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 킹스톤(4시간) ---> 몬트리올
천섬관광
오늘은 캐나다의 휴양도시이며 세계의 갑부들의 별장이 있는 천섬으로 떠난다.
아침 일찍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 이번여행의 백미중의 하나인 캐나다 천섬을 향해 떠나는 여행길 - 아침부터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것 같다. 토론토에서 천섬이 있는 킹스톤까지는 약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킹스톤은 온테리호의 동쪽 끝에 있다.
킹스톤은 과거 1840년부터 1844년까지 4년간 캐나다연방정부의 수도였다.
천섬은
1000개의 섬이 있다고 해서 천섬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천섬에는 1,86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온테리어의 하류 부분에서 세인트 로렌스 강이 시작되고, 그 세인트 로렌스강 사이로 온테리어호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이 통과하고 있다. 킹스톤의 ROCK PORT에서 유람선을 탔다.
선착장을 벗어나자 수많은 작은 섬들이 손에 잡힐듯이 흩어져 있다. 마치 동화 속의 요정들이 만들어 놓은 호수의 정원 같았다.
섬이라는 UN의 정의는 365일 물위에 있어며 3 그루 이상의 나무들과 바위로 이루져 있어야 섬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캐나다는 외국인이 집은 살 수 있지만, 땅은 살 수 없다고 해요.
하지만,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땅을 살 수 있는곳이 바로 이 천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각 섬마다 나라별 국기가 다르게 꽂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특이한 광경이었다.
세인트로렌스 강(St. Laurence River)에 떠있는 이 작은 섬들에는 그 하나하나마다 별장을 지어놓고 여름 한때를 가족과 함께 요트와 낚시 등을 즐기는 곳이라고 했다. 섬은 저런 것도 섬이라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요정의 장난감같이 마치 인형들의 천국같았다.
세인트로렌스 강의 수면 높이는 항상 일정하다. 그 근원이 온타리오 호수인 때문에 집중 호우가 내린다 해도 호수의 수면은 높아지지 않으니, 강물의 높이가 올라가지는 않는 것이다.
천섬의 대부분은 개인소유이고 수 십 개만이 캐나다정부의 소유란다. 천섬에는 생활에 필요한 학교나 우체국 등 공공시설도 들어서 있고,기반 시설인 상수도, 하수도, 전기, 전화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들도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기에 생활에 불편이 없다고 했다. 그와 같은 기반 시설의 설치비용만 최소 수십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했다. 공용 운송수단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모터보트나 이동 선박이 있어야 육지로 들락날락할 수가 있을 것이니, 이곳의 별장들은 아무리 허름해 보이는 것이라도 갑부들이나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은 위도상으로 한국의 최북단 정도라 겨울에는 온 천지가 눈과 얼음으로 덮히고 영하 20 도를 넘는다고 하니 얼마나 추운 곳인지는 짐작이 간다. 따라서 경울에는 세인트로렌스강 전체가 얼음으로 덮히고 사람들은 스키로 다니거나 자동차가 강위로 다닌다고 했다.
그 수많은 섬들 가운데 인접한 두 섬이 국경을 가운데 두고 국명이 다른 것이 허다하다고 했다.
특이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제간 다리로 길이가 2 미터 밖에 안되는 다리도 있다. 큰 섬이 캐나다고 2 미터 다리로 연결된 아주 작은 섬이 미국이란다.
이 작은 다리는 어느 부호가 아내를 위해 이 섬을 샀는데, 사랑하는 아내가 그 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섬에도 가 보고 싶다고 졸라서, 많은 어려움 끝에 미국령의 그 작은 섬을 아내를 위해 매입한 후에 매일 아내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그 작은 다리를 놓았다고 했다.
호수의 강이라 수면은 정말 잔잔하고 맑았다. 그 수많은 섬마다 많은 수목과 화초가 무성히 자라고 있고 깨끗이 정리되어 있엇다. 그래서 이 곳의 절경은 가을 단풍이라 했다. 형형색색의 오색 단풍이 덮혀진 가을의 섬들은 정말 아름답다고 했다.
있는 국이다.
가이드가 말한 섬에 얽힌 전설은 다음과 같았다. 인디언 전설이다. 두 인디언 부족이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기특해서 하느님이 하늘에 있던 예쁜 정원을 이곳의 인디언들에게 선물을 했단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란 어디 그리 순수할 수가 있던가? 두 부족 간에는 정원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졌다는 것이고, 이에 화가 난 하느님은 정원을 커다란 자루에 담아 다시 하늘나라로 가지고 올라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만 자루에 구멍이 나서 여기 이 자리에 그대로 떨어져 버렸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느님이 주신 선물을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는 아주 아름답고 아주 소중하게 가꿔 나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곳을 신성시하여 현지어로 [마니토나]라 불렀고 그 뜻은 [위대한 영혼의 정원]이라는 말이다.
