어 있었다.
세 대의 비행기는 다시 하나의 레이더 “깜빡임”으로 나타나게 될 터였다.
그런 다음에는 앞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반복하기면 하면 될 것이었다.
즉 RC-135기는 레이더를 벗어나는 곳까지 내려가 저공비행하며,
방향을 틀어 일본 아쯔기[Atsugi, Japan]에 있는 본부로 되돌아가면 되었다.
두 대의 대한항공 비행기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마냥,
한국, 서울로 향하면서 두 개의 레이더 “깜빡임”으로 분리될 수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일어난 일은 다음과 같았다.
정확하게 미리 예정되어 있던 지점에서, 007기의 역할을 대신하며 날던 RC-135기는,
사할린 섬 위쪽, 즉 러시아의 영토 위에 여전히 머물러 있으면서도,
바다에 빠지는 추락체의 모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동해에 보다 가까운 쪽으로 비행 중이었다.
RC-135기는 근범위 레이더 교란 장비를 모두 꺼버린 채, 가짜 레이더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는,
스트로브 라이트[strobe lights]를 켰다. 요컨대, “제가 여기 있네요!
바로 이 위에요! 절 맞추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추락[crash]” 지점 조작
근처에 있던 러시아 전투기는 RC-135기를 발견했고,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뒤쫓으며 열추적 미사일을 발사했다.
예상되는 폭발로부터 생겨나는 파편들이 전투기 동체의 제트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 전투기는 빨리 방향을 꺾고는 조금 때이른 보고를 했다.
“타겟은 파괴되었다.”
발전된 장비들을 갖추고 있던, RC-135기는 레이저 장치로 접근해 오는 미사일을 무력화시킨 다음,
피격을 꾸며낼 만한 폭발성 물체를 떨어뜨렸으며, 이어서 타격된 동체의 모습을 흉내 내어 빠른 속도로 동해를 향해 하강했다.
RC-135기는 여러 가지 잔해물 및 신체의 부위들도 함께 떨어뜨렸으며,
레이더망을 벗어난 지점까지 하강한 후에는 아쯔기[Atsugi] 기지로 날아갔다.
이와 동시에, KAL 015기의 레이더 깜빡임 속에 가려진 채 날고 있던, KAL 007기는 화물칸에 실려있던 폭탄에 의해 파괴되었다.
폭발은 라디오 시그널을 통해 이루어졌다.
007기는 쿠릴 열도 위를 날고 있었지만, 태평양 쪽으로 5마일 정도 더 내려가, 다시 발견되지 못할 지점 위로 떨어졌다.
비행기는 오늘날에도 이곳에 있다.
[하톤 : 만약 당신이 지금껏 쭉 피닉스 저널을 읽어 왔다면,
이야기의 이 부분이 사실과 맞지 않다는 점을 알 것입니다.
007기는 불시착한 다음, 승무원과 승객들이 빠져 나오기 전까지는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러시아내 여러 군데에 걸친 수용소에 살고 있습니다!
그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기 전에,
전투중 행방불명자-전쟁포로[MIA-POW(Missing In Action-Prisoner Of War)]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억류되어 있는 미국인들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
지금 이 순간에도 미해결 상태에 있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KAL 007기에는 몇몇 중요한 인물들이 타고 있었는데, 그들이 알고 있는 사실들 때문에
누군가 이 자들을 죽이려고 기도했었고,
동시에, 그 중 몇몇은 예전에 언급한 바 있는 행성 밖 기지에 격리시킬 필요도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을 꾸민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행방불명된” 과학자들과 엘리트들이 있습니다.
--그 중 어떤 이들은 복제인간으로 꾸며진 채로 살고 있고(‘로보토이드 & 씬테틱’ 참조--역주),
또 어떤 이들은 사실상 이미 사망한 것으로 간주된 채, 행방불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케세이[Casey]가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나는 지금 당신들에게 농담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단락들은 몇 가지 ‘빈틈’을 메워주고, 몇몇 모순점들을 정정하고,
또 느슨하게 끝맺어지는 이야기를 보다 신빙성 있게 만들어주는 상세한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몇 가지 모순점들이 분명 존재한다.
우선 러시아 전투기를 꾀어 내기 위해 RC-135기가 “스트로브[strobe]” 조명을 켰다는 점이다.
미 대륙 밖의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여객기들은 “스트로브” 조명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깜빡이식[blinking]” 조명을 사용했다.
또 다른 모순점은 미사일 발사와 007기 폭발 사이의 시간차이다.
모순점이 하나 더 있다면, 007기의 마지막 교신 내용에 따르면, 007기는 비행이상 상태를 겪지 않았다는 점이다.
비행기 추락이 알려지고 몇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007기는 사할린의 한 섬에 불시착했고,
승객과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에 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발표는 하늘과 바다를 통해 동시적으로 행해지는 수색 및 구조 작업의 교란 및 취소에 목적이 있었다.
동시에 비행기의 잔해들이 바다 밑으로 깊숙이 가라앉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서,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감추려는 목적도 있었던 것이다.
전술한 바대로, KAL 007기가 러시아 영토 위를 날고 있었다는 설명들은 모두 틀린 것들이다.
007기가 러시아 영토 위를 비행하는 것은 결코 바래지지도 않는 일이었고,
실익도 없었으며, 필요하지도 않는 일이었던 것이다.
잡지 기사인 플레쳐 프루티[Fletcher Prouty]의 “007기의
마지막 비행[The Last Flight of 007]”과 R.B. 커틀러[R.B. Cutler]의 책 “007기의 폭파[Explo 007]”는 가장 정확한 편이다.
