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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풀사이즈므로 F11을 놓고 스페이스바를 가운데로 옮기고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촬영기종 : 캐논 5D ( 24-70, 70-200 ) 소금호텔에서 개운하게 쉬고 우리는 투어차량을 타고 우유니로 향합니다... 휴식도 충분히 취했고 날도 좋고 ......... 우리는 신나게 우유니로 향합니다... 가다가 잠시 들린 소금인형 자판대에서..... 소금인형이 매우 이쁩니다.... 하나 살까 하다가 " 쇼핑은 짐이다 " 라는 철칙을 굳게 믿고 돌아섭니다..... ^^;;; 우리 일행 뿐아니라 외국일행들도 많이 왔습니다.... 자~~ 다시 출발 ~~~~ 저멀리 차들이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우유니 들어가는 입구인가보네요 ..... 꼭 무슨 배선착장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근데 배에 차를 싣고 가는 게 아니라 차가 직접 간다는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유니는 사막이죠.... 소금사막..... ^^ ;;; 저 멀리 소금창고같은 것이 있습니다..... 우유니는 볼리비아의 가장 큰 관광자원입니다... 헌데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층은 스페인계 사람들이라 자기 이익 챙기기에 바쁘지 나라 걱정은 하나도 안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이 훌륭한 자연유적을 놔누고 개발을 안하는 거죠...... 페루는 바츄픽추로 관광이익 엄청 챙기는데말이죠... 좀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아직은 입구라 물이 좀 지저분한 편입니다...... 자 그럼 차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우기 중 가장 비가 많이 왔을 때라 차는 꽤 깊이 들어갑니다.... 소금사막의 넓이는 10,582㎢ 정도되고 ( 경기도보다 크다고 함 ) 높이 3,656m인 이곳은 온통 주변이 소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기인 12-2월 사이에는 물이 사막에 살포시 고여 푸르른 하늘의 반영을 볼 수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40년만의 폭우라.....물이 꽤 많이 고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앉은조수석은 약간 흐려 반영이 보이지 않고 반대쪽이 반영이 제대로네요 ~ 약 20분 정도 달린 후 우리는 소금호텔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가 묵었던 소금호텔과 차이는 여기는 물이 나오고 가격이 무지 비싸다고 하더군요 .... 하긴 여기서 보는 밤하늘은 평생 잊지못한다고합니다.... 반영이 이루어져 우주에 떠있는 느낌이 든다고합니다...... 돈을 더 내서라도 여기서 묵을 것을...하고 투덜댔는데.. 가이드 왈 " 여기서 자는 것은 로또 당첨보다 힘들어요 ~ " 비가 많이 와서 호텔 마당까지 물이 고여있습니다...... 우유니 투어는 대표적인 이 소금사막.... 그리고 우유니마을... 기차무덤... 4000미터가 넘는 화산호수 ...돌의 나무 .. 등을 통틀어 관광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50%는 이 소금사막을..... 50%는 화산호수를 가장 최고로 꼽는다고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판단해 보시기를......... 저는 한바퀴 빙 돌면서 호텔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소금을 채취하는 데 쓰였던 것처럼 보이는 녹색 트럭이 참 이쁘네요.. 우리가 왔던 길입니다...... 굉장히 넓지요 ??? 워낙 방대한 곳이라 이곳 전문 운전수를 대동하지 않으면 길을 잃어 죽는 경우도 많다는 군요 ..... 소금호텔 앞마당입니다..... 원래 여기서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그러는데..... 인터넷에서 여기서 커피 한잔하는 사람보고 진짜 부러웠던 기억이.....^^;; 차는 부식을 막기 위해 달릴 때는 앞범퍼에 보호천을 핍니다... 소금물이니 어쩔 수가 없겠지요.. 호텔 옆에는 이곳에 묵었던 관광객들이 꽂은 국기가 걸려있습니다... 밤에 여기에서 별을 바라보면 환상이겠지......... 하며 상상을 해봅니다... 녹색 고물트럭이 참 운치있게 주차되어있네요 ....... 이집 주인 차같다는..... 제 발입니다.... 며칠 못 씻었는데 족욕 하나는 제대로 하네요 ~ 일행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근데 좀 아쉬운 것은 한 쪽은 흐려서 반영이 아예 이루어지지 않았고 반대 편인 맑은 쪽도 구름이 그다지 많지 않아 하늘에 떠 있다는 느낌이 덜 들더군요 ,,,, 뭐~ 더 가면 틀려지겠지 ~ 약 1시간 더 가면 물고기섬에 도착하는데 거기에 기대를 해봅니다.... 맑은 쪽입니다..... 우유니는 해발 4000미터에 가까운 고산지대라 구름이 바로 지면에 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우기 때 비가 와서 수면층이 생기면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하늘에 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구름이 별로 없어서 너무 이쉬운 순간입니다... 푸르른 하늘과 구름 ..... 그리고 소금사막 ..........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원래 우유니는 바다였다고합니다... 그런데 안데스산맥이 융기되면서 해발 4000미터의 고산지대로 변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물은 없어지고 소금만이 남아서 방대한 소금사막이 생성되었다고 하네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우유니 투어 차랑은 100% 도요타 랜드크루져 차량입니다..... 