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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 알프스[(야리가타케(槍ケ岳 3180m)-오쿠호다카다케(奧穗高岳 3,190m) ]종주 1.
가미고지(上高地 1500m)-야리가타케(槍ケ岳 3180m).
일본 5위봉이며 일본 북알프스의 상징인 야리가타케(槍ケ岳 3180m).
일본의 마타호른이라 부르며 창끝같이 뾰족하다하여 槍岳이라 부른다.
◈ 산행코스와 거리 및 소요시간.
가미고지 (上高地 1,500m) -0.3k(10분)-갓바바시(河童橋.1530m) -3k(48분) - 묘진이케(明神池 1,550m) -3.7k( 53분)- 도쿠사와(德沢 1,562m) 롯지- 4.5k(47분)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 -3.7k( 70분)-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 -0.9k(27분)-바바다이라(馬長平) 캠프장(1990m)-1.7k(66분)-
텐구바라 분기점(天狗原 2,348m) - 1.6k(150분) -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 1박
야리가다케 (槍ケ岳 3180m)-0.9k( 23분 )-오오바미다케(大食岳 3,101m) -0.8k( 44분 )-나가다케(中岳 3,084m) - 1.8k( 60분 )-미나미다케(南岳 3.032.7m) -
1.3k( 120분 )-다이키렛토大切戶 2842m)- 1.5k( 98분 )-기타호다카다케고야(北稿高岳 小屋3,106m).중식-100m-기타호다카다케(北稿高岳 3,106m) - 1.5k( 120분 )-
가라사와다케((涸沢岳3,110m) -0.5k( 25분 )- 호다카다케산장(穗高岳山莊 2,983m) 2박
호다카다케산장(穗高岳山莊 2,983m) -1k( 50분 )-오쿠호다카다께(奧穗高岳 3,190m)-1.5k( 35분 )-기미코타이라 (紀美子平.)-1k( 60분 )-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왕복-1.3k( 125분)-다케사와 산장(岳沢 2,180m)터-3.5k( 110분 )-가미고지 (上高地 1,500m)
◈ 일시 : 2008. 8. 2~6(4박5일).
◈ 인원 : 산이 좋은 사람들 18명(최송희 가이드.고양 우정산악회원 9명.달인클럽3명.개별인원5명)
◈ 날씨 : 산행첫날은 날이 좋았고 둘째날은 오전엔 비가오고 오후엔 비는멋었으나 운무속이고 셋째날도 흐리서 산군전체를 보지못함.
◈ 일본 북알프스 지도 : 1 : 50000. .槍穗高岳.
일본 북 알프스 위치와 나고야에서 가는길.
구글로 본 일본 북 알프스 위치(누르면 확대됩니다).
북 알프스 (야리가다케 (槍ケ岳 3180m)-오쿠호다카다께(奧穗高岳 3,190m) 산행코스.
북 알프스 1 : 50000 지도.(누르면 확대됩니다).
일본 북 알프스 가는 교통편.
◈ 일본 북알프스는 ?
“일본 알프스”란 용어가 처음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메이지시대(明治)에 들어와 근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메이지 정부는 많은 외국인 기술자를 고용했는데
그 중에서 영국의 야금 기술자 윌리엄 가울랜드(William Gowland)는 1887년(明治10年) 7월에 야리가타케(槍ヶ岳)에 오르고 그 기록을 잡지에 소개하면서
“Japan alps” 라는 표현이 사용되어 오늘날의 "일본 알프스"의 어원이 되었다.
그 후 영국인 선교사 월터 웨스턴(Walter Weston)도 야리가타케(槍ヶ岳)에 올라 그의 저서
『일본 알프스의 등산과 탐험(Mountaineering and Exploration in the Japanese Alps)』가 발표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마치 유럽의 알프스와 같다하여 붙여진 일본 알프스는 일본 중부지방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 도야마현(富山県)의 경계에 있는
히다사맥(飛騨山脈)은 북 알프스, 나가노 현 남부에 있는 기소 산맥(木曽山脈)의 코마가타케(駒岳) 연봉(連峯)을 중앙알프스 ,
그리고 나가노 현과 야마나시현 및 시즈오가현의 경계에 있는 아카이시(赤石山脈) 산맥은 남 알프스라고 불린다.