천섬의 유람선에서 내리니, 바로 선착장 옆에 뷔페식당에서 멋진 식사를 했다.
메뉴도 다양했고, 요리도 좋았다. 다만 "따우전아일랜드" 드레싱으로 양식을 맛 봥야 했지만, 워낙 맛있게 먹느라 무심코 지나처버렸다. 식사 후에는 몬트리올을 바라보는 조용한 시골풍의 작은 마을에 들러서 지방의 명물인 초코렛트를 사서 일행들과 나누어 먹었다. 몬트리올에 도착해서 로트르담 성당 앞에서 기년촬영을 마치고 몽로얄 언덕을 올랐다.
왼 쪽으로 보이는 숲 길이 전부 공동묘지라 했다. 당시에는 이 곳을 지키는 문지기가 24시간 경계를 했다고 했다.
언덕을 넘어 가니 몬트리올 시내 중심가가 한눈에 펼처졌다. 때마침 자욱한 안개로 인해 시내 모습이 흐릿한 게 유감이었지만, 그래도 전체 윤곽은 그대로 나타나 보였다. 언덕 아래는 넓은 잔디밭이 있었는데, 그 곳이 유명한 젊은 남녀들의 일광욕 장소인데, 운 나쁘게 조금 전에 내린 비로 구름이 잔뜩끼어서 잔디밭에는 드문드문 모여 놀고 있는 젊은이들도 모두 평소의 옷차림이었다. 가이드의 말을 빌리면 이곳에는 언제나 젊은 여성들이 넘처나고 일광욕을 즐기는 그들은 윗옷은 완전 나체로 멋진 구경거리를 공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통채로 날라 가 버렸다고 아쉬워했다. 멋진 여성들의 아름다운 육체를 구경시켜드리지 못해서 대단히 미안하다고 농담까지 하는 바람에 우리 남성일행들은 할 일 없이 빈 입만 다셨다.
언덕을 내려가서 시냉 들어 가니 다시 날씨는 쨍쨍 관광 길은 만사형통이었다.
[하트섬 ] 또는 [볼트섬]
이 섬의 주인인 죠지 볼트의 슬픈 러브스토리 때문에 유명한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설이되어 전해지고 있다.
볼트섬의 슬픈 전설 (드레싱 따우전아일랜드 탄생비화)
허룸한 호텔의 프론트데스크에서 근무를 하고있던 볼트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던 날, 그 호텔을 찾은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볼트가 일하는 그 호텔은 이미 모두 방이 찬 상태였고, 악천후에 별도로 다른 호텔을 예약할 수도 없는 딱한 사정으로 방 하나만 빌려달라고, 애원하는 노부부에게 자신의 방을 선뜻 내준 착한 볼트.
이런 볼트에게 편지 한통을 건내주고 노부부는 떠납니다. "볼트, 일년 후 다시 자네를 찾도록하지!"
알고보니 그 노부부는 뉴욕에서 큰 호텔을 경영하는CEO였습니다!
그러한 인연으로 볼트는 그렇게 노부부 밑에서 뉴욕의 유명 윌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만들어내고,
그리고 볼트는 노부부의 딸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되었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끝나면 정말 행복한 스토리이겠지만,
볼트섬의 저 아름다운 성은 볼 수 없었을지도 몰라요-
1900년도 자수성가로 백만장자가 된 호텔리어 죠지볼트는 원래 난치병이 있었던 아내에게 소홀했던 나머지 아내는 점점 기력이 쇠약해졌고, 세월을 돌이키며 후회하는 볼트는 사랑하는 아내루이스에게 16세기 고딕풍의 성을 선물하기 위해 천섬중 하트모양의 섬을 사서 성을 짓기시작합니다.
성이 완공 되기 전, 이 성에 아내를 초대해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다고 한다.
그 때 볼트가 아내의 입맛을 살리기 위해 개발해낸 드레싱이 바로 "따우전아일랜드(thousand)" 드레싱이라고하네요-
하지만 성이 완공되기 전, 발랜타인데이를 얼마 앞두고 아름답고 예쁜 사랑했던 아내 루이스가 심장마비로 42세의 아까운 나이에 아내는 그만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1904년)
크게 상심한 볼트는 "모든 공사를 중단하라"는 말을 남기고는 그 후로는 이 성을 완공하지도, 찾지도 않아 70년간 방치되다가 미국의 브릿지공사가 이곳을 매입해 완공하였다고 한다.
이후에 캐나다령으로 여름철 관광지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제간에 놓인 다리 - 큰 섬이 캐나다령, 작은 섬이 미국령
몬트리올 로트르담 대성당
몬트리올 몽로얄 언덕
몬트리올 성요셉성당
몬트리올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