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제 발목입니다.
늦게 도착해서 뒷풀이도 못하고 부랴부랴 집에와서 배낭 풀고(일찍 도착한날은 배낭을 못풀고 떨어지는 날이 많은데 늦게 도착해서 뒷풀이가 없는 관계로? ㅎㅎ) 샤워하는데 왼쪽 발목 뒤쪽이 따끔거립니다.
봤더니 뭔가에 물린 자국인데 벌에 쏘인것 마냥 좀 부어 있습니다.
시골에서 이놈 저놈한테 당하고? 살아서인지 살성은 좋아서....
자고 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발목은 물론이고 종아리까지 부었고 가죽?이 늘어난 관계로 움직이면 땡긴다고 해야하나?.....
그냥 쉬면 편하겠는데 하루 놀아서 일은 밀렸고 하루 종일 일하면서 발목을 몇번을 쳐다보면서
"뭐가 물었길래 이럴까? "입니다.
모기나 등애등 잡곤충들에는 이미 면역력?이 있어서 이정도는 아닌데.....
상태로는 꼭 말벌 정도에 쏘여서 부은 정도인데 벌에 쏘인적은 없고.....
"진드긴가? 그럼 파고들어가 있나하고 물린데를 짜봐도 별것 없고....."
오늘도 하루종일 언놈한테 물린것 때문에 퉁퉁 부은 왼다리를 이끌고 열심히 할수 밖에 없었는데.....
오후되니까 부기가 좀 가라앉은듯합니다.
시골에서 자랐고 지금도 농사를 하고 있어서 풀독이나 곤충에 대해서 별 신경 안쓰고 사는데
종아리까지 퉁퉁 부어서 거의 절어야 할정도의 독성을 지닌 곤충이 뭘까 궁금하네요.....
병원에도 가고 보험처리도 해야하는데....
"갈 시간이 없네요......ㅎㅎ"
첫댓글 ...보험안되요^^* 원인불명?...물파스 바르고 기다려보심이 ㅎㅎ
ㅎㅎ흐ㅡ ㅡ일단 웃고요,,, 왼쪽이 많이부어올랏네요,,
전라도[천일염] 한컵에 물3컵 식초 반컵 석어서 발목까지 담그시고 시원하게 냉찜질하세요...
왼발이 오른발 두배네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