북알프스 전체 길이는 70여km되며 보통 남쪽의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 야리가타케(槍ヶ岳)지역과 북쪽의 다테야마(立山)지구,시로우마(白馬岳)지구로 나누는데
북알프의 남쪽코스인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 야리가타케(槍ヶ岳)능선 종주코스는 일본의 마터호른이라 부르며 일본 5봉인 야리가타케(槍ヶ岳3,180m)와
일본 3위봉이며 북알프스 최고봉인 오쿠호다카다께(奧穗高岳 3,190m)를 잇는 코스다.일본엔 3000m이상 고봉이 총 21개 있는데 북알프스에9좌,남알프스에 9좌,
그밖에 독립봉우리로서 일본 최고봉(高峰)인후지산(富士山 3,776m),북알프스의 변두리에있는 노리쿠라다케(?鞍岳),三獄山을 포함해 합계 21좌가 있다.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 야리가타케(槍ヶ岳)능선 종주코스는 3000m고봉 21개중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 야리가타케(槍ヶ岳),오오바미다케(大食岳 3,101m) ,
나가다케(中岳 3,084m) ,미나미다케(南岳 3.032.7m) ,기타호다카다케(北稿高岳 3,106m) ,가라사와다케((涸沢岳3,110m),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등 8개를 넘는다.
3000m이상의 고봉 8개를 넘고 중간에 다이키렛도(2842m)란 양쪽이 천길절벽인 릿지도 있고 얼마나 힘든지 눈물없인 못오른다는 飛騨泣き도 있다.
시종 나무하나없는 암릉길이고 낙석도 심하여 많은 시간과 높은 체력을 요구하므로 산행초보자는 위험하며
고산의 날씨는 변덕이 심하여 여름 오후엔 낙뢰에 소나가도 자주 오므로 그에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하겠으며
만약에 대비하여 고산증에 대한 약도 준비 하여야 하겠다.
가미고지(上高地 1,500m)에서 야리가다케 (槍ケ岳 3180m).오쿠호다카다께(奧穗高岳 3,190m)소요시간.
新穗高溫泉에서 槍穗高連峰소요시간.
◈ 일정정리 :
2008. 8. 2(첫날).
10 : 00. 천안출발 인천공항행 우등고속버스(15800원.2시간소요)
12 : 00~13 :15. 인천공항도착 점심.
13 : 15~15 :00. 미팅후 탑승수속.
15 : 00~16 :40. 1시간 40분 비행하여 나고야(名古屋) 중부국제공항도착.
17 : 20. 나고야공항출발.
18 : 55~19 :20. 휴게소에서 저녁식사.
21 : 35. 신 히라유(新平湯)의 타지마칸(田島館) 요칸(旅館)도착.
8. 3(둘째날)
07 : 45. 신 히라유(新平湯)의 타미마칸(田島館) 숙소출발.
08 : 18/20. 가미고지(上高地 1,500m) 도착하여 바로 산행시작.
08 : 30/35. 갓바바시(河童橋.1530m)
08 : 40/50. 하산지점인 호다카.다케사와 등산로입구.
하동교 300m. 명신지 3km.다케사와(岳澤) 휴테터 2시간.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 8km 6시간 이정표.
09 : 33/10 :00. 묘진이케(明神地 1,550m).호타카신사(穂高神社奧宮)의 오쿠미야가 있음.
10 : 09. 明神館.우측에 가미고지(上高池 1,500m)에서 올라온길 합류.가미고지(上高池)3km.도쿠사와(德澤 1,562m)3.4km 이정표.
10 : 53/11:10. 도쿠사와(德沢 ) 산장과 야영장.화장실과 수도펌프장.
11 : 18. 신무라바시 (新村橋).좌측 신촌교 건너로 오쿠마타지로(奧又白池)와 뵤부이와(屛風岩)으로 가는 갈림길 있음.
