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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선에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4종경기가 열리는 대회이며 대회 규모나 상금으로 본다면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상상을 벗어난 어마머마한 상금이 걸린 대회이다. 여러 종목의 경기와 부분별 종목이 함께 열리는 대회이지만, 엘리트 부분의 참가선수 단 35명, 참가자수로만 본다면 보잘것 없는 참가자수이지만 1등 상금이 500만원이 걸린 대회다보니 국내 외 현역 엘리트선수들과 프로들이 참가해서 대회의 질은 국제 메이저대회다.
선수들의 경력을 본다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다 국내 프로들과 현역선수들로서 국제.내대회의 다수 메달리스트들이 야심찬 꿈을 않고 참가하였다 대회공지전만해도 이렇게 막강한 프로들이 참가하리라곤 예상을 못하였으며 1회 대회에 1.2등한 선수들이 인라인을 함게했던 선수들이어서 1%의 가능성을 갖고 순수 앤조이 아마추어로서 대회참가신청을 했는데 대회가 8월15일에서 10월19일로 연기되고 대회장소 또한 신안에서 강화로 변경되고 철인계에 막대한 홍보를 한덕에 철인관련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고 철인3종계의 별들에 전쟁에 장소가 되어 버린 대회였다.
철인대회 5회 출전한 3년차 신출내기로서 그나마 기대했던 종목별 코스거리가 변경되면서 더욱 좌절이었다.
나에게 유리한 엠티비코스는 도로 위주의 코스로서 28km의 거리중 임도라야 고작 5km정도밖에 안되고 나에게 절대적 불리한 종목인 산악마라톤이 5km에서 13km로 변경되면서 나의 출사 의욕은 기라성같은 선수양력에 입상이 아닌 자아실현적 대회로 바뀌면서 즐기며 행복찾는 대회로 참가목표를 바꾸었다 그래도 목표는 있어야할것 같아 10위까지 주어지는 입상선안에는 어떻게든 골인해야겠다는 목표를 않고 출사를 했다.
우선 본 대회의 성격을 본다면,
주최는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강화군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 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협의회.인천시이며
대회 종목을 본다면
수영2km.인라인20km.엠티비28km.산악마라톤13km해서 총 63km의 거리를 건타임방식으로 레이싱을하는 경기이다.
★첫번째 종목-수영
3종대회에 참가해서 항상 느끼는 것 이지만 수영은 항상 살아서만 나가자이다. 수영입문한지 3년이 다되어가는데도 물만 바라보거나 물에만 들어서면 난 너무나도 처참하게 작아지는 딜레마를 갖고 있다. 이런 나의 취약 종목에서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여타 철인대회와는 조금은 틀리게 진행되었다. 500m의 거리를 뛰어가서 1km 핀수영을하고 다시 500m의 거리를 뛰어오는 방식의 경기였다.
수영에 취약한 나로선 달려가는것이 오히러 유리하다고 판단했었는데 막상 대회 출발총성을 듣고 100m도 못가 심박이 올라가고 호훕이 가파지면서 이 또한 나의 오산이었구나하는 생각을 갖는데 이미 늦은 후회뿐이었다. 다른 선수들은 전력을다해 뛰는데 턱까지 차오르는 호흡곤란은 입수도 못해보고 포기할 것 같은 예감에 마음을 비우고 걷는데 단1명의 선수가 날 위로하며 내 바로뒤에 걸어오고 있는것이다.
이것도 동지인지라 동질성을 갖어서인지 서로가 화이팅을 외쳐주면서 입수지점에 다달했는데 벌써 선두는 약250m 부표지점을 지나가고 있다. 어차피 넘어서야 할 첫타석!! 숨을 가다듬고 입수를하는데 40여분 동안 슈트를 입고 대기하고 500m를 달려와서 온몸은 침질방안에 있는듯하며 땀으로 뒤범벅된 온몸에 열기는 거친 숨을 내쉬게 한다. 이런 온몸에 열기는 한순간 냉기를 맞이하면서 뛰는것 보다 더한 공포감으로 다가온다. 슈트속에 물을 넣고서 잠시의 적응 시간을 갖고 출발해보려하지만 이건 수영할수 있는 저수지가 아니라 신선육 보관하기위해서 얼음물을 녹인듯한 수온이다.
