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푸리다 깔로.
멕시코의 여류화가입니다.
푸리다가 화러한 용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그림책
멕시코 코오야칸마을의 파란집에서 사는 프리다.
사진작가인 아빠, 딸 여섯 기르느라 바쁜엄마 곁에서 프리다는 삽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프리다는 생각하기 좋아하는데
갑자기 소아마비로 병원에 있게 됩니다.그림그리기로 시간보내며 즐거워하는데...
병이 나은 후에도 작은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그림을 그대로 그려보며 지냅니다.
사진위에 그림그리기, 현미경보며 작은 세계 관찰하기, 과학에 흥미를 갖지요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 커다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칩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그림그리기로 구원을 얻는데..
사고후 지팡이에 의지하며 걷는데 울거나 투덜거리는 대신 우는 모습을 그리거나
마음으로 그리는 것을 배웁니다
아픈사람 돌보는 수호천사그리기(엑스보트)를 즐겨하며 자신의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그림
그려 그녀는 아직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습니다.(1907~1954)
유별나게 프리다는 자화상을 많이 그립니다.
너무나 큰고통속에서도 실망하거나 절망하지않고 열심히 사는 그녀는 희망을 잃지않음을
보여주고 싶엇나봅니다.
멕시코의 옛 아즈텍 문명의 강렬한 선과 색채가 그녀의 고통을 화려하고 대담하게 보여주어
큰 감동을 줍니다.
멕시코의 민예품에 나오는 작은 악마, 귀여운 해골 모습,표범등
우리와는 아주 다른 색채와 그림이 호기심을 부르는데
그림그린 분이 스페인사람이어 색은 더 현란합니다.
아기들에게 어려운 이야기 일수 있지만 어려움을 상상하며 달래며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화가의 인생이 작은 종소리처럼 기억되어주길 기대하며
읽어주고 싶습니다.
내용은 어려워도 그림이나 색감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프리다칼로. 남편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민중벽화그림작가인데 둘사이에 많은 나이차가 있지만 이를 극복한 예술적 동지였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지요.
붉은새를 타고 있는 어린 프리다 가 붓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있는 표지
뒤장면의 웃고 있는 노란 태양이 남미의 풍미를 보여줍니다
옮김 (문학동네 어린이 )
|
첫댓글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1907-1954, 멕시코 )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가 자랑하는 화가다. 그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 최고의 화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가 불편했던 프리다 깔로는 18살 때 타고 있던 버스의 쇠막대가 자궁에 박히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일생 동안 무려 32번이나 수술을 받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한다. 이런 그녀에게 그림은 엽기적인 통증의 기록이었다.
버스가 전차와 부딪히는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지만 그 후유증은 평생을 두고 그녀의 삶을 짓이겨 놓았다.
"프리다 칼로-절망에서 피어난 천재화가' 전시회가 2015년 6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2011년 멕시코 중미답사를 국립중앙박물관답사회 참여로 다녀 왔을 때 만나본 프리다칼로의 생가박물관의 감동이 새로 느껴지면서 비운의 프리다 그녀를 또 다시 가슴 아프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천재 화가 , 절망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천재화가의 작품을 우리 한국에서 서울에서 우리 한국인들이 볼 수 있어 영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곧 나도 가서 베르겔 재단이 갖고 있는 프리다의 많은(75점)작품들을 보고 느껴야 겠네요.
베르겔재단 회장은 " 멕시코정부의 허가를 받아 어렵사리 먼 한국 땅까지 온 귀한 그림을 한국 관객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니다.
먼 여행길 오신 작품들을 빨리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