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기 전주중산초 준우승

[[형천]너리~~]

 제3회 한산대첩기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전주중산초 준우승

뉴스일자: 2007-03-27

한 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전북 배구가 올해 들어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전주중산초교 배구팀(여자)은 26일 올해 첫 대회인 제3회 한산대첩기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수원 파장초등학교에 아깝게 0대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산초 배구팀은 지난 25일 예선리그에서 A조(부산수정/경기파장/제주한림/전북중산)와 한 조를 이뤄 조 2위로 6강 리그에 진출, 경남 유영초교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준결승전에 오른데 이어 서울 추계초교 마저 2대1로 제압하며 당당히 결승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일 경남 마산에서 끝난 2007 춘계전국남녀중고연맹전에서 익산 남성중학교 배구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전북 배구의 우수성을 알린데 이어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이어감으로서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중산초 오병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다음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꼭 정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현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