그런데 출발 대기선상에서 슈트입은 사람은 나 포함 4~5명뿐이던데 이 얼음물같은 수온에 슈트도 안입고 저리도 미친듯이 포효하며 수영하는 비밀 병기는 무었일까? 훈련?? 아니면 막가파식 도아니면 모식의 담력?
이렇게 단 0.1초라도 시간단축을 하기위하여 슈트도 안입고 수영하는 선수들 틈에서 첫타석을 마무리할려면 일단 스타트를 해야하는데 옛 악몽이 살아나면서 자꾸만 망설임의 시간속에 시간만 흘러가고 선두는 약 350m 지점의 코너를 돌아가는데도 출발도 못하고 있다.
이렇게 망설이고 준비하는사이 나와 함께했던 꼴찌들에 동지가 먼저 출발하는데 그 선수를 보면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영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선수 출발후 얼마 못가 뒤로 누워버린다. 아마도 갑작스런 수온변화에 적응 안되는듯하여 배영과 자유형을 오가며 수온에 적을해가는것 같았다. 괜시리 걱정스러워 괜찮냐고 물으니 괜찮아지는것 같다며 먼저 가라기에 나역시 서서히 수온과의 타협속에 나의 목표를 향한 팔젖길한다.
이렇게 부표1지점인 약 150m를 갔을때 쯤 또 한명의 배영하는 선수가 보인다. 이 선수 또한 오락가락하는 수온에 적응이 안되어 고생하는지 "부표 얼마나 남았어여?? 하며 묻는다. 사실 부표를 뛰우기위한 5mm도 안되는 로프를 뛰어놓고 약 150m의 간격으로 부표를 뛰어놓은 상태에서 의욕이 앞선 수영 초보와 이렇게 수온이 다변화하는 곳에서의 수영은 다소 위험에 노출될수 밖에 없음을 대회본부측은 알아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미비된 대회 현장에서 단 한명이라도 공포스러운 시간을 단 1초라도 갖는다면 이건 분명 대회준비 미숙일수도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10m 정도만 더 가세요~~" 라고하고 안전요원 불러드릴까여 했더니 부표와의 거리에 안심을 했는지 괜찮다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이렇게 나와 같이 수영에 아킬레스가 있는 선수들 틈속에서 저수지 중앙으로 접근해가니 이때서야 수온은 따뜻해지면서 심박이 안정되었는지 수영이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짧고도 기나긴 시간의 사투끝에 저수지 적응이 되어가면서 20여분의 저수지 필살기는 마무리되었다.혼비백산한듯한 나의 모습이 안스러웠는지 써포터 온 후배의 첫마디가 형? 괜찮아~~? 그러면서 뒤에 6명 있다한다.
이인화.송기오 선배님의 화이팅에 세레머니을 받으면서 슈트를 벗으려하지만 쉽사리 볏겨지지않는 슈트를 결국엔 후배가 댕겨주어 겨우겨우 벗고 바꿈터를 향한 500m 달리기..출발할때와는 사뭇다르게 수영에서 무사히 살아나온것에 용기를 얻었는지 나보다 먼저 수영에서 나와 달리는 서너명의 선수들을 추월하며 바꿈터에 도착하니 친구가 장비와 물과 파워젤을 건네주며 화이팅을 해준다. 이렇게 응원의 충전에너지를 가득않도 인라인을 들고 인라인 착용지점으로 친구와 함께 전력질주
★두번째 종목-인라인
인라인을 들고 약 100m를 뛰어가서 지정된 장소에서 인라인을 싣는데 물에 젖은 발은 커스텀으로 된 인라인슈즈에 발 넣기가 쉽지않다. 알고보니 양발을 안 싣고서 헛수골 한다. 다시벗어 양말싣고 왼발착용후 끈을매고 버클을 잡그는데 써포터온 친구가 왼쪽발 양말도 안싣었다면서 젖은 발에 양말 안싣으면 발까지니까 차분히 싣고가라 권유한다. 할수없이 바쁠수록 돌아가는 길을 선택하여 차분히 슈즈끈을 매보지만 여기서 약1분 이상을 낭비하고 말았다.
