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여행 후기

[모래작업중]

이번에 지인들과 함께하는 필리핀 세부 여행입니다

지난 연말 3박 5일 코스의 세부여행은 약 6개월전부터 꼼꼼히 계획을 세우며

세부어드벤처에 우리가 원하는 곳만 선택하는 자유 여행을 전제로 하였고

여행 컨셉을 activity로 설정하여 정말로 빡빡한 일정을 만들었는데

이번 여행에 참여한 모든분들 아무 탈없이 잘 따라와 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며 노련한 가이드 덕분으로 아무런 사고없이

세부에서 많은 추억을 저장하여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올수 있게 되어

여행을 준비한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는 마음입니다.

아래 사진은 세부 출발부터 도착까지 3박 5일동안 진행순서대로 보시면서

세부여행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모두가 설레임속에 김해공항 에어부산 세부행 이륙 직전의 모습입니다

늦은밤 오션 캐슬 풀빌라 숙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넓은 주방에서

다과를 하면서 첫날 일정에 간단히 설명하였습니다

우리 일행들 세부코스 자체가 3-4시간 잠만 잠시 자는 공간이 필요한 관계로

숙소는 시설이 쾌적한 리조트나 호텔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 동쪽 하늘을 완전히 발갛게 물들이는 일출이 정말 장관이더군요

첫 일정으로 막탄에 있는 레저 시설로 이동하여 스쿠버 하기전

바닷물에 들어가니 따듯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참석자 전부다 산소통 하나씩 메고 잠수를 하기전의 모습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잠수 안전 요원과 함께 수중 카메라로 촬영된 모습인데

내 생애 첫 잠수이지만 물속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느낌은 처음으로 기억 됩니다

바다속 산호도 너무나 아름다웠고 이름모를 물고기떼들도 친구처럼

함께 노닐며 한때지만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 연출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세개팀를 편성하여 파라세일링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낙하산에 매달려 하늘 높은 곳에서 세부 시내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지나가는 바람마저도 이방인의 마음을 너무나 상쾌하게 만들었습니다

 폰 카메라로 예쁜 사진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요

약 30여분동안 공중에 매달려 충분히 파라세일링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손가락 사이로도 작은 그림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짓궂은 선장님 파라세일링 올라 갈때도 물에 퐁당시키더니 

내려 올땐 두번이나 퐁당 퐁당 시켜 다들 엄청 웃었네요

  세번째 팀 화이팅 한번 외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번에는 세부 막탄 호핑 투어를 위해 배에 승선합니다

  전원 승선하자 마자 스텝들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부에서 제일 유명한

산 미구엘 맥주와 생 망고를 무한리필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참석자 전원 호핑투어를 즐기면서 사진찍기 놀이를 합니다

 아지매 자세좋고...ㅋㅋ

 애들도 정말 예술적인 그림이 따로 없어 보이더군요

 저도 재미있어 보여 한컷해 보았습니다 ㅋ

 약 1시간 정도 배타고 이동한것 같은데 섬 사이로 그림 같은 풍광이 나오더군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에 하선하였습니다

  와우~! 뷔페식으로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 먹는 밥맛 잘 아시지요

세부와서 첫 식사라서 그런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호핑투어속 생각지도 않은 세부에서의 첫 점심식사는 다들 반응도 좋았고 완전 맛났습니다

  바라보는곳 마다 모두들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로 다들 낚시 삼매경에 빠져 여기저기 올라오는

물고기들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가 한방에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전신 마사지를 받기위해 세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마사지샵 특성상 사진은 못 남긴채 나련한 몸을 이끌고 저녁식사를 위해

골드망고로 이동했는대 세부어드벤처에서 준비한 먹방 투어 정말 대단했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 이뿐 사진을 별루 못 남겨서 많이 아쉽네요

  맨 앞에 보이는 저 직원은 매너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친절도가 최고였습니다

한국에 꼭 스카웃 해오고 싶을 정도로 맘에 쏙 들더군요

 이날 마지막 순서인 어메이징쇼도 볼거리가 있어 참 좋았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애기들이 참석하는 코너가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2일차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오슬롭으로 이동, 세부의 자랑인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입니다

<오슬롭 고래상어투어 동영상>

 사진속 정확한 날짜는 2019년 12월 30일인데 현지인 수중 카메라인 관계로

이해를 바라며 지금부터 고래 상어와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바로 눈앞에서 거대한 고래와 마주한다는것이 실감이 잘 안날 정도로

짜릿한 느낌이었지만 이것 또한 제 평생에 눈으로 처음 보는 장면이라 놀라웠습니다

 애들은 그나마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고래랑 잘 조우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세부에서 꼭 해봐야할 투어중에 캐녀닝 트레킹 모습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산 좋아라하고 계곡 트레킹 많이 하는데

여기만큼 행복한 입수는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7m 다이빙인데 망설이다 결국 못 뛰어 내렸다는...

 사진 그대로 세부 최고의 액티비티를 경험 하실수 있습니다

 항시 안전요원이 그림자처럼 붙어 다녀 안심입니다

 강한 계곡 물줄기인데 어찌나 시원스럽던지요

우리 일행들과 해바라기 그림도 만들었습니다

 세부 기획 하시는분들 캐녀닝 꼭 놓치지 마세요

캐녀닝 트레킹 만족도 120% 이상 더 즐길실수 있습니다

 우리 같이 단독 트레킹이면 더 좋습니다

 세부 망고 정말 원없이 먹었습니다

 트레킹 종점에 도착하니 출발지가 나왔고 거하게 상 차림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저녁은 모닝글로리 식사시간인데 다들 스톤마사지를 원해 밥을 굶고 마사지를 받습니다

 이날은 늦잠을 잤네요 숙소에 마지막날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입니다

 좀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자 대형 쇼핑몰인 sm으로 이동하였습니다

 sm 쇼핑몰 성금 모금 현장에서 일행들 거의다 100페소씩 기부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 바이킹 뷔페에서는 12월 생일이신분 여권 검사후 

자그만한 생일 케익과 함께 생일 파티를 만들어 주더군요

 갑자기 대형 식당에서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퍼졌습니다

 12월에 태어나신분들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날 31일, 마지막 투어 장소로 세부에서 제일 높은 세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부 시내입니다

 뭣이 그리 좋은지 다들 헤벌레 웃는 모습뒤에

이 아지매들 망고 때매 칼 가지고 다니니까 진짜 조심해야 할듯...

 2018년 마지막 해넘이는 세부 산 정상에서 뜻밖에 의미있는 시간이었네요

날이 차츰 어두워지고 아쉬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마지막 마사지 장소로 이동합니다

세부 공항에서 자정 무렵이 되자 새해 알림 불꽃 축포가 여기저기서 세부시내

전 구간에 걸쳐 불꽃 올라오는 모습이 제 생애 한번도 본적이 없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이렇게하여 3박 5일동안 너무 잘 놀고 너무 잘 먹고 진짜 한국에 오기 싫을 정도로

후회없는 해외 여행을 할수 있게 되어 참 좋았으며 꼭 다시 찿고 싶은 세부일것입니다

그리고 첫날 공항 픽업에서 마지막날 공항 드랍까지 한치의 시간 오차없이

이 여행을 준비해 주신 세부어드벤처측에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위 사진과 글들은 이후 세부 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