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양감리교회 채의숭 장로는 대의그룹 회장이며 대학교수다. 그는 평생 100개 교회 건축을 목표로 세워 달려가 지난달 2013년 10월 달에 100개 교회를 건축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의 아들과 손자 때까지는 1,000개 교회를 자비량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기를 소망한다고 한다.
채의숭 장로는 그의 조부모님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조부님 밑으로 550여명의 자손들이 모두가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란다. 채의숭 장로의 모친은 채의숭 장로에게 세가지를 늘 강조했다. 1) 예배는 반드시 맨 앞자리에서 드려라. 2) 담임목사의 말에 순종하고 절대로 담임목사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 3) 십일조만 하지 말고 반드시 그 이상을 헌금하라. 그는 지금까지 십에 3조 이상을 헌금했다고 한다.
채의숭 장로가 이끈 대의그룹은 연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이 되었다. 그런데 채의숭 장로에게도 인생의 위기가 다가왔다. 자동차 부품을 만들어 납품하던 시절 원청 업채가 부도가 났다. 이로 인해 119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채의숭 장로의 회사는 89억 원의 은행 빚이 있었다고 한다. 돈을 받을 곳은 도산을 했고 대출금은 상환을 해야 했다. 그런데 그 동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용이 좋아서 은행과 거래처들과 직원들이 등을 지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 주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회사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면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회사가 정상으로 돌아가고 이제 한숨을 돌리나 싶었는데 채의숭 장로는 갑자기 뇌졸중(중풍)으로 쓰러지고 말았다고 한다. 걷지도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채 장로의 친구는 걷지도 못하고 일어나지도 못해도 제발 살아만 있어라 울면서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채의숭 장로가 섬기는 교인 가운데 한 사람은 하루에 다섯 번이나 예배당을 오가며 작정 기도를 해주었고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의 중보기도를 하나님은 들어 주사 하나님은 완벽하게 중풍 병을 고쳐주셨다고 합니다. 보통 나이 들어서 중풍병으로 쓰러지면 낳더라도 100%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채의숭 장로는 중풍으로 쓰러지기 전에는 고혈압, 당뇨를 잃고 약을 몇 년간 복용해왔는데 하나님이 고쳐주신 후에는 고혈압, 당뇨까지 깨끗해져서 모든 약을 끊고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하나님이 채의숭 장로와 그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의 기도에 응답 하시니 사람의 힘으로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 것들을 너무나 멋지게 해결해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한 나아만 장군도 그때 당시 인간의 의술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는 나병(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나병은 살이 썩어가는 병입니다. 환부에 진물이 흐르기 때문에 너무나 지저분합니다. 옆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기 때문에 격리수용합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앉아있고 돈 많은 부자라도 나병에 걸리면 모든 가족들도 친구들도 모든 지인들도 그를 멀리합니다. 나병에 걸리는 순간 인생의 모든 낙은 사라지고 그저 어둠 속에서 지내면서 죽을 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만 합니다.
나아만 장군이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아람 나라의 군대 장관이었습니다. 나아만은 아람 왕에게 크고 존귀한 자였습니다. 이런 나아만도 나병에 걸려들었습니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말없이 찾아옵니다. 한번 질병에 걸려들면 좀처럼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나병에 걸려들었을 때 어떤 의원이나 약사를 찾아보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누구를 찾아도 어디를 가도 나아만은 나병에서 자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어디 나아만 장군 뿐이겠습니까? 어느 누구나 외로움, 질병, 죄악의 늪에서 자신 만의 힘으로 자유 할 수 있는 분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에게 은혜를 입을 때 인간은 모든 질병과 외로움과 죄악의 늪에서 자유하게 되고 해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나아만 장군이 나병에 걸려서 본인은 물론이고 온 가족과 일가 친족과 심지어는 아람 나라 왕까지 근심에 쌓인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을 때 나아만 장군의 집에서 종노릇하는 어린 소녀가 그 여자 주인님에게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에 선지자가 계신데 그 선지자를 만나면 주인님의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속에 빠져 죽어거는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은 심정으로 나아만 장군은 왕에게 저를 이스라엘로 보내 주셔서 내 질병을 고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청하자 아람 나라 왕은 즉시 은, 금, 의복, 그리고 친서를 써서 줍니다. 이에 나아만은 이스라엘 왕에게 찾아가 사정을 아룁니다. 이때 이스라엘 왕은 아람 왕의 글을 읽고 옷을 찢으면서 내가 어떻게 나병을 고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전쟁을 위한 선전포고가 아닌가 하면서 화를 내고 흥분합니다. 이때 이 소식을 하나님의 사자인 엘리사가 듣습니다.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라는 겁니다. 아람 왕의 선전포고로 받아드린 믿음 없는 이스라엘 왕은 화와 함께 겁 에 질려 있다가 엘리사가 나아만을 자기에게로 보내라고 하니까 즉시 나아만 장군을 엘리사에게 보냅니다.
