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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 05.1/5 - 1.16 |
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
공연시간 | 화~토 오후 3시, 7시 / 일 오후 2시, 5시 (월 쉼) |
입장료 | R석 3만원 / S석 2만원 (사랑티켓 참가작) |
7일,
8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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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올리셔야 합니다.
기간 | 50%할인+이벤트 |
공연시간 |
7일(금) | 20석+이벤트20석 |
3시, 7시 |
8일(토) | 20석+이벤트20석 |
3시, 7시 |
9일(일) | 20석+이벤트20석 |
2시, 5시 |
1월 16일까지 50% 파격할인
1월10일자로
모든 신청 자동마감!!!
R석 -> 회당
20석 현매 15,000원(또는 7천사랑티켓 + 3,000원)
S석 -> 회당 20석
현매 10,000원(어른은 7천,자녀만 3천 사랑티켓+20000원)
문의 : 이승우 02)507-4210 /011-9152-3401
♣ 작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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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정생 1937년 일본 동경 출생 197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아기 양의 그림자 딸랑이> 가작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무명저고리와 엄마> 당선 주요수상 아동문학상(1969), 한국아동문학상(1975) 주요저서 《강아지똥》(1973), 《무명저고리와 엄마》(1973) 주요작품 《몽실언니》(1984), 《한티재하늘》(1998) |
▶ 세상의 버림받은 것들에게 전하는 따스한 사랑
권정생 선생님은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뿐만 아니라 동화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어른들도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어른이 되어 '어린이 문학'의 세계에 빠져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권정생이 쓴 <몽실 언니>가 원체험이 되어 녹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처음 동화 공부를 시작할 때 <몽실 언니>를 읽고 나서 받은 감동과 충격을 이야기 하는 것을 지금도 자주 볼 수 있다. … (중략) … 단편으로 <강아지 똥>이 대표작이라면 장편으로는 <몽실 언니>가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몽실 언니>는 이미 10여년 전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많은 이들의 주말 저녁 시간을 사로잡기도 했다. <몽실 언니>는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어른보다 더 큰 고난을 온 몸으로 이겨 내며 살아온 몽실이의 이야기이자, 모진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역사를 헤쳐온 우리 민중의 자랑스러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몽실 언니>에 나오는 국군이나 인민군 모두 따뜻한 피를 가진 한 '목숨'으로 그려지는 것을 보면 이 작품이 정말 10년도 훨씬 전에 나온 작품일까 고개가 갸웃할 정도이다. 이렇게 권정생 선생님은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사랑, 특히 밑바닥 목숨과 여러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버림받고 따돌림 당해 온 모든 것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다.
- 어린이들은 슬픈 이야기는 슬픈 이야기대로, 기쁜 이야기는 기쁜 이야기대로 권정생 선생님의 모든 작품을 좋아한다. 또한 권정생 선생님의 문장은 비단결 같은 느낌을 준다. 이처럼 권정생 선생님은 우리 어린이 문학이 이룰 수 있는 최대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다. - <한티재 하늘>(지식산업사)에서
[몽실 언니]는 두 명의 어머니와 두 명의 아버지, 세 명의 각기 다른 동생, 식모살이와 구걸 속에서도 꺽이지 않는 사랑으로 동생과 이웃을 돌보며 씩씩하게 살아나갑니다. 몽실이네는 광복이 되자 만주거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배고픔과 가난 때문에 어머니 밀양댁은 남편과 몽실이를 버리고 떠납니다. 그곳에서 몽실이는 새아버지의 구박 때문에 절름발이가 되고 몽실이를 찾아온 고모를 따라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친아버지는 새어머니 북촌댁과 함께 살지만 몸이 약한 새어머니가 배다른 동생 난남이를 남겨두고 죽고 아버지 정씨는 6.25에 참전하여 인민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도망친 후유증으로 죽게되고 몽실이는 어린 나이에 동생을 돌보게 됩니다. 몽실이는 배가 고파서 양공주가 된 어린 소녀들, 6·25전쟁통에 만난 또래의 의용군과 인민군 언니와의 만남과 이별 등을 통해 성숙해 갑니다. 두명의 어머니와 두명의 아버지, 세명의 각기 다른 동생, 식모살이와 구걸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사랑으로 동생과 이웃을 돌보며 어른이 된 몽실이는 꼽추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따듯한 한 가정의 어머니가 됩니다.
전쟁으로 가정과 사회가 파괴되는 가운데 절망보다는 희망으로 꿋꿋이 살아가는 몽실이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는 동화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남의 불행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그 불행 뒤에는 아주 큰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포용적인 인간을 당당한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광복 이후의 혼란과 전쟁의 아픔을 알게 하는 데 좋은 책으로 평가받아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권장도서가 되고 있습니다.