하지만 양쪽 모두의 진술 속에는 각각 빈틈과 모순들이 존재한다.
이 보고서의 목적은 이러한 빈틈을 채우고, 모순들을 바로잡아, 기존의 설명들을 보완하고자 함이다.
실제일 수도 있고 혹은 상상일 수도 있지만,
정치적 이유 및 배경을 가진 이러한 참사는 레이건 행정부[Reagan Administration] 및 미 정부 고위관료들의 필요에 따라
행해진 일이었다.
[인용의 끝]
Gyeorgos Ceres Hatonn, 게오르고스 세레스 하톤
피닉스 저널 제 51권, “Threads Of Silk--Bands of Steel : Bondage Within The Web”, Tangled Webs Vol. VII. 제 8장, pp. 81-85.
제 3장, 기록 #1 하톤
1992년 1월 17일 금요일, 8:36 A.M. 5년 154일
......
그런데 KAL 007기의 생존자들? 너무 많은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래리 맥도널드 상원의원[Sen. Larry McDonald]을 포함한 승객과 승무원들은 러시아에 억류되어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지금껏 게임을 제대로 풀어 나왔다면, 그들은 아직도, 미국의 “과거” 오랜 동료 국가이기도 했던
소련 땅에 억류된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예전의” 소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관련 정보들이 바로 예루살렘[Jerusalem]의 도처에서 새어 나왔다는 사실에 주목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여하튼, 그 비행기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 이 대한항공 보잉 747기는, 소련의 파일럿, 오시포비치 대령[Col. Osipovich]이 자신의 SU-15전투기에서 발사한
두 발의 로켓포를 맞고 손상을 입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비행 통제력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습니다.
이 여객기는 사할린 근처의 한 섬--제 2차 세계대전 이래로 소련과 일본 간의 영유권 다툼이 있어 왔으며
소련에 의해 점유 중이던 한 섬에, 멋지게 연착륙했던 것입니다.
시작부터 뭔가 찜찜하지 않습니까?
일본이라구요?
오, 세상에, 그럴 수가? 여러 가지가 의심스러워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으십니까?
아직 아니라구요?
--아직도 의심스럽지 않다구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당신들에게 래리 맥도널드가 누구인지에 대해 상기시켜 주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래리 맥도널드는 활동적인 정치인으로 기존의 미국내 정당들에 반대했었습니다.
--그는 존 비츠 소사이어티[John Birch Society]의 리더였으며,
그 때문에 민중주의 스타일의 자유주의적 문제아로 분류되었습니다.
맥도널드는 KAL기 사건이 벌어진 후, 모스크바 내의 여러 군데 교도소를 전전했고,
나머지 승객들은 다양한 형태의 수용소에 분리 수감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사건 발생 직후, 중앙 아시아에 위치한 소련 연방의 한 공화국 내의 여러 군데 고아원으로 보내졌습니다.
어떠한 사실도 밝혀진 바 없지만, 당신들의 방송매체들이 내놓은, 이 비행기의 운명에 대한 마지막 뉴스는,
비행기가 바다로 추락했고 생존자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1983년 9월 1일의 공격이 있은 직후,
이 지역에 급파된 리포터들이 알려 온 보고는--비록 어떤 것도 제대로 알려지지는 못했지만--상당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언론 매체는, ‘실수로’ “269명의 승객을 태운 KAL 007기가 오늘 소련 영토인
사할린의 한 섬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라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맥도널드 의원의 형도 “우리는 국무부로부터 비행기가 추락했으나 승객들은 안전하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대한항공의 고위직에 있는 자들도 처음에는 비행기가 사할린의 섬에 착륙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당신들--국민들에게는 진실을 말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사할린 섬의 영유권에 대한 소련과 일본간의 관계에 연루된, 뭔가 흥미로운 일이 진행중인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미국이 하는 일들은 국민들은 제쳐두고 진행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누군가 진정으로 당신들을 ‘위해서’ 일할 사람은 없는 것입니까?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이젠 당신들이 ‘집안을 청소해야’할 때가 아닙니까?
그러는 것이, 당신들의 바람대로 당신들의 나라를 구해내지는 못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그렇게 하는 것이 변화를 위한 모종의 기회를 당신들에게 제시해 주지는 않겠습니까?
사건들이 전개되어 감에 따라, 당신들은 소위 말하는 ‘당신들의 적’을 때때로 다른 각도에서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의 자녀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기필코! 그렇지만 나는 당신들에게 대단히 주의깊은 자기 성찰부터 시작해 볼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카테고리에 속하는지를 검토해 보십시오.
내가 감히 당신들에게 약속하건대, 인간들의 육체적, 도덕적 타락에 대한 당신들의 ‘해석’이
결코 “하나님의 자녀”에 해당되는 ‘거푸집’에 맞게 어울리지는 못할 것입니다.
……
깨어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덫에 걸려 있는 당신들의 형제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십시오!
당신은 신성한 가치를 지닌 존재입니까?
혹은 당신은 당신이 신성한 가치를 가질 만큼의 노력을 해 왔습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의 운명이 바로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처럼 사악한 행위들이 당신들의 동료시민들에게 가해지는 것을 허락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게 될 당신에게,
바로 그들의 운명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
Gyeorgos Ceres Hatonn, 게오르고스 세레스 하톤.
피닉스 저널 제 44권, “Tangled Webs “Gotcha”--Again”, Tangled Webs Vol. II, 제 3장, pp. 50-52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