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리뼈 통증 / 미골통 이란?
꼬리뼈는 미골, 미추라고도 부릅니다. 그 부위의 통증은 미골통이라고 하지요.
대체로 방사통은 생기지 않고, 앉은 자세나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 또는 보행시에 통증이 악화됩니다.
미골통은 대개 잘 치료가 되지 않고, 환자에게 골칫거리로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질환입니다. 이는 단순히 불편한 정도로 그치는 수도 있고, 신체적으로 강하게 장애를 주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꼬리뼈 주변 뿐 아니라 골반내의 장기 또는 두개골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성별 빈도로는 남자보다 여자에 약간 더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 증상
미골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 부위가 꼬리뼈 부근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천골과 골반 앞 쪽 서혜부로 방사통이 이어져 나타나기도 합니다.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엉덩이에 하중이 실리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앉아있을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발생 원인
원인은 하부 요추 척추관 협착증, 추간판 탈출, 또는 퇴행성 추간판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하며, 염증과 감염, 선천석 기형, 종양 등이 원인일 수 있고 분만으로 인한 주변 연부조직의 손상도 관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원인이 없거나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을 알기 쉬운 것은 외상성 미골통으로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한 것인데, 미골통 환자의 60~70%정도가 이에 해당됩니다. 골반뼈의 통증은 일반적으로 즉시 나타나지만, 어떤 경우에는 주저앉고 나서 미골통이 발생하기까지 1~2년의 간격이 있는 경우도 있지요. 그 사이에는 대체적으로 오래 앉아 있거나 접촉했을 때 약간의 통증이 있는 것으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골통은 출산 후에 회복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조상 움직임에 관련이 있는 허리와 골반 문제로 인해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미골통은 요통 다음에 오거나 요통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데 허리와 골반에 적절한 추나도수치료나 운동 요법, 약침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때로 대장 항문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되는 수도 있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뚜렷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본태성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천골 문제가 있는 경우 보행이나 천장관절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