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3.26일,
미술학원을 갔다와서
막간을 이용해 대구학생문화회관으로
미술전을 다녀왔다.
입구에서
한컷찍은사진.
"일상사이전"
입구부터 남달랐다.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묻어나서,
부푼 마음을 안고,
갤러리실로 입장했다.
▲.문인환- 침묵의땅이라는 작품
제목이 특이해서,
그냥지나치려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작품이다.
내생각엔 가뭄으로인한 각종 오염이심한
현대사회를 풍자하고 비판해서 자연의
대재앙이 내려진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공간의효과를 잘이용해서
착시현상도 일어나는것같고,
저그림의 끝은 어딜까?
궁금하다.
▲.최한동 -어쩐지봄바람
요즘날씨와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그림이다.
두말들이 너무 편안하게 쉬고있어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표현한듯하다,
축 늘어진 버들나무 숲에서
나도 저 말들처럼 큰나무고목 품에서
쉬고싶다..
▶.허필석-일상적공간
내가 미래에 하고싶은 일이
디자인계열인데 ,
발상과 표현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것이,공간배치라고 들었다.
그중 투시를이용하는 기법도 요즘
연습하고있는데, 이작품을 보는 순간 놀랬다.
그리고 가장많이 인상깊었던 작품이였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듯한 느낌,
이것이바로 진정한 투시의 효과가아닐까?
박광열-공간의기억 [묻혀진이야기]
△밝게 나온사진
이작품은 유일하게 입체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어떻게 보면 편지봉투를 분해한것 같기도 하다.
제목이 공간의 기억인데 어떤 공간을 표현한것일까?
▲.홍유영 -연결과 단절사이/ 혼합재료
여러가지 재료를 써서 만든 공예작품 인데,
특이한게 전화기의 수화기가 모두 서랍속으로 들어가있다.
조금 아이러니한 부분인데,이걸만든사람은 그것을
표현한것같다,
현대사회는 단절되고 이기주의 중심의 사회니까, 구성원들 사이의
연결,공동체의식 이런것을 말하고 싶엇던것은 아닐까?
▲. 여동현\PENGUIN2004-3, 캔버스+아크릴
많은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이한점이 아크릴으로 표현한 것인데,
펭귄을 여러마리이렇게 표현해서. 마치 남극에 온 느낌이다.
제목의 뜻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왠지 방에 걸어놓고 싶은 작품이다.
솔직히 이번 전시회는
나름대로 느낀점이 많고,색다르다,
1학년때 갈때는 과제로 인해서 갔지만,
요즘엔 미술학원을 다닌지 일주일정도 되어서,
한창 관심도많고,그리고 작품을 볼때에도 자세하게
기법같은것도 보고, 꼼꼼히 보았다.
현대사회에서 추구하는것이 모두 다르고,
사람마다 생각이 같을순 없지만,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새로운각오로,.
내꿈을 향해서,
이런기회도 좀더 자주가지고.
새로 시작한 내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2006.3.26 [대구학생문화센터]
W. 류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