[몽실 언니]의 배경은 우리네 삶을 힘겹게 했던 8.15광복과 인천상륙작전 등 역사적 사건들입니다. 좌우로 갈라진 마을 주민들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이나 자욱한 연기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피란민 모습 등 상징적인 장면과 현실적인 장면의 배치를 통해 아이들은 책 속에만 머물러 있던 역사를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몽실 언니]가 지닌 교육적 가치는 거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몽실 언니]의 진정한 힘은 역사적 사실을 뛰어넘은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있습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참한 현실에 놓여있지만 몽실언니는 어려운 세월을 꿋꿋이 이겨냅니다. 몽실이는 고난을 안겨주는 세상을 보듬을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나갑니다. 몽실 언니의 삶에 대한 사랑과 희망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하는 현재의 우리들에게도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상생이 아닌 경쟁을, 최선이 아닌 최고를 중시하는 교육제도에 내던져진 아이들뿐만 아니라 적자생존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아름다운 몽실 언니의 삶은 밝은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몽실 언니]가 어떤 교과서보다도 값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사람만이 희망이다’사진작가 최민식의 아름다운 다큐멘타리 영상
따뜻한 눈으로 우리네 삶을 진솔하게 기록하는 다큐멘타리 사진작가 최민식과 [몽실언니]가 만납니다. [몽실언니]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수놓는 그의 사진을 통해 우리들의 고단했지만 인간적이었던 지난 날이 살아납니다. 지난 50여년간 밑바닥 인생들의 삶 속에서 직접 뒹굴며 그 편린들을 고스란히 담아온 최민식의 작품은 정신없는 현대인의 삶에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의 진솔하고 사실적인 작품 세계는 현재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제목으로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전시되었습니다. 최민식의 사진은 ‘꿈을 향한 겸손한 현실’이라 불려지기도 합니다.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몽실 언니’ 역시 우리들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라고 조용히 외치는 최민식의 작품세계와 [몽실 언니]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감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악사들이 라이브로 연주하는 신나는 동요 속에 살아나는 옛 추억
고즈넉한 초가집, 엄마의 포근한 등에 업혀 오르는 산비탈과 그 위에 떠 있는 예쁜 보름달, 전쟁의 상흔과 새로운 시대의 활력이 공존하는 먼 옛날의 시장통… 간결하면서도 리얼리티가 구현된 예쁜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무대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또한 공연 중 흘러나오는 ‘반달’, ‘따오기’ 등 아름다운 우리 동요는 각 장면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몽실 언니]의 감동을 더합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음악은 악사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연주하여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 오디션으로 선발된 아역 배우들의 똑 소리나는 연기력
네살박이 쌍둥이 자매 혜빈이, 예빈이 등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아역 배우들의 깜찍한 연기는 [몽실 언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실제로 극중 나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역 배우들을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캐스팅한 대범함에 보답이라도 하듯, ‘몽실 언니’ 역을 비롯한 어린 배우들의 연기 실력은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아역 배우와 성인 연기자들의 원숙한 연기가 앙상블을 이뤄 [몽실 언니]의 긴장감과 리얼리티는 빛을 발합니다.
▶ [MBC 생방송 화제집중]2004-12-03
“다시 돌아온 몽실언니”
- 단발머리 어린 소녀 몽실이를 아십니까? ‘몽실이가 우네요~’ 절뚝거리는 다리로 폭력과 가난의 힘겨운 날 들을 꿋꿋하게 살아가던 단발머리 어린 소녀 몽실이를 우리는 아 직도 기억한다. 1984년 첫 출간되어 오십 만 부가 넘는 판매 기록 을 세우고 TV 드라마로까지 방영된 대한민국 대표 동화 ‘몽실 언 니’!는 그 시절 우리에게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꿈꾸게 했는데..그 런 추억속의 몽실이가 연극으로 다시 돌아왔다. 생활고로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최악의 경제 불황으로 가족이 붕괴되고 있는 요 즘...온갖 고통을 한 몸에 짊어지고서도 꿋꿋하게 이겨나가던 몽실 이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흥겨울 캐롤도 대신할 수 없는 진 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데...연극으로 다시 태어난 몽실이..2004년 의 몽실이를 연기하는 아역배우들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시절의 감 동속으로~ 아련한 추억속으로~
▶ [문화일보]2004-11-27
“원작 안다치게 각본 쓰기 힘들었죠”
지난 24일 문화일보에서 만난 김 대표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몽실언니를 무대에 올리는 것은 앞만보고 달려온 우리가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다시 한번 묻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몽실언니’를 무대에 올려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3년 전쯤. 역시 권정생 동화인 ‘강아지똥’을 공연하고 난 다음부터였다.