11 : 57/12 :10. 요코오산장(橫尾山莊 1,620m) .좌측의 요코오바시(橫尾橋)를 건너서 가라사와 휴테로가는 갈림길 있음.
12 : 40/45. 야리미가와라(槍見河原). 야리가타케(槍ケ岳)가 처음으로 보인다.고소예방으로 타이네놀 먹음.
12 : 58.이치노보(一の保橋 1,705m)교. 우측으로 이치노보 계곡열림.
13 : 20. 소형 수력발전기.
13 : 28/14 :22. 야리사와 롯지(槍沢 1,850m)에서 점심.
14 : 49. 바바다이라(馬場平) 캠프장(1990m).야리사와 고야(槍沢 小屋)터.
15 :12. 야리사와 오마가리((槍沢大曲り).우측으로 미나마타(水俣乗乘越)갈림길.
15 : 36/16:00. 빙하공원물 합수점에서 휴식하며 고소적응.여기서부터 급한 오름길시작.
16 : 29. 텐구하라(天狗原) 갈림길(2348m).좌측으로 텐구하라(天狗原)와 올라가는길이 건너다 보임.
17 : 03/09. 水沢.마지막 물받을수있는곳.
17 : 22. 빙벽사면을 건너감.
17 : 41. 坊主岩屋下. 이정표.우측으로 휴테 오오야리(大槍)0.8km.직진 槍ケ岳 1.25km.
17 : 47/55. 반류굴(播隆窟)
18 : 27. 샷소휴테(殺生.2807m)갈림길.槍ケ岳 1km.샷소휴테150m.
19 : 15.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숙박.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
8. 4(셋째날).
07 : 03.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출발.
07 : 26. 오오바미다케(大食岳 3,101m)
07 : 31. 대설계(大雪界)지남.
08 : 10. 나가다케(中岳 3,084m)
08 : 27. 설계에서 식수보층.
08 : 56. 텐구하라(天狗原) 갈림길.
09 : 13. 미나미다케(南岳 3.032.7m)
09 : 18/20. 미나미다케 고야(南岳小屋 3.000m)
11 : 02. 다이키렛토大切戶 )칼날능선 험로.
11 : 22. 다이키렛토大切戶 2842m) V자 최저점안부.하얀 페인트로 槍岳↔稿高표시.
13 : 00/14 :03. 기타호다카다케고야(北稿高岳 小屋3,106m).중식
14 : 05/10. 기타호다카다케(北稿高岳 3,106m)
14 : 21. 가라사와산장(涸沢山莊 ) 갈림길.
14 : 57/15:10. 가라사와산장(涸沢山莊 )이 내려다 보이는곳에서 앞팀 지체로 휴식.
17 : 18/27. 가라사와다케((涸沢岳3,110m) 앞봉에서휴식.
17 : 33. 가라사와다케((涸沢岳3,110m) 정상.
18 : 00 . 호다카다케산장(穗高岳山莊 2,983m) 숙박.
8. 5(넷째날).
06 : 21. 호다카다케산장(穗高岳山莊 2,983m)출발.
06 : 57. 정상 200m 小屋 800m지점.
07 : 11/25. 오쿠호다카다께(奧穗高岳 3,190m)
07 : 32. 南稜の頭 이정표.
09 : 00. 기미코타이라 (紀美子平.)
09 : 30/48.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
10 : 15. 다시 기미코타이라 (紀美子平)
12 : 00/20. 점심
12 : 40. 다케사와 산장(岳沢 2,180m)터.
13 : 37. 가제아나(風穴).
14 : 08/25. 호다카.다케사와 등산로입구.묘진이케(明神地 1,550m) 갈림길.
14 : 49. 가미고지 (上高地 1,500m)
15 : 20. 신 히라유(新 平湯)의 타지마칸(田島館) 요칸 도착.
8. 6(닷새째날).
08 : 00. 신 히라유(新 平湯)의 타지마칸(田島館) 숙소출발.
