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기자 봉사단은 9월들어 처음으로 울주민속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울산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옹기마을에 있었다.
다양한 우리의 전통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전통 혼례복과 우리의 옛 모습을 제현한 모형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울주민속 어린이 박물관도 있었다. 우리는 여러 전시물을 직원의 안내로 둘러보았다.
안내직원을 통해 다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이곳에 비치된 전통복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가장 인상적인 것이 몇 가지 있었다. 그 중의 하나는 전시물 안내를 QR코드로 다 되어 있었다. 너무 앞서가고 신기하였다. 휴대폰을 통해 찍어서 볼 수 있으며 폰에 저장을 하여 오랫동안 볼 수 도 있다.
또 한가지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인데 바람에 대한 영상을 다양하게 보여주었다.
바람그리기 실제 활동장면
마을을 지켜준다는 골맥이뿐 아니라 영등할매를 통한 바람신을 보기 좋게 아주 특별히 제작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에 외지 사람들이 올 때 와서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여기에는 울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뽑아서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간절곳, 선바위, 가지산, 파래소폭포, 수목원, 일출 모습, 신불산 억새 등등... 의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우리 주위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았으며, 다음에 외지에서 울산에 왔을때 같이 둘러보아야 할 곳을 추가로 정한 좋은 날이었다.
울산 진하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명선도
해가 육지에서 가장 빨리 떠오른다는 간절곳의 일출 사진을 올리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