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대학산(876m)> O 일 자 : 2011.5.8(일) 안개구름 <오륜산악회 제943회 산행> O 어 느 산 : 대학산(876m, 강원도 홍천군) O 산행코스: 화방고개(09:00)-주능선 삼거리(정상행사 09:30-35)-임도사거리 경유 대학산(11:45)-안부(12:00)-327봉경유 부목재로 하산(13:10) *B코스 : 안부에서 물골계곡 경유 노천2리로 하산(12:50) < 약 4시간 10분> O 참석인원 : 25명
O 산행후기 : <한강기맥 제10차 구간>
< 긴급 산행구간 단축, 무도시락 산행> - 강원도 홍천군 동면과 서석면에 걸쳐 있는 대학산은 876.4m 높이의 아름다운 산이다. 오늘 산행은 오륜산악회 한강기맥 10차 구간으로 노천리고개-덕구산-화방고개-대학산-부목재 로 하산하는 소요시간 6시간 30분 장거리 산행 코스다, - 그러나, 출발전 이상한 차내 기류, 오늘의 조금철 기획총무의 마이크 소리는... 오늘 조한수 고문의 500회 산행 기념 축하 뒤풀이도 할겸,또한 사실은 우리 산악회에서 옛날에 덕구산과 대학산등 코스를 산행한 적도 있고 해서 ... 바람을 잡는다, 여론에 따라 긴급 산행계획을 수정, 화방고개-임도사거리-대학산-927봉-부목재 코스로 단축 산행후 중식을 식당에서 뒤풀이 하기로 참석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
<아름다운 청정지역 대학산의 야생화에 뿅가고> - 산행 들머리 화방고개에 도착(09:00)하니, 출발시 많은 안개구름은 걷치고 맑은 하늘에 초여름 날씨, 무더운 기온이 초장부터 이마와 등줄기에 땀이 흘러 내린다, 산의 나뭇가지에는 새싹들이 파릇파릇 나오고 산행길 이곳 저곳은 고사리와 취나물등 산나물이 흙과 낙엽을 밀고 제법 올라오고 있다, - 아니나 다를까 ! 여성회원을 비롯한 남성회원들 까지 극성을 부리며 산나물 뜯기에 산행은 뒷전이다. 일부회원은 산나물 보고 오늘 산행 제대로 못하겠네 !, 농담하면서 이곳 저곳을 산토끼 마냥 뛰어 넘고 있다, 산나물 채취,산행을 할 회원은 산행을 알아서.... - 산행 30 여분, 주능선 삼거리 적당한 자리 무명봉에서 "오늘 500회 산행을 맞이하는 조한수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일찍 정상횅사를 마치고, A코스 선두 구룹은 서둘러 출발하고. 후미 구룹은 여유있게 나물 뜯으면서 임도 사거리에서 물골 국도변으로 하산하고, - A코스 일부회원 10여명은 대학산을 경유 안부와 부목재 코스로 하산하는 계곡길은 우거진 다래덩쿨과 잡목 밑으로 야생화 군락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파란꽃,흰?, 아름다운 노란꽃을 회원중 누군가 양지꽃 이라고 하는(확인결과 대관령 꽃) 자생군락지에 핀 어여뿐 노랑꽃 무리에 한동안 넋을 잃고 한국의 또다른 청정지역 임을 실감케 했다, - 오늘 산행 일부회원들은 나물산행에 즐거웠고, 또다른 일부회원들은 청정지역의 자생 야생화 군락지 체험산행에 색다른 산행의 묘미를 느꼈다.
O 홍천 한선 목욕탕 : 13:40-14:30) O 중 식 : 홍천 대우 닭갈비(14:30-15:40) O 18:30서울도착 해산(어버이날 교통체증으로 연착)
-출발당시 많은 안개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초여름 날씨가 무덥다, -아름답게 핀 철축꽃은 백옥같은 연분홍 빛이 아름다운 여성의 살결같다, - 오늘 500회 산행을 하는 조한수 고문의 만세삼창은 하늘을 찌를듯 우렁차다
산행길 양옆으로 피어있는 진달래와 철죽꽃이 아름답다 대학산 정상은 좁은 공간 구석에 괴목같은 나무기둥에 그것도 작은 "대학산"나무목 판자 표지판이 초라 할 뿐이다,
(아래)오늘이 오륜산악회 3번째 나온다는 조금철 총무의 친구 서완철,고재란 부부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포즈한컷 ~! -물꼴로 내려오는 하산계곡은 오염이 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야생화 천국이다.
하산후 늦은 점심으로 홍천시내 오랜 전통에 맛으로 유명한 대우 식당에서 닭갈비를 곁드린 막걸리와 쇠주 맛이 살살 녹는다 |
출처: 발자취 원문보기 글쓴이: 조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