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음느낌표(interrobang, 인테러뱅)(U+203D)은 감탄과 의문을 동시에 나타내는 비표준 문장부호이다. !? 또는 ?!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유니코드 U+2E18에 뒤집힌 물음느낌표도 있으나, 전혀 쓰이지 않는다.
1968년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던 마틴 스펙터는 안일한 부호를 사용해 놀랄 만한 수사적 질문을 표현한다면 광고 효과가 훨씬 높으리라 기대했다. 그는 잡지에 자신의 의견을 싣고, 새로운 캐릭터 이름을 공모해 마침내 interrobang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수사학적 질문'이나 '교차시험'이라는 뜻의 라틴어 'interrogatio'와 감탄사를 표현하는 인쇄은어 'bang'을 결합한 것이다.
1960년대에는 Interrobang이 대유행을 불러일으켜 몇몇 사전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표준 구두점으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대다수의 폰트가 그것을 배제했고, 현재는 Wingdings 2와 Lucida Sans, Arial 유니코드 등에만 몇몇의 폰트가 존재한다. 흥분한 상태에서 질문할때에나 기대나 의혹이 있는 물음, 수사학적인 질문에 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