09 :00/10 :00. 다카야마(高山)시내관광
10 : 55/11 :05. 고속도로상의 히루까노 고우겐 (高原) 휴게소.
12 : 30/13 : 05. 나고야성(名古屋城)에 도착하여 중식.
13 : 10/14 :00. 나고야성 (名古屋城)관광
14 : 00/15 :00. 나고야 중부공항으로 이동하여
15 : 00/17 :30. 출국준비하고 휴식.
17 : 45/19 :30. 나고야에서 인천공항도착.
◈ 산행후기.
◇ 떠나기전에.
5월에 베트남 하롱베이와 캄보디아 앙코르왓을 다녀온지 한달도 안돼서 일본 북알프스를 갈 궁리를한다.
몇 년전부터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우선 손쉽고 부부가 같이갈곳을 다니다보니 늦어졌는데
더 늦으면 나이고 있고 체력도 더 떨어질듯싶어 금년엔 꼭 북알프스를 갔다와야겠다 생각을하고 "산이좋은사람들"의 이경훈사장한테 전화를하니
7월16일, 8월2일, 8월16일에 각각 출발하는팀이 있단다.
8월2일은 휴가철이라 좀 복잡할것같고 7월16일은 장마철인데 요즘엔 장마철이 따로 없어졌으니 괜찮을듯싶어 7월16일로 날을잡고
그날로 120만원 전액을 송금시켰다.그래야 맘이 변해서 갈까말까 망설이는일이 없을테니까...
날을잡고 여기저기 자료를 뒤져보니 작년이때에 간 사람들이 비가와서 별 볼이 없었고 생각해보니 장마철에 비가안와도 구름낀 날이 많을것같고
일본도 언제나 장마가 7월하순엔 끝이나고 8월초엔 맑은날이 많다고 하기에 8월2일로 다시 날을잡고
달인클럽에 같이갈 회원을 알아보니 김형식팀장님과 이정아씨가 그땐 휴가철이니 동참할 수 있단다.
두분 다 옛 덕유산악회 초장기 멤버로서 이경훈사장과는 십년이상 같이산에다녀서 누구보다도 잘 아는 처지다.
갈 준비를하는데 다른 것은 평소대로 짐을 꾸리면 되겠는데 비에대한 대책이 영 마땅치를 않다.
국내서는 비가오면 우비나 판초우의를 쓰던지 춥지만 않다면 어차피 젖을 것이니 비를맞고 내려와서 갈아입던지 하면되는데
고산에선 문제가 다르다.바람에 우비는적당치를 않고 땀이나서 젖은상태서 추워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고...
윗도리는 겨울 고어텟스로 대체를한다해도 아랫도리가 문제라서 생각끝에 국내서는 정말 일년에 한두 번 입을까 말까한 고어텍스 바지를 새로 삳다.
전에는 종로5가 장비점에 싸게파는 고어텍스 바지들이 많이 있더니 수요가 없어서인지 요즘엔 잘 안보이는데
그쪽엔 나보다 전문가인 집사람이 여러집을 돌아다녀서 외국브랜드를 아주싸게 사왔다.
5,6년전에 여름백두산에서 기상악화로 혼쭐이난 식구가 철저하게 대비를해야 한다며 허리밴드도 만들고 어깨끈도 만지고 덤으로 OR 고어모자까지 사왔다.
여름에 비가오면 카메라가 늘 문제인데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봐도 시원찮아 내친김에 생활방수가되는 방수팩을 25000원에 택배비 3500원을주고 사고
1200원에 3500원 택배비주고 배낭멜빵에 카메라집도 사서 매달았다.
이것저것 넣다보니 40L 배낭이 배가 터진다.옷이 대부분으로 산에서 갈아입을 옷하고 오고갈때 입을옷에 고어쟈켓과 바지.주전부리 간식조금.
밑반찬은 주는대로 먹으면 될 것이라 안넣고 일본은 숟가락이 없으니 국이니 물말아 먹을려면 쓸려고 프라스틱 숟가락 한 개 넣고.
