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첫째날 9월18일(수)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 3층 "K"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모입니다. 단체 수속이지만 짐 검사가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을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짐은 카트만두로 직송합니다.
오전 10:15 태국항공 편으로 방콕에 13:50 도착합니다.
방콕 일정은 입국수속을 마치면 태국현지 가이드가 공항에서 픽업하여 반나절 투어를 합니다. Merchant Court에 숙박합니다.
(2)둘째날 9월19일(목)
태국할공편(TG319)으로 10:30 출발하여 카트만두에 12:35 도착합니다.
현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수속을 마치면 현지 가이드(Zen)의 안내를 받습니다.
점심을 빌라 에베레스트(사장/앙 돌지)에서 한국식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전세버스편으로 듀리켈로 이동합니다. 듀리켈(Dhulikhel)은 카트만두(Kathmandu)에서 북쪽 국경마을인 꼬다리(Kodari)로 가는 도로를 따라 32km지점에 있습니다. 표고는 해발 1,524m인데 히말라야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여러 곳 있습니다. 방갈로 스타일인 듈리켈 마운틴 리조트(Dhurkhel Mountain Resort)에서 여장을 풀고 히말라야의 석양을 보면서 쉽니다.
(3)셋째날 9월20일(금)
아침 히말라야의 해돋이를 봅니다. 여기에서 보는 히말라야는 동서로 400km를 한눈에 볼 수가 있는 장관입니다. 일기가 맑으면 동서로 뻗어 있는 모든 히말라야의 크고 작은 산을 봅니다. 아침 식사후 박타푸르(Bhaktapur)로 떠납니다. 박타푸르는 일명 바드가온(Bhadgaon)이라고도 부르는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카트만두 분지는 박타푸르 파탄 그리고 카트만두로 나누어지는 세 도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박타푸르는 카트만두 북쪽 12km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귀의자의 수도"라는 뜻을 지닌다고 했습니다. 인구는 약 5만명이 넘습니다. 네왈족의 오랜 근거지인데 9세기경 말라왕조의 아난다 말라(Ananda Malla)에 의해 건설되었다고 전합니다. 구왕궁을 중심으로 오랜 고도의 마을을 둘러 보고 창구나라얀(Changunarayan) 사원도 견학합니다. 창구나라얀 사원은 힌두교사원으로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서 박타푸르에서 2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한 비문이 판독됨으로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절은 기원330년 경에 건립되었다고 전합니다.
관광을 마치고 카트만두로 돌아옵니다. 빌라 에베레스트에서 식사를 마치면 네팔항공사 청사안에 있는 전시실에서 네팔-한국친선 사진전 오프닝에 참석합니다. 이 사진전은 1990년의 1회에 이어 가족아카데미아와 네팔-한국친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진전입니다.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한 오프닝을 마치고 파탄지역에 있는 솔티(Soaltee Hotel)에 여장을 풉니다. 이 솔티호텔은 네팔에서 가장 안락한 특급호텔로 5성 호텔입니다. 저녁에는 네팔 중요인사를 초청하여 듣는 네팔 이야기가 있고 네팔인사를 초청하는 리셉션을 가집니다. 초청되는 인사는 우리 회원들의 구성에 따라 초청됩니다. 문화교류를 위한 사교를 즐깁니다.
@구왕궁(Darbar Square)
구왕궁의 대부분 건물들은 1934년도의 대지진으로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던 것을 재건한 것이 남아 있습니다. 궁전과 사원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 입장하는데 10$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황금문(Golden Gate)
1753년 말라왕조의 란지트 말라(Ranjeet Malla)왕에 의해 1753년에 건축된 문입니다. 이 문은 동판에 금박을 도금한 모습인데 아주 섬세한 조각입니다. 맨 위에는 거루다를 타고 있는 깔리 여신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문 오른쪽으로는 55개의 창문이 있습니다. 문을 들어서면 왕궁으로 이어지고 내면에는 노천 목욕탕으로 쓰였던 유적이 있습니다.
왕궁(Royal Palace)
이 궁전들은 대부분 15세기 경에 건축된 건축물들입니다. 입구에는 17세기경에 조상한 사자 하누만 바이라브 등 여러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55개의 창문(Palace of 55 Windows)
박타푸르의 유적 가운데 가장 유명한 왕궁의 창문입니다. 모두 55개의 화려한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창문이 잇는 왕궁은 1430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전합니다. 17세기 경에 이르러 부파니틴드라(Bhupatindra)왕에 의해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창문은 발코니 모양으로 돌출되어 잇으며 마치 정교한 조각작품을 보는 느낌입니다.
안쪽은 지금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레쥬 사원(Taleju Temple)
목탑모양을 한 이 사원은 힌두교도 이외에는 엄격히 출입이 제한됩니다. 머리가 넷이고 팔이 넷인 탈레쥬 여신을 모신 사원입니다.
