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불가능을 넘어선 25시의 응답 ‘프랭크 루박의 편지’
절대불가능을 넘어선 25시의 응답 ‘프랭크 루박의 편지’
프랭크 루박
생명의 말씀사
프랭크 루박의 편지저자프랭크 루박출판생명의말씀사발매2014.03.31.
이 책의 저자 프랭크 루박은 필리핀 선교사였습니다. 루박 선교사님은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사는 이슬람교 신자들인 모로족에게 마음을 두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역 초기에 기독교인을 싫어하던 모로족은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도 그들의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선교사님은 매일 모로족들의 삶의 현장을 걸으며 24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집 뒤편의 시그널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서밋 타임을 누렸습니다. 이 책은 선교사님이 불가능해 보이는 이슬람교도 모로족에게 복음을 전하며 쓰인 글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오직의 비밀과 24시의 기도 그리고 시공간을 초월한 25시의 응답을 엿볼 수 있습니다.
”2년 전 나의 삶에 대해 심히 불만을 느끼고는 15분에서 30분마다 나의 행동을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보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나는 깨어있는 동안 쉬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 지금, 이 순간 제가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하며, 마음속에 들리는 세미한 음성에 계속 귀를 기울였습니다. “선교사님은 24시 기도를 하기 위해 위의 원칙들을 정하고 24시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 끝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매 순간 하나님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의지의 행동입니다. “선교사님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이 고정될 때까지 침대에서 나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내 곁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끊임없이 나를 이리저리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시그널 산에서 깊은 기도를 누린 후 선교사님의 고백을 들어봅시다. “하나님이 무척 다정스럽게 여겨져서 다른 것들을 통해 얻는 만족은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이 경험을 한 후부터 다른 것들이 주는 매력이 싫어집니다. (빌3:8) 그것들은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한 시간의 친밀한 교제를 하고 나면 내 영혼은 눈과 같이 맑아집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의 아름다운 면이 보입니다. “우리는 이와 비슷한 고백을 ‘순례자의 기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무명의 순례자도 24시 기도를 누리자 만나는 모든 사람의 아름다운 면을 보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어떻게 우리는 이 기도를 누릴 수 있을까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열어드리는 것 외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것을 가지고 계시지만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그보다 훨씬 작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너무 게으르고 너무나 작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생각을 기다리며 하나님께 말씀해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기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우리의 욕구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하나님 앞에서는 기도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영적서밋은 ‘자신을 항상 하나님을 향해 활짝 열어 놓고 늘 깨어있는 사람’입니다.
선교사님은 기도 속에서 모든 것이 나온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께만 생각을 집중하는 이 일은 매우 힘듭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다른 모든 일은 힘이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힘을 들여야 할 수 있던 일이 이제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쉽게 이루어집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게 되었고 잠도 설치지 않습니다.“
24시 기도와 시그널 언덕에서의 기도(호렙산)를 누리자 절대 불가능해 보이던 모로족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시간인 24시를 넘어 시공간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시간 ‘25’의 응답이 임했습니다. “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 사이에서 하나님을 생각하며 걷는 것밖에는 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도자 격인 이슬람교 제사장 두 명이 지역을 돌면서 모든 사람에게 내가 하나님을 알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돌처럼 닫혀있던 이슬람교도들의 마음을 그것도 이슬람교 제사장의 마음의 문을 하나님이 여셨습니다.
전도는 복음을 누리는 길입니다. “나는 하나님에 대해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을 내 마음속에 계속 둘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소유하기 위해 그분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 세계의 법칙입니다. 나눠 주면 갖게 되고, 자기가 간직하면 잃게 됩니다.” 복음의 망대를 선교사님은 ‘집’으로 표현합니다. “나는 가장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또한 가장 풍성한 생각을 하기 위해 내 집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집을 마련하면서 자신의 천국 혹은 지옥을 짓습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디든 상관 없습니다. 지금 그곳에서 생각을 통해 즉시 천국을 짓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복음의 비밀과 기도의 실제가 가득 차 있습니다. 모든 렘넌트들과 성도들이 읽고 24시 기도와 깊은 기도에 도전하여 25의 응답을 누리길 기도하며 글을 마칩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립보서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