이렇게 마음만 급한 나머지 수영에서 전력으로 뛰면서 달리기에서 추월한 선수들을 하나둘 먼저 나가버린다. 그런데 자세를 보아하니 걱정할만한 선수들은 아닌것 같아보여 안심을하며 나름 급한 가운데 여유를 갖어본다. 이렇게 나의 주종목인 인라인에서 수없는 선수들을 추월하며 왕복 6개의 언덕과 내리막으로 이뤄진 인라인코스를 마치고 나니 친구가 현재순위 13등이란다. 이제 엠티비에서 3명만 더 추월하면 출사 목표는 이룰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으며 나름 주종목인 엠티비 바꿈터로 이동
★세번째 종목-엠티비
엠티비 코스는 약 10km의 온로드와 약5km의 임도와 약13km의 온로드로 이뤄져있으며 약 5km구간까지가 거이 온로드 업힐구간이고 5km구간이 내리막과 평지로 이뤄져 있었다. 댄싱과 패달링을 반복하며 언덕을 올라가는데 최저8km에서 최고 22km의 범위에서 오락가락 한다. 이렇게 호흡곤란의 언덕길을 넘어서니 구비구비 내리막길이다. 크라우징하고 내리쏘는데 시속58km까지 가리킨다. 이러길 잠시 평지길에 다달았는데 갑작스레 한 선수가 추월한다.
이천시청팀복을 입는 선수다. 대회 마치고 나서 확인하니 작년 철원대회 1등한 한석주 선수란다. 이 선수 때문에 이번 대회 생고생과 함께 엠티비에서 시간 단촉을 많이 시킬수 있었다. 이 선수의 뒤를 따라 드레프팅하여 도로 레이싱을 마치고 임도로 접어드는 시멘트 길에 들어섰는데 약간의 업힐로 이뤄진 구간에서 갑자기 댄싱을 쳐 댄다. 뒤질세라 함께 댄싱으로 응수하며 껌닥지 레이싱을하다 괴물같은 선수의 기질에 결국엔 꼬랑지 내리며 놔 줘버리는데 이선수 얼마 못가서 비포장도로가 나오니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만다.
아마도 임도를 많이 접해본것 같지않은 선수였던것같다. 경합을 벌이며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다 다운힐코스가 나오니 도주할 생각은 안하고 절절맨다. 다운힐 코스에선 완전 초보수준이란것을 알아차리고 찬스라는 생각을하며 추월 도주한다. 예상했던대로 못 쫒아오며 다운힐에서 거리를 벌려놓는데 잠시후 또 노면이 좋은 업힐이 날 기다린다!! 결국엔 이구간에서 이 괴물같은 선수에게 또 잡힌다.
이렇게 업힐과 다운힐에서 서로의 장단기의 기량으로 서로 치고받길 열댓번이 넘게 해대며 마지막 다운힐 구간에서 난 이선수를 시야에서 멀어질 만큼 벌어 놓고 유유히 산악코스를 빠져 나온다. 그런데 또 도로로 나오자 마자 업힐이다.참으로 힘들게도 코스 설정을 해 놓았다.
한동안 언덕과 평지의 도로를 앞,뒤 아무도 없이 패달질을해서인지 괜시리 페달링이 무거워진다. 아마도 초반부터 내가 감당하기 힘든 강적을 만나서 온 열정을 다한 탓인것 같다. 한동안의 지겨움에 시간이 계속되는 가운데 뒤를보니 저멀리 그 괴물이 한 선수를 달고 무섭게 다가온다. 그래 헛 힘빼지말고 같이가자. 저렇게 힘 좋게 쫒아오는데는 나보다 좋은 체력이 있겠지라고 내 자신을 위로하며 이 선수를 앞세우고 골인지점가지 드레프팅과 동반라이딩을 하기로 나약함의 타협을 한다.