나아만 장군의 행렬은 요란했습니다. 왕이 아낀 사람이었고 군대 장관이었기 때문에 수많은 수행자가 있었습니다.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마침내 엘리사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미동도 하지 않고 그의 종을 보내서 말합니다. (왕하5:10)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이때 나아만은 크게 화를 냅니다. 내가 누군데 이렇게 밖에 대접할 수 없단 말이냐? 내가 한 나라의 국방부 장관인데, 그리고 왕의 친서를 가지고 왔고 은, 금, 의복을 잔뜩 가지고 왔는데 어디 예의를 갖추지 않고 이렇게 대접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나아만 장군의 말을 들어봅시다.
(왕하5:11-12)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 이스라엘의 선지자가 나와서 내 환부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기를 바랬는데 이 어떤 행사란 말인가! 우리나라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강물보다 더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여 지리라.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났다.
이때 나아만 장군의 종이 나아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왕하5:13)“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 주인님! 선지자가 주인님에게 무엇을 시켰든지 주인님께서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으셨겠습니까? 선지자가 주인님에게 시킨 것이라고는 요단강에 들어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것뿐인데 한번 해 보시지요? 이때 나아만 장군은 그의 종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말대로 요단강에 내려가 몸을 일곱 번 씻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다. (왕하5:14)
우리가 질병과 가난과 삶에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고, 각색 질병으로 인하여 온 몸이 썩어가고, 영혼이 죄악으로 죽어가고, 가정이 무너지고 우리의 모든 환경이 무너져 내릴 때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고개를 숙이고 겸손히 무릎을 꿇고 주여! 내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나아만 장군처럼 문둥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해 주옵소서.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라고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그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순간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엘리사가 믿었던 살아계신 하나님은 곧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나병에서 고침 받은 나아만 장군을 누가 고쳐주셨습니까?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나병에 걸려 신음하고 있었을 때 나아만 장군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은 이스라엘에서 종으로 잡혀온 어린 소녀였습니다. 그리고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종의 말을 듣고 기분 나빠서 본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을 때 나아만의 종들이 와서 나아만 장군에게 선지자의 말씀을 들으라고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이에 나아만 장군이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힙 입어 구원을 받으려면 자존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쓰신 종이 말씀하시면 순종해야 합니다.
/// 어느 시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기적의 주인공이 된 사람, 성령 충만하여 전도자로 쓰임을 받거나 물질의 거부가 된 사람이거나, 사업의 형통함을 받은 사람이거나, 심한 질병에서 고침을 받은 사람들 등 모두가 한결같이 “주의 종이 말씀하실 때 이를 주님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하는 사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주의 종이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말씀을 전해도 이를 듣지 않고 불순종하는 사람은 어떤 기적도 체험하지 못한다.
주의 종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성령의 감동을 주신다. 이때 여러분들은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순종하는 그 순간 나아만처럼 기적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대전둔산제일 감리교회는 청년대학부가 3,000명이상 모입니다. 장년부가 4,000명이 모이는데 그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를 얼마나 많이 경험하는지 간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려면 목사님이 주신 말씀에 순종해야만 직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은 반드시 하루에 1시간 이상 기도와 성경 읽기와 예배 등을 통해 하나님과 만나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둔산제일교회 성도들 대부분은 목사님의 말씀을 예수님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합니다. 그러니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계속되어서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타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 시대 다양한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억지로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이때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만처럼 선지자 앞에 나오듯이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나왔다 할지라도 순종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기적의 주인공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나병에 걸린 나아만이 요단강에 들어가 일곱 번 몸을 씻으라고 하였을 때 순종하는 순간 나병에서 치유를 받음과 같이 주님이 어떤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할 때 그 사람은 기적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아시아 지역을 상대로 선교하려고 계획을 세워놓고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바울에게 손짓을 하면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말합니다. 이에 바울은 주님의 뜻으로 믿고 빌립보에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이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루디아를 만나 세례를 주고 루디아 가정에서 시작된 빌립보 교회는 순식간에 엄청난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우리도 내가 이러 저러한 계획을 세워 놓고 그 일을 진행해 나아가면서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내 계획을 내려놓고 순종할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돈은 이렇게 써야 하겠다. 주일은 이렇게 써야겠다. 시간은 이렇게 사용 해야겠다. 인생길은 어떻게 가야겠다. 생각하고 진행해 나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셨을 때 나아만처럼 내 생각을 내려놓고 억지로라도 순종하여 주님의 은혜로 기적을 창조해 내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