구급약 셑트에 소화제,타이레놀,인사돌등을 첨가하고.배낭커버. 5만지도와 나침반.1L 물병한 개와 500CC 물병 1개.보온물병은 넣었다가 자리가 없어 빼고
선답자들의 준비물 사항을 보면 화장실이밖에 있으니 쓰레바도 필요하다고해서 이것은 배낭밖에다 붙들어 맺다.
(이건 잘못된 정보로 누가 한번 올린글을 대부분 카피해서 올리기 때문에 이런 글이 올라오는데 3000m넘는 고봉 8개를 이걸 쓸데없이 지고 다녔다.)
갈날이 가까워선 날마다 현지 일기예보 살펴보니 우리가 귀국할 때까진 계속날씨가 좋아서 날을 잘 잡았다 생각하였으나 다녀와서보니
우리가 잡은날 날씨가 제일 나빠 비가와서 두고두고 아쉽기만하다.
◇ 8. 2(첫날).인천공항-나고야-신 히라유도착.
인천공항에 집결시간은 1시인데 김형식님과 이정아씨와 만나서 점심을 같이 하기로해서 1시간쯤이른 10시차를 천안에서 탔다.
2시간 걸려 12시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김형식님과 이정아씨도 거의 같은시간에 도착하여 2층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오니
(주)산이 좋은 사람들 의 이경훈사장 부인인 재근이 엄마가 나와있고 최송희가이드도 나와 있다.
이메일을 받을 때 가이드 이름이 최송희라서 일본까지 안내하는 여자인줄 알았더니 신체가 건장한 남자다.
인천공항에서 미팅.
이름이 최송희라서 여지인줄알았더니 건장한 남자다.
중국이나 동남아는 현지가이드가꼭 필요하지만 일본은 그렇치를 않아서 최송희씨가 귀국할때까지 안내를한다.
배낭을 때묻지 않고 찾기쉽게비닐봉지에 넣어 부치고 핸드폰을 로밍임대한다.
중국이나 동남아등 다른나라는 내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자동로밍을하던지 로밍을 해달라고해서 가지고 나가지만
일본은 핸드폰 기기방식이 다른지 우리핸드폰으론 로밍이 안되고 일본핸드폰을 임대받아서 그걸 가지고 나가서 쓰는데 내 핸폰번호 그대로도 쓰고
일본 핸드폰번호가 적혀있어 그번호로도 된다.일본에서 한국으로 거는 전화방식은 다른 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010에 한국고유번호인 82를 누르고 첫 앞자리 0을 빼고 차례대로 누르면 된다.한국번호가 02 123의 4567번이라면 010 82 2 123 4567이고
011 1234 5678 이라면 010 82 11 1234 5678을 누르면 된다.일본에 가서보니 충전을 안해줘서 하루는 전화를 쓰질못했는데
당연히 충전을 시킨 것을 줘야지 방전된바테리를 주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대기업의 011의 직원들이 이런식이니 선진국은 아직멀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국심사대를 나와 뭐 살 것도 없지만 시간이 많으니 면세점을 어슬렁거리다가
왼쪽 맨구석지인 48인가 49게이트를 나와 탑승을하니
목적지인 나고야가 작은 도시라서그런지 비행기가 가운데 통로가 하나만 있고 한줄에 6석만 있는 작은 비행기다.
3시에 이륙한 비행기는 기내에서 주는 점심먹고 커피한잔하고 나니 다왔단다.비행시간 1시간 40여분.
2005년 8월.막내아들이 국비유학으로요코하마 국립대를 졸업했을 때 한번 동경,요코하마를 다녀가고 두 번째 밟는 일본땅이다.
일본은 퍽 가까우면서도 먼나라다.잘 알고있는 듯하면서도 실은 아는 것이 별로 없는나라가 또 일본이다.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은 바다를 메꿔 만든 민간 공항이며 처음 밟는 나고야땅은 첫인상이 무척 깨끗하다는 느낌이다
짐을 찾아 나오면 현지 가이드가 또 나올줄 줄알았는데 아무도 없고 최송희씨가 안내하는곳으로 가보니 작은 버스가 기다리고있다.
