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12시, 밤12시, 새벽4시 통금해제와함께하루 세차례 울려주던 진도경찰서 싸이렌 소리, 또 현충일과 화재가 났을때 요란하게 울려주던 싸이렌소리, 정오와 밤열두시, 통금이 해제되는 새벽4시 이외의 요란한 싸이렌 소리는 섬뜩하고 왠지 기분이좋지않았지만 그리움의 추억이있는겄은 반가운 점심시간과 통금을 알리는소리이기도하였다.
82년 1월5일 통행금지가 해제되면서 싸이렌소리도 사라지고 싸이렌탑도 철거되었다. 지금은 진도경찰서가 욕실쪽으로 옮겨가고 현,진도군청과 진도중학교앞 철마광장 사이의 진도경찰서 싸이렌탑의 기억은 잊혀가고있지만 이사진 한장으로 추억속의 그때를 잠시 떠올려 보세요...
첫댓글 예전 기억이 납니다,,,진도에 저런 탑이 잇었는지 기억도 가물 가물합니다,
그럴겁니다. 세대간의 느낌도 좀다를것이구요..
핵교 댕길때 저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마니는 선명한 기억을 가질수있는 세대죠. 진도중학교 수업중 싸이렌소리가 울려 쳐다보면 경찰관이 탑에올라 힘차게 돌려대는 모습을 자주보곤했죠...
싸이렌은 경찰서에 있어도 스위지는 구읍사무소에 있어지요 스피커방송도 읍사무소에서 했구요 아마 경찰서 옵겨가면서 철거했나 쉽네요 전에는 경찰서에서 사용하다 소방서 민방공훈련 많이사용했죠아마 거기서 마지막방우시절보냈곳이라 정감이가네요
북상리 총각인것같은데 성뒤에서 사셨네요. 반갑네요. 우리 자랄때는 경찰관이 직접탑에올라가서 손으로 싸이렌을 열심히 돌렸는데<수동>나중에 싸이렌에 전기 모타를 설치해 읍사무소<민방위통제소>에서 스위치를 설치, 자동화했군요. 변화된 시기였지만 그래도 그때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