잠시후 이선수에게 추월당하고 뒤를따라 드레프팅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로드타이어를 끼고있는것이 아닌가?그러니 산악에서 그렇게도 헤메고 로드에서 질주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던것 아닌가..이렇게 고달픈 레이싱을 한동안하면서 마지막 구간의 업힐이 길고도 깉 업힐이 우릴 기라리고 힘겨운 패달질에 지칠때쯤 저멀리 두선수가 업힐을 힘들게 올라가는것이 아닌가 , 결국엔 이 괴물를 자극할만한 목표물이 생긴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두명의 선수를 보았는지 댄싱으로 울트라급 프로기질을 발휘하는데 결국엔 두선수를 추월하는것까지 함께하고는 난 더 이상 이 선수를 쫒아갈 에너지를 고갈하고만다. 아니 패전병이되어버리고 말없이 사라져가는 모습속에 또 한번의 내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본다. 이렇게 폭발하는 힘으로 도주하는 주인공의 멋진 드라마의 앤딩으로 난 페달질에 힘을 놓아 버리고 만다. 이렇게 괴물과의 한판으로 완패하고 내뒤에 껌딱지 처럼 붙어오는 두선수를 호위하며 엠티비를 마치고 바꿈터에 도착하니 이인화 선배님과 송기오선배님께서 물과 인삼파워젤을 건네주며 현재 8등이라 외쳐주신다. 오호~~~2명에게만 잡히지 말자~~~!!!!!
★4번째 종목-산악 마라톤(13km)
두 선배님과 친구 선후배의 도움을 받으며 런닝화로 갈아신는데 친구왈 바로앞에 3명이 있다면서 잘하면 5등할수 있단다. 철인밥을 모르는 친구의 위로로 받아들이고 나름 최선을 다해보자고 마음 다잡아먹고 앞의 선수를 추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뒤 선수에게 추월당하지않기위하여 온 열정을 다해본다. 그런데 괴물포함 2명의 선수들 달려가는 모습을 보아하니 역시나 나의 상대가 될수가 없음을 직감하고 뒤에오는 선수에게만 잡히지않고 대회를 마무리하자라고 생각하고 출발하는데 주로에 나가기전에 한 선수에게 잡히고 만다.
이렇게 3명의선수 뒤태만 바라보면서 나와 점점 멀어져가는 선수들을 보면서 올겨울에는 주중 스키를 접고서라도 런에 투자하여 항상 런에서 고생하고 아쉬움을 남기는 일이 없도록 동계 런을 나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 다 잡아보기도 하였다. 아니 그렇게 할 것이다. 이렇게 마음 다잡으면서 대관령같은 굽이길을 괴로움과 고독과 나약의 타협을 뿌리치며 업힐런에 적응 해 나간다.
이렇게 길고도 높은 언덕을 넘고 내리막을 달려 도로을 벗어나 임도에 진입하니 이건 마라톤 코스가 아니라 등산 코스라고 표현해야되는 경사도이다. 결국엔 그렇게도 달리기에서 걷지만 말자고 결심했던 나와의 약속을 어기는데는 몇m도 못가서 나약한 타협으로 결국엔 걷고 만다. 그러면서 내앞에 간 선수들은 이 코스를 어떻게 같을까가 궁궁해졌으며 안 걸었다면 나 또한 이런 코스를 안걸을수 있는 날이 올 것이며 안 걸을수 있도록 달리기에 충실할 수 있을까가 의문으로 남았다.
이렇게 힘들어하며 게임에 대한 에너지가 고갈될 즈음 저멀리 걸어가는 두선수가 보이면서 한걸음도 달리지 못할것 같았던 나의 용태는 어디에서 생겼는지 에너지가 용솟음티기 시작한다. 걷다 뛰다 반복해가며 조금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달리기에서 추월만 당하던 내 입장에선 참으로 묘한 오감이 스친다. 그런데 이 두선수들 가까워져가는 날 의식했는지 도주하기 시작하는데 도저히 오기로선 다가설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엔 임도를 벗어나는 순간까지 100m정도도 안되는 거리를 못 줄이고 도로로 나온다.
그런데 도로에 나오자마자 두선수들 어디서 힘이 생겼는지 마치 날아가는 재비같이 가속도를 붙인다. 이러는 가운데 나도 가속도를 붙이니 얼마를 못가 한선수가 조금씩 쳐지기 시작하고 한선수는 점점 멀어저가고하길 반복한다. 결국엔 약3km의 거리를 남겨논 내리막길에서 한 선수는 추월할수 있다는 직감이 생긴다. 이 시점에 써포터 온 동생 인수가 현재순위 9위라며 조금만 힘내라면서 물을 건네며 응원을 해준다.