중국이나 동남아는 한국에서 가이드가 가도 법으로 현지가이드를쓰게 돼있어 때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현지가이드를
한국에서 간 가이드가 데리고 다니며 관광을 시켜주는 웃지 못할 일도 있는데 일본은 그런 것이없어 한국에서 가이드가 간단다.
짐찾고 통관하고 나오니 근 5시 20분에 공항을 출발하여 나고야 시내를 벗어나서 東海北陸 자동차도를 따라가면서 보는 풍경은 우리와 비슷한데
고층건물이 적고 들이 넓은데 명색이 고속도로같은데 제한속도는 7~80km이고 기사분도 나이가 지긋하고 차 속력도 이 규정속도를 넘지 않으며
모든차가 운선적이 우리와는 반대인 우측에 있고 출입문은 좌측에 있다.
도로도 우리와는 반대로 좌측통행이고 도로의 출구도 좌측으로 길이 갈라진다.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
인천에서 1시간 40분걸리는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은 바다를 메꿔만든 민간 공항 이란다.
1시간 반쯤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는데 값도 만만찮은 한화 12000원이라는데 깔끔한게 먹을만하다.
저녁을 먹는사이 석양이 빨갛게 물들며 해가지고 있다.한국같으면 지금이 7시인데 아직 해가 넘어갈 시간이 아는데 여긴해가진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동경시간을 쓰고 있어 시간을 변경시킬 필요는 없으나 일본이 한국보다 동쪽에 있어 대충 1시간쯤 빠르게해가 뜨고 지고 있다.
참고로 중국은 우리보다 한시간 늦고 중국 아주멀리 서쪽끝인 신장지역도 북경시간과 같은 시간을 쓰고 있어
일출시간이 우리네 한나절인 9시10시가 돼서 현지인들은 저희들끼린 현지시간을 쓰는데 북경시간보다 2시간쯤늦다.
동남아쪽은 한국보다 2시간 늦다.
고속도로의 휴게소.
일본과 한국은 표준시간을 같은 동경시간으로 쓰고있는데 일본이 한국보다 동쪽에 있어
한국보다 30분~1시간 빨리 해가뜨고 진다.한여름의 저녁 7시인데 해가 지고있다.
저녁을 도시락으로 준비했는데 양이나 맛이나 괜찮다.요것이 12000원 이란다.
일본 차들은 운전석이 우측에 있고 출입문이 좌측에 있다.
도로의 차들도 좌측통행이고 도로의 출구도 좌측에 있다.
저녁을 먹고 다시 50여분을더 가서는 고속도로를 벗어나서 158번 도를 따라 30여분을 가면 다카야마(高山)를 지나고
다시 40여분을 가서 텅빈 히라유 버스정류장으로 버스가 들어가서 왜 그러나 했더니 기사분이 용무가 급해서 들렸단다.
나고야 공항에 내릴때만해도 온도가 30도 이상이었는데 여기만해도 지대가 상당히 높아졌는지 도로가의 온도 표지판이 19도 ,20도를 가리키고 있다.
15분쯤 더가니 우리가 오늘과 산에서 하산해서 묵을신 히라유의 타지마칸 여관이다.
인천에서 아침 비행기를 탔으면 설악산의설악동같은 산아래마을인 가미고지에 가서지고 아침일찍 산행을 할 수 있을텐데
오후 비행기를타고와서 가미고지까진 못가고 설악산의 속초시같은 곳에서 묵는 것이다.가미고지는 저녁 5신가 7시가 지나면 차가 들어갈 수 없단다.
신 히라유는 기후현 고산시에 속하고 히라유는 온천휴양지로 가미고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 숙박업소가 많은데
타지마칸 여관은히라유에서 5km떨어진 신 히라유라는 산골마을의 조용한 여관이다.
방배정을 받아 짐을풀고 더운물로 목욕을하고 넓다란 다다미방에 누우니 밤공기가 차가운게 가을날 밤 같다.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해보니 통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 아침을 맞는다.
다카야마(高山)市 신 히라유(新 平湯)의 타지마칸(田島館) 요칸(旅館).