관광객은 3열까지 탑승합니다. 구형과 신형이 있는데..... 별 차이는 없다고 하네요 ~ 우유니 사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샷입니다..... 구름이 반영된 소금사막을 바라보는 사람... 우리 일행을 시켜서 찍어보았습니다.... 아~ 구름만 좀 더 많았어도~ 물 위를 가는 자동차 ???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차량들 .......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 저기 서있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 날씨는 너무 좋아서 구름이 없는 야속한 하늘을 만들었네요 .... 그래도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입니다..... 한국에는 절대 볼 수 없는 하늘 ..... 참, 그리고 여기 올 때는 썬그라스 필수라는 사실 ~~ 소금을 조금씩 쌓아 올린 모습...... 이곳 소금은 볼리비아 인구가 100년 먹어도 남을 양이랍니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양이죠 .... 품질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맛을 봤는데 엄청 짭니다.... ㅠㅜ 소금호텔에서의 전경.... 우유니는 그밖에도 소금 사막위의 섬(물고기 섬)과 기차무덤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아름다운 호수, 노천온천, 화산, 플라멩고 등 있지요. 이곳을 모두 구경 하려면 4~7일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일정은 소금호텔을 거쳐서 물고기섬 ( 여기까지는 소금사막지대 ).. 그리고 기차무덤,,, 아름다운 화산 호수 ( 3-4개 구경 )..돌의 나무 등을 구경하는 2박3일 코스를 택했습니다.... 특히 물고기섬에서 보는 소금사막의 전경은 정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선인장은 수령이 1000년까지 된 것도 있다고 합니다... 길이도 10여미터 ... 갯수도 수백개...... 말로만 들어도 대단하더군요 ~~ 우리 일행이 우유니를 찍고 있군요 .... 대자연을 향해 카메라 셧터를 누르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 관광객이 꽂은 국기....그리고 나침판 ..... 우리도 국기를 가져왔으면 .... 후회가...... 그런데 우리는 현지인에게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40년만의 폭우로 인해 물이 너무 차서 물고기섬까지 못간다는 것 입니다......... 물이 가슴까지 차서 자동차가 못간다네요 ..... 아~~ 우유니 하일라이트를 못본다는 생각에 눈이 깜깜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겨우 이 소금호텔을 구경하려고 27시간을 왔단 말인가 ?????????? 허망하더군요 ~~~~ 여기 있는 시간을 겨우 30-40분 주더군요........우리 일행은 다시 출발점으로 향해야합니다.... 그냥 가기가 너무 아쉬워 ....... 이곳저곳 마구마구 셔터를 눌러댑니다.... 여길 언제 또 오리 ~~ 차는 다시 원래 지점으로 갑니다..... 원래는 소금사막 한가운데인 물고기섬으로 향해야하는데........ ㅠㅜ 잘 있거라 ~~~~~ 소금사막아 ~~~~~~~~~~ 소금사막을 벗어나.... 우리는 다시 머물었던 숙소로 갑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죠... 식사 후 우리는 우유니 마을에 들어갑니다... 마을이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고산지대에 있는 곳이라 하늘은 정말 파아~~란 색입니다.... 우유니 마을의 전경 그리고 우리는 기차무덤이라는 곳을 투어하게 됩니다... 낡고 오래된 기차를 이곳에 버리고 방치해 두어서 생긴 이름이라네요 .... 반대쪽에서 기차무덤을 보러 오는 투어차량..... 이들의 다음 코스는 소금사막입니다... 우유니 투어는 저희와 반대로 칠레에서 시작해서 화산 호수, 돌의 나무, 그리고 기차무덤 ....... 소금사막으로 이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 우유니 투어차량은 버스 기점, 종점과 같이 우리 일행을 칠레국경까지 태운 후 다시 거기서 다른 관광객을 태우고 소금사막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기차무덤 주위는 온통 이런 초원, 사막입니다.... 길게 늘어서 있는 고철들.... 이들도 한 때는 볼리비아 땅을 힘차게 달렸을텐데..... 지금은 뼈대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네요 ........ 자세히 보면 누가 했는지 수학 공식같은 것이 그려져있네요 ......... 철마는 달리고 싶다 ..... 예전의 통일전망대에 있는 기차가 생각이 나는군요...ㅎㅎ 다시 핸들을 돌려 우리는 다음 숙소를 향해 갑니다.... 옆에는 우유니의 소금사막이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숙소까지 꽤 멉니다 ..... 다음관광지인 화산호수까지 거리가 꽤 되니까요.... 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근데 해가 질 무렵인데 무척 특이한 빛을 발산합니다.... 우리팀 막내도 멋진 경치를 찍기위해 밖으로 나와 찰칵 ~~ 구름은 여행에 지친 우리 눈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휴~ 해가 질 무렵에서야 숙소에 도착했네요.....간만에 삼각대로 찍은 샷입니다.. 산은 붉은 노을을 비추면서 아름다운 내일의 풍경을 알리는듯.......... 우유니 투어의 반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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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쌍한 증기기관차 와 유유니 사막의 눈부신 하늘 사진이 나를 다시금 감동 시키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