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봄이 조금씩 멀어지는
토요일 아무래도 긴장도 조금 풀리고
사람들도 한주의 고단함을 내려 놓고 서울을
벗어나 산이나 들로 아니면 가족과 함께 여행이나
각자의 몫대로 휴일을 즐기기 때문 내가 근무하는
도심은 공항상황때에 접어 들고 출동이 줄기 마련이다
그래도 인근 한강에 익사 사고나 인근 고수부지 자전거
도로에서 안전사고는 빈번하게 발생 하기도 한다
그뗘 당시에는 소방 본부 통합망이 갖주어 지기 전이라서 각서 상황실에서 각각의 119 센터에 출동 지령을 보낸다
오전 11시경 상황실로부터 긴급 무전이 타전 되었다
어린 아이가 엉덤이가 뜨겁다는 신고 전화가 왔지만
토 일요일은 아이들 장난 전화가 많이 오니 현장 가서
확인하고 응급상황 이면 처리하고 장난 전화면 잘타일러라소리를 듣고 우리는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 긴급하게
출동하여 아파트 문을 개방하고 냬부에 진입 할수있었다
거실 내부는 장난감 레고로 흐트려졌 있고 아이는 몹시
지쳐 울고 있어 우리에게 엉덩이가 뜨겁다고 울먹여 하면서
간신히 입을 떼었다
아이의 몸을 살펴보니 여간 심각한 화상으로 아니었다
엉덩이 부근이 뜨거운 열기로 짓무려 있어 아이를 달래서
화상거즈로 드레씽을 하고 주변을 관찰한바 튀김 기계가
작동되어 기름이 펄펄 끎고 있었다
우리 대원은 얼름 전원을 뽑고 아파트 내부의 안전을 확인하고 엉덩이 화상 때문에 아이를 안을수가 없어 천천히 이이를 데리고 구급차로 향했다
그때 우리가 도착하기전 아이는 거실에서 혼자서 레고에
심취되어 튀김 기계에 올라 의자처럼 앉아서 레고 놀이를 하다가 그만 발로 퇴김기계 아래 부분에 터치가 되어 기계는 가열되고 게임에 열중한 아이의 엉덩이에 기름이 튀고 앉은 부분의 엉덩이가 깊은 화상으로 빨갛고 심하게 부어 올랐던 것이다
그때 6살 먹은 아이는 혼자서 울다가 옆집 아파트로 달려가서 도움을 청했지만 주먈인지라 모두가 외출하여 도움을
받을수가 없었고 평소 엄마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상황 그대로 아저씨 엉덩이가
뜨거위요 라고 전화 했지만 상황실 직원은 무시하지 않아
우리가 출동할수 있었던거였다
집에 같은 놀던 형은 유치원에 가고 엄마 아빠는 출근하고 혼자 남은 아이가 사고를 입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엄마의 가르침을 기억을 하고 119 다어얼을 돌렸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신통방통 했다
그 당시에는 핸드폰도 없었고 주 6일 근무고 119가 국민 깊속히 파고 들지도 않을때였는데 어린 아이 혼자서 상황대처를 이렇게 잘할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어머님의 휼륭한 가정 교육이 아이를 구할수 있었다
사고 후 아이 어머님이 현직 의료인이라서 아이 상태를 확인하고 중앙 일간지에 기고하여 장난전화가 넘치는데 우리 아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신 119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미에는 피부이식 수술까지 해야 된걸 같다연서 일찍 발견되어 응급처치로 그나마 다행이다
라고 끝을 맺으면서 감사함을 전해 주셨다
본인의 사랑스러운 아들이 사고를 당해 바쁘고 정신이
없을턴데도 신문에 기고를 하고 우리를 위로 하다니
참으로 감사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 당시 절찬리 방영중이던
긴급구조 119에 엉덩이가 뜨거워요 가 방영되어
개인적으로 방송 출연도 하게 되고 119가 사회적인 이슈가되어 전국민의 119가 된적이 있었다
어릴적 가정 교육이 팔십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가정교육의 필요성은 더 할말 나이 없지만 아이의
재능과 침착함이 비범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