북알프스 산하마을로 나고야공항에서 4시간 거리다.
두툼한 이불이 깔려있어 한여름에 무슨 이불인가 했더니 지대가 높아서 밤엔
가을밤처럼 서늘하여 창문을 닫고 이불을 덮고 잤다.
변기의 물을 내리면 손을 씻을만큼의 물이 나온다.
밖은 노천 온천이다.허연 부유물이 떠있어 살펴보니 바위에 적이 앉아 떨어져 나오고 있다.
◇ 8. 3(둘쨋날).가미고지(上高地.1500m)-요코오 산쇼(橫尾山莊 1,620m)-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
뒤척이며 두어시간 잠을 자고 일어나니 4시반.샤워도하고 주위를 얼쩡거리다가 6시30분에 아침식사를 하고 7시 45분이돼서야 출발이다.
일본은 노인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제도나 관습이 좋아서 그런지 어지간한 노인들은 직업을 갔고 있나보다.
버스기사도,주차원도 노인들이 많은데 이 여관도 모든 종업원들이 나이지긋한 노인들인데 서비스가 간을 빼줄듯싶지만
돈 안드는 말과 행동만 그렇치 물질면은 아니다.식사때도 물이나 밥은더 줘도 기타 반찬등은 딱 주는것외엔 더 달라고해도 없단다.
식사는 모듬이 아닌 한사람에 한상씩인데 칼칼한 음식이 없어서 좀 맹맹한게 느끼한듯싶고 양은 조금씩이지만 다 먹으면 배는 부르다.
산행이 끝나면 다시 이 요칸에서 묵을 것이니 산행에 필요한 짐만챙기고 나머지짐은 한데 모아서 이곳에 두고가는데 별로 짐이 줄질 않는다.
7시에 버스를 오라고 했다는데 싸인이 안맞아서 애초대로 7시 40분에 미니 버스가 오고 7시 45분에 신 히라유를 출발하여
산길을 오르면 바로 다카야마(高山)와 마쓰모도(松本)와 가미고지(上高地)로가는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가미고지길로 들면 긴 터널이 나오는데 이 터널이 가미고지로 들어가는 관문인 가마(釜)터널인데
터널이 우리의 터널과는 참으로 다르다.직선으로 뻥~ 뚫은 것이 아니고 마치 산모랭이를 돌 듯 꼬불꼬불 돌아오르는게 정말 굴속같다.
가마터널을 빠져나가 산 허리를 도는길이 영낙없는 우리네 강원도 산길같은 1차선길인데 용케도 오는차와 가는차가 잘도 비켜간다.
명색이 국립공원에 세계자연유산에 들어있고 일본인들이 눈내리는 겨울풍경으로 제일가고 싶은곳이라 찾는사람이 엄청날텐데
그들은 왜 이렇게 길을 넓히지 않고 좁은길에 비비적거리고 있을까? 그들은 자연을 최소한의 손만대고 그대로 보존하고있다.
그들은 대신자가용출입을 금하고 매연없는 천연가스를 쓰는 히라유에서 다니는 관내버스로만 가미고지출입을 시키고 있다.
신 히라유(新 平湯)의 타지마칸(田島館) 요칸(旅館)에서의 아침풍경.
신 히라유(新 平湯)의 타지마칸(田島館) 요칸(旅館)에서의 아침풍경.
아침식사.
일본 음식은 각각의 개인상이고 종업원은 식사가 끝날때까지 무릍을 꿇고 앚아서 시중을 든다.
일본은 노인들이 늦게까지 직업을 갖고 일을하고 있었다.여관 종업원,주차요원등은 대부분 노인들이다.
음식은 조금씩이고 맛은 칼칼한맛이 없어 좀 느끼한편이라 식성이 안좋은 사람은 고추장이나 장아찌류가 있으면 좋겠다.
멀리 북알프스의 연봉들이 보이는가 싶더니 좌측으로 넓은 다이쇼케이(大正池) 못이 보인다.