(4)넷째날 9월21일(토)
아침식사후 일찍 국내항공 네콘에어(Necon Air)편으로 바이라와(Bhairawa)로 갑니다. 바이라와는 네팔의 평원지역인 탈라이 지방에 있으며 인도와 국경지대에 있습니다. 바이라와에서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동산을 방문합니다. 룸비니(Lumbini)는 부처님이 탄생한 성지로서 네팔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트만두에서 룸비니로 가기 위해 비행기로 이동하게 되는 바이라와(Bhairawa)에서 22km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인도와의 국경이 불과 1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룸비니 동산은 옛날 석씨족의 왕실정원으로 부처님이 성장기를 보낸 가빌라바스투(Kapilavastu)와 데바다하(Devadaha)사이를 흐르는 로히니(Rohini)강을 끼고 있습니다. 마야부인이 친정으로 해산길에 올랐다가 이곳에서 부처님을 낳게 됩니다. 아쇼카 석주, 마야데비사원, 네팔과 티벳사원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룸비니 동산안의 여러 유적과 박물관 그리고 한국사찰인 대성각사를 방문합니다. 여정은 Buddha Maya Garden Hotel에 풉니다. 이 호텔은 최신 호텔로 룸비니에선 가장 안락한 숙소입니다.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간단한 명상 체험을 합니다. 네팔에서는 토요일이 주말 휴무일입니다.
오늘은 추석날입니다. 추석날에 부처님의 탄생지에서 머문다는 것도 인연입니다. 제사를 모시는 분들은 조상을 위해 자리를 따로 마련해도 좋습니다.
(5)다섯번째날 9월22일(일)
아침식사후 전세 버스편으로 치트완국립공원(Chitwan National Park)으로 떠납니다.
치트완 국립공원은 네팔에 있는 9개의 국립공원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와의 접경에 위치해 있으며 동서 80km 남북 23km 에 이르는 울타리가 없는 동식물의 낙원 공원이다. 이 자연공원은 생태계의 보고로 세계의 여러나라 생물학자들이 학문적 연구를 위해 모여들기도 합니다. 2박3일간의 치트완 사파리 여행은 깊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도착하여 아일랜드 정글 리조트(Island Jungle Resort)에 여장을 풉니다. 이곳은 방갈로와 텐트숙소 등이 인상적입니다. 이 리조트는 치트완 내에서도 반다르죠라(Bhandarjhola)섬에 위치해 있어서 경치도 아름답고 동물들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리조트 관계자로부터 야생동물의 생태에 대한 설명도 듣습니다. 까누 타기 꼬끼리타기 등을 조를 나누어 사파리 여행을 합니다. 야생동물과 함께 밤을 지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밤중에는 숙소 가까이 내려오는 코뿔소나 야생동물들의 울음소리도 듣습니다. 이 치트완국립공원 지역은 울타리가 없는 야생동물들의 보호구역입니다. 이 안에서의 생활은 하나하나 안내인의 주의사항을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6)여섯번째날 9월23일(월)
치트완 사파리 여행을 코끼리 타기 까누타기 새벽 탐조여행 등으로 나누어 정글여행을 합니다. 정글 속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은 사슴 원숭이 곰 코뿔소 악어 호랑이 표범 공작 등이 있고 새종류는 괭장히 많습니다. 야생식물에 관심을 가진 분들도 만족할 것입니다. 저녁은 캠프 화이어를 둘러 앉아 타라이 지방의 민속공연을 즐깁니다. 특히 밤부댄스는 이 지역의 모기퇴치를 위해 성행하는 민속춤입니다. 이국적 정취를 만끽합니다.
(7)일곱번째날 9월24일(화)
치트완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전세버스편으로 포카라(Pokhara)로 향합니다. 포카라는 네팔의 제2도시로 해발 700m수준의 휴양도시입니다. 계절 따라 기후도 온화하고 안나푸르나 산군이 가까이 보입니다. 대개 안나푸르나 산군을 트레킹하는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구도시와 페와 호수를 중심으로한 관광휴양지로 나누는데 우리들은 휴양지인 페와탈을 방문합니다. 도착즉시 풀바리 호텔(Fulbari Hotel)에 여장을 풉니다. 풀바리 호텔은 최근에 문을 연 네팔 유수의 5성 특급호텔입니다. 창문에 비치는 안나푸르나 산군의 산그림자는 이 호텔만이 지니는 특종풍경입니다. 카트만두에서 비행기로 30분 포카라 공항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1998년2월에 문을 연 이 호텔은 50에이커나 되는 넓은 터에 165개의 안락한 방이 전통적인 양식을 뽑냅니다. 여장을 풀고 페와 호숫가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호숫가를 따라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상점들과 레스트랑 등이 열려 있어 산책의 즐거움을 줍니다. 페와탈의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핏시테일 롯지는 방갈로 형식의 아름다운 롯지입니다. 여기에서 저녁 민속공연을 관람하고 포카라지역의 화가들을 초청하여 함께 바비큐를 즐깁니다.
