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베라크루즈)에의 ATT(4륜구동)시스템에 대해서, 우리카페회원님들의 의견이 분분한걸로 압니다.
결론부터 예기하자면, 30키로가 되었건, 300키로가되었건, ATT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어떠한 상황과 속도에서건 슬립일어나면 바로 4륜으로 자동전환됩니다. 즉, 소문이 와전되서 퍼진 예기라는겁니다.
그럼담, 왜 이런 예기가 나왔느냐......???
현대의 승용형ATT모델들(쏘렌토와 테라칸 제외.)은 로우기어 트랜스퍼가 없습니다.
게다가 4WD시스템 자체가 오픈 디퍼렌셜방식이라, 앞뒤회전차흡수는 가능하지만, 험로에서는 4WD본연의 기능이 약간 떨어지는 관계로, 현대에서는 4WD Lock이라는 스위치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즉, 구동력을 전후로 50:50으로 강제적으로 고정하는겁니다. 이렇게되면 전후회전차가 없어지면서, 전륜 혹은 후륜이 허공에 떠버려도 남은 전후륜축 바퀴를 이용해서 탈출을 가능케 하는것입니다.
자......주목해야 할점. 4WD Lock 스위치는 분명히 구동력을 전후로 50:50으로 강제고정 시키는 장치라고 했습니다.
생각해봅시다, 차량이 코너를돌고 있습니다.
각바퀴의 속도는 각각 모두 다르다는걸 알고는 계시죠? 바깥쪽타이어보단 안쪽타이어가 늦게회전하고, 전륜타이어보단 후륜타이어의 회전속도가 늦습니다.
4WD락을 작동시키면, 당연하게도 코너링시 앞뒤 회전차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강제로 회전차를 없에버리니....이렇게 되면 AWD시스템들의 기어가 멀쩡할리가 없습니다. 즉, 액슬에 디퍼렌셜이 없거나, LSD를 강제로 걸어놓고 코너링 돌라고하는소리밖에는 안되는것이죠.
때문에 4WD Lock기능은 주행상의 안전과 시스템보호를 위해서 차속 30km/h이상에선 자동적으로 Off가 됩니다. 즉, 30키로 이상에선 4WD 락이 풀려없어진다는것이지, 2륜이된다는건 절때 아니란예기입니다. 헛소문은 그저 헛소문일뿐.....4WD락이 풀린다고해서, 4륜구동장치 자체가 30키로 이상에서 작동 불능이라는 예기는 절대 아니란거죠.
아마도 아마추어들의 시승기에서 이 4WD Look기능이 30키로 이상에선 자동으로 꺼진다는게, 옆차기를 잘하기로 소문난, 카더라사람들 입에전해지면서 내용이 와전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딜가나 어설픈것들이 항상 문제야......쯧쯧.
여튼 EN의 ATT시스템은, 30키로건, 300키로건 모든속도에서 4WD됩니다.
같은모듈은 쓰는 볼보역시 파트타임 4WD고, 30키로 넘어가면 작동 불능이란 소리밖엔 안됩니다.
당근 말도안되는 헛소리 되겠죠? EN의 ATT시스템은 볼보의 할덱스AWD시스템과 모듈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하도 말들이 많길래, 우리 회원분들이라도 제대로 알고 계셨으면해서, 슬쩍 끄적여 봅니다.
써놓고도 뭔말인지........여튼 현대가 잘난건 별로 없는회사지만, 그렇다고해서 차만드는 개념까지 밥말아먹은 업체는 아닙니다 ㅡ,.ㅡ;
첫댓글 좋은 정보, 좋은 지적입니다. 고마워요~~ 갈챠줘서...........
잘 배웠습니다. (근데 뭔 말인지 너무 어려워서.. @.@)
그래요.. 이게 알고 싶었던 거에요^^ Thanks~~
오호라 그렇군요. ^^;
역쉬~ 해박한 성호~ ^^
^^
잘알겠습니다....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많이 줄였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겠군요...
제가 틀린거면 쪽팔리겠지만...;;LOOK 가 아니라 LOCK 아닐지요..... 본연의 얘기로 돌아가서;;; 50대50의 배분이 없어진다는 얘기였군요..ㅎ그렇다면 어느정도의 오프성능은 기대할수있겠네요 도심에 맞는 오프ㅎ
와하하하! 이런 쩍팔리는 오타가.....제가 대학 붙은놈 맞긴 맞는건지, 헷갈립니다 ㅡ,.ㅡ; 수정했습니다, 글을 5분만에 쓴글인지라^^;
성호님, 거의 눈팅에 글도 안써서 댓글 남기기 뻘쭘했는데 이런 내용이었군요. 유익한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