하지만 원작이 갖고 있는 감동을 제대로 전할 수 있을까 염려스러워 선뜻 나서지 못했다. 고민 끝에 설혹 지금 당장 완성품을 내놓지는 못하더라도, 무대에서 만들어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 [서울신문] 2004-11-30
‘몽실언니’ 더분에 몸도 맘도 컸어요.
사슴처럼 맑은 아이들은 작은 몸뚱이에 두둑한 배짱과 에너지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90분 동안 이어지는 무대가 하나도 떨리지 않았다. 요동치는 가슴을 부여잡아야 했던 쪽은 오히려 무대 아래의 엄마들. 지난 10월 과천에서 열렸던 프리뷰 때 막이 내려가자마자 엄마들은 너나할 것 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목소리가 너무 고와서 자꾸 예쁜 몽실이가 된다는 솔이. 아직 힘이 부족하다는 진주. 마음으로 우는 게 힘들었다는 슬예. 어리다고 열정이 없을까. 자신들의 단점을 얘기하는 아이들은 심각했다. 겉모습뿐 아니라 속내까지 진짜 몽실이가 되고 싶은 아이들이 꾸미는 무대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권정생과 최민식이 선택한 극단 <모시는 사람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1989년 창단되어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어린이극과 창작뮤지컬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으로 극작가이자 연출자인 대표 김정숙을 비롯한 40여명의 배우와 스탭들이 극작/연출/조명/음악/연기 등 < 자체 제작 시스템>을 갖춘 극단임과 동시에 한국연극협회 및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정회원 단체이기도 하다.
1989년 국립극장에서의 <반쪽이 전>을 시작으로 <우리로 서는 소리>(1990), <꿈꾸는 기차>(1992), <들풀>(1994), <블루사이공>(1996), <방정환의 사랑의 선물>(1999), <강아지똥>(2000) 등의 창작뮤지컬과 어린이극을 무대 위에 올려 왔으며, 92년 이래로 매년 뮤지컬, 드라마 등의 정기공연과 함께 <섬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순회공연>,<특수학교 순회공연> 등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예술제 등을 꾸준히 개최해 오기도 하였다.
2001 세계도자기 엑스포에서 <토야의 세상>으로, 어린이를 위한 야외 공연물을 총괄 프로그래밍 하여 국내,외의 가족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해 온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2004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작품성을 알리고자 준비하고 있다.
▶ 1996년 <블루사이공 > 서울연극제 현대소나타상 수상 / 백상예술상 연극부문 대상, 작품상, 희곡상 등 3개 부문 수상
▶ 1997년 < 뒷동산에 할미꽃 > 어린이 연극제 희곡상, 작품상, 연기상 수상
▶ 1998년 <쌀밥에 고깃국> 서울 국제 어린이 연극제 우수상 수상
▶ 1999년 <방정환의 사랑의 선물> 서울 국제 어린이 연극제 최고인기상, 극본상,제작 상, 연기상 수상
▶ 2000년 <악몽>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작가상 수상
▶ 2001년 <뮤지컬 블루사이공> 한국기독교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대상 수상
▶ 2002년 <뮤지컬 블루사이공> 대한민국 국회대상 연극,뮤지컬부문 대상 수상
▶ 2003년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올 해의 희곡상 ,한국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우 수공연 상 수상. 2003 동아 연극상 수상
첫댓글 이정희/어른1 아이1/사랑티켓지참/감사합니다
이성옥/어른1 아이1/사랑티켓지참/한명은 초대이지요?^^ 감사함돠
모은옥../어른1 아이1..(R석)..사랑티켓지참....감사합니다~
강민구/어른2 아이3/ 사랑티켓 지참/감사합니다
원지영/아이2 무료동반어른 2 /R석/사랑티켓 신청 중 /아이와 함께 가는 어른 2명은 초대 맞죠?/누계12명
궁금한게있는데요 4살된 아이를 같이데려가려고하는데 따로 입장권을 사야하나요?
박연숙/관람인원 어른2,아이2/R석/사랑티켓 신청중/총 4명 입니다.초대 감사합니다.
정영옥/어른1,초등1/R석1/사랑티켓3000권밖에없는데 가능한가요? 차액은 모두 지불합니다만....
########## 1+1이벤트는 어른아이 관계없이 짝수일때만 적용됩니다. 예약 세명이면 두명 티켓을 구입해야겠지요!!!! 네명이면 두명티켓만 구입하면 되구요.... ##############################
이우일/어른2 아이2/R석/ 사랑티켓지참/ 넘 넘 .. 감사합니다.
파리채님! 4살된 어린아이는 입장자체가 안됩니다. 대신에 공연시간동안 전문보육 교사가 아이를 맡아주는 곳이 있습니다.
죄송한데 오늘 공연은 취소해야겠어요. 정말 죄송하구요, 좋은 공연위해 늘애써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