이렇게 온 열정을다해 두선수를 추월해보겠다며 달려가는데 상대주로에서 달려오는 성식일 본다. 역시나 자신을 존중할줄알면서 최선을 다하는 열정만큼은 나보다도 강열함을 느끼게 해주는 친구임을 주지시켜준다. 이렇게 서로에게 화이팅해주면서 잠시의 포옹시간을 같고 다시 게임에 열중해본다.
나름 열정을 다한 나에게 선물을 안겨주듯 결승점 300여m를 앞두고 한선수를 추월하고 결승점에 다달으니 환호하는 갤러리들과 오늘에 은인들이 8등이라며 환호하며 반겨주는데 이 많은 분들이 있어 완주할수 있었고 입상할수 있었던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행복에 쓰나미가 몰려온다. 이렇게 난 수많은 인덕에 힘입어 나의 목표성에 열정을 다할수 있었으며 그 목표성에 함께해준 분들이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한다.
멀리서 자전거타고 응원와주신 이인화.송기오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문자와 전화로 응원해주신 분들과 그리고 클럽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나 자신에게 또 내 가족에게 또 주위에 함께한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이렇게 오늘에 명작은 탄생되었고 또 하나의 멋진 추억으로 10월의 열정에 무대는 막을 내렸다.
작년엔 인라인어들의 축제였던 대회였다면 올해는 철인계의 축제였던 대회 같았으며 내년엔 어떤 종목의 축제가 될지 기대된다. 우여곡절끝에 이번 코리아레저챔피온쉽대회는 마무리 되었고 나름 메이저 대회라고 생각하며 준비한 대회에서 내자신과의 출사의 약속을 지킨것에 만족하며 올 한해 또 하나의 인생명작을 만든것에 감사한다.
내년에도 수도권에서 상반기 즈음 4~5종의 경기를 개최한다고 한다. 어떤 종목이 체택될지는 모르겠으나 내년에는 함께 참가하시는분들이 많은 대회였으면 좋겠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내년엔 철인3종의 꽃인 킹코스에서 또 다른 내 자신을 발견해보려하오니 많은 조언과 도움도 받아야할것 같다.
★대회순위
1등 얀
2등 조가온
3등 여창재
4등 이지열
5등 한석주
6등 오일환
7등 육관수
8등 한종수
9등 윤광석
10등 박성군
이번대회의 힘들고 멋진추억이라면 엠티비에서 날 그렇게도 괴롭혔던 이천소속의 한석주선수와 런에서 잡힐듯 잡힐듯 하면서도 결국은 나보다도 먼저 골인을 한 작년 인라인108km챔피온쉽 우승한 육관수 선수 아쉽게도 300m의 골인지점을 앞두고 나에게 8위을 넘겨준 윤광석 선수등 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이번 대회의 멋진 추억을 나에게 남겨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2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출전권을 터득했으니 올해의 선수들이 내년에도 4종이든 5종이든간에 이 대회에 또 참가할것으로보며 또 다시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고 대결할수있는 시간이 기대되어지며 그기대감으로 인생을 더욱더 멋지게 준비할수 있을것같아 행복함으로 살아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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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경기도 있구나하는 생각에 도전의 부러움과 도전해야 겠다는 얇은 생각에 빠져봅니다. 멋진 경기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한편의 멋진 드라마 ~~ 다시금 입상을 추카합니다 !!! 런까지 동계훈련 하면 뭔일이 생길지 ... 월례회에서 회복주 해야죠 ~~
얀/여창재/이지열/ 기라성 같은 10언더들과 시합을 해서 등위에 들다니 경사로다. 대단한 종수씨 런만 보강하면 내년에 다 주거써 동계 함 뛰어봅시다.
와~~대단하네요....8위 축하합니다.. 짱구도 내년 아이언맨대회를 칠으고 4종도 해야지
대단하십니다. 저도 인라인이 갑자기 타고 싶은데요.. ㅎㅎ 박수 드려요.. 짝짝짝~
와~ 감동의 물결이 마구 퍼져갑니다. 끝까지 그 오기와 열정으로 달린 한종수 선배님의 그 복잡하면서도 단순함에 찬사를 보냅니다. 축하합니다. 확실히 별종이신 것 같아요.
역시 한종수야! 괴물과짐승[?]들의 축제구만 .아~~부럽습니다. 한종수화이팅!!!
정말 믿음직스러운 모습입니다. 한종수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