야외에서 즐기는 이 바비큐는 이국적 정서를 흠뻑 즐길 수 있습니다. 초청된 화가들과 문화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야경을 즐깁니다.
(8)여덟번째날 9월25일(수)
새벽에 사랑곳(Sarangot)에 올라 히말라야의 일출을 봅니다. 사랑곳은 포카라 인근에 잇는 전망대로서 1시간여 걸어서 올라갑니다. 높이가 2000m 수준이니깐 우리나라의 한라산 높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 산군이 손에 잡힐 듯 보입니다. 이렇게 가까이 보이는 산군들도 실제로 가자면 1주일 정도 걸어야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아침해가 뜨면서 높이에 따라 천천히 붉게 물들어 가는 광경은 신비합니다. 거대한 산군 앞에 겸허해지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산해서는 포카라에서 느긋한 하루를 즐깁니다. 호숫가에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자유로운 시간을 가집니다. 상점에도 들려 기념품도 사시고 즐겁게 점심도 나누어 봅니다. 귀로에 네팔-이화우정의 집을 방문하여 간단한 명상체험을 합니다. 네팔-이화우정의 집은 이근후 박사가 중심이 되어 푼돈을 모아 지어 네팔간질협회에 기증한 건물입니다. 지금은 네팔간질협회와 한국의 원불교 교무님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녁은 풀바리 호텔에서 바비큐를 들고 민속공연도 관람합니다. 9월이 생일인 회원들을 위해 특별한 생일 잔치도 엽니다.
(9)아홉번째날 9월26일(목)
새벽에 페와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해돋이를 봅니다. 페와 호수에 비친 안나푸르나 산군의 그림자를 보면서 신비한 일출을 즐깁니다. 어둠을 뚫고 해가 서서히 올라오는 광경도 일품이지만 호수의 물면에 비치는 설산의 그림자는 형언키 어려운 정경입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카트만두(Kathmandu)로 향합니다. 국내항공인 네콘에어(Necon Air)편으로 카트만두로 돌아오는데 그 비행기 안에서 바라보는 히말라야의 설경은 우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카트만두에서는 1시간 프로그램으로 마운틴 플라이트(Mountain Flight)를 합니다. 히말라야의 산군을 가까이 날면서 관광하는 프로그램인데 100$이 넘습니다. 이 히말라야를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돌아오는 길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왼쪽 좌석에 앉으면 잘 보입니다.
카트만두에 돌아와선 빌라 에베레스트에서 한국식 뷔페를 즐깁니다. 식사 후에는 카트만두 구왕궁을 관광하고 쇼핑을 즐깁니다. 타멜 시장은 없는 것이 없는 재래 시장입니다. 재미있게 흥정을 하면서 쇼핑을 즐깁니다. 값은 좀 깎는 것이 좋습니다. 네팔사람들의 가슴에 상처를 줄 정도로 깎진 마시고 의사소통을 즐기는 수준에서 흥정하시기 바랍니다. 여장은 파탄지역에 있는 솔티호텔에 풉니다. 저녁식사는 전통적인 네팔음식과 컬츄랄 쇼를 보면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컬츄랄 쇼는 야크 앤 예띠 호텔 안에 있는 에베레스트 컬츄랄 쇼가 볼만합니다.
(10)열흘째날 9월27일(금)
오전 시간은 미진했던 쇼핑이 있으면 호텔내의 상점을 이용하여 보충합니다. 공항으로 이동하여 태국항공편(TG320)으로 13:30 카트만두를 떠납니다. 오전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파슈파티나트(힌두사원)을 방문합니다. 이 사원에선 인생을 하직하는 많은 시신을 화장하는 곳입니다. 노천에서 알몸으로 화장하는 모습은 우리들의 여행 마지막 화두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18:10 방콕(Bangkok)에 도착합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방콕의 현지 가이드가 픽업하여 안내를 합니다. 시푸드의 디럭스한 식당인 로얄 가든에서 시푸드를 천천히 즐깁니다. 식사 도중에 연주하는 태국민속춤과 음악은 우리들의 여정이 쌓은 피로를 풀어 줄 것입니다. 넉넉한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탑승 수속을 합니다. 보세구역 안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이튿날 23:55 출발하는 태국항공(TG658)편으로 인천으로 향합니다. 기내에서 밤새 한잠을 자고 나면 그동안 떠나와 있던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정확한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28일(토) 오전 7:15입니다. 이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칩니다. 공항에서는 짐을 찾으시는대로 각자 해산을 합니다. 여독이 풀리는 날을 정해 제6회 가족아카데미아 네팔캠프팀의 후모임을 합니다. 네팔캠프 동안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Durkhel Mountain Resort 220031
Dusit Fulbari Resort (Pokhara) 977-61-23451 Reservations Office/977-1-520085 527588
Fish Tail Lodge 977-61-20071/72
Island Jungle Resort Reservations Office/977-1-220162 225615
Nepal Epilepsy Association(NEA)
Soaltee Hotel 977-1-272550~5
Villa Everest
Zen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