이 대정지는 못 서쪽에있는 북알프스에서 유일하게 활화산인 야케다케(焼岳.2393m)에서1915년( 大正4年)6월 6일에 분화로
광대한 토사에 의해 빠른 속도로 아즈사가와(梓川)가 막혀버렸다. 단기간 동안 강물은 '가미코치 온천'까지 이르렀고, 이것이 다이쇼이케(大正池)의 탄생이다.
그 후에도 토사의 유출은 계속되었고 현재는 당시의 10%이하의 규모가 되었다.
아즈사가와고(梓川湖) 다이쇼고(大正湖)라 불렸으나, 결국 다이쇼이케(大正池)라 불리게 된다. 물에 잠겨 고사한 나무는 줄기만 남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연못은 쇼와2년(昭和2年)부터 가스미자와(霞沢)발전소의 저수지로서 이용되고 있다.
자욱이 안개가 낀 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맑은 날에는 야케다케(焼岳)와 호타카(穂高)연봉이 호수 면에 아름답게 비치고물오리가 노는 온화함을
보인다. 가미코치의 입구에 위치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보내는 다이쇼이케. 돌아가는 길 여운이 남아 뒤돌아보고 싶은 경치가 그곳에 있다.
대정지를 지나 7분쯤 더 올라가면 가미고지 주차장이고 정면으로 우리가 올라야할 골짜기에 하얀 눈밭을을 품은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와 그 서쪽으로 니시호다카다케(西穗高岳 2908.6m)가 올려다 보인다.
다이쇼케이(大正池) .
가미고지(上高地)의 관문인 가마터널(釜)을 지나면 제일먼저 이 못위로 북알프스의 영봉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못 서쪽에 있는 북알프스에서 유일하게 활화산인 야케다케(焼岳.2393m)에서
1915년( 大正4年)6월 6일에 분화로 광대한 토사에 의해 아즈사가와(梓川)가 막혀서 생긴 못이다.
가미고지(上高地.1500m)와 갓파바시(河童橋.1530m)08 : 20~35.
가미고지(上高地)는 1934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북알프스의 현관구실을 하는곳으로 여러 등산로 입구중 가장 유명한곳으로 일본사람들이 연말연시에 가장 즐기고 싶은곳을 꼽으라면
눈내린 가미고지를 산책하는 것을 꼽는다고 할정도로 유명한곳이다.
북알프스의 산장들이 그렇듯이 5월상순부터 낙엽이 지는 10월하순까지 절정을 이루다가 11월말에 첫눈이오는날부터 4월말까지는동면에 들어간다.
자가용출입이 금지되며 일반차량도 개방시간에만 출입이 허용되고 히유라에서 관내버스가 다니고 있다.
가미고지는메이지 시대엔 여름동안, 마쓰모토(松本)주변에서 모은 소와 말을 도쿠고도게(徳本峠)를 넘어 방목을 한 것이 가미코치목장의 시작이었는데
고나시다이라(小梨平), 묘진(明神), 도쿠사와(徳沢)의 세 곳에 목장이 있었고
특히 도쿠사와목장은잔설(残雪)의 산들을 배경으로 방목한 소나 말의 평화로운 광경은 이곳을 찾은등산객들에게 사랑 받았던곳이다.
가미고지(上高地.1500m)와 갓파바시(河童橋.1530m)부근의 세밀도.
가미고지(上高地.1500m) 터미널.
가미고지(上高地.1500m) 터미널에서 본 영봉들.
좌측 흰 눈있는봉이 북알프스 최고봉인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우측의 뽀족봉이 묘진다케(明神岳.2931m),
사진 중앙쯤의 좀 평평한봉이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다.
가미고지(上高地.1500m) 터미널 산행시작지점.
가미고지버스정류장에서 아즈사가와(梓川)강가를 따라 올라가면서 올려다보는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연봉들이
아즈사가와(梓川)강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같다.
몇분 올라가면 강을 건너는 나무다리가 나오고 다리 양쪽에 큰 상점들이 있고 강을따라 양쪽으로 큰길이 이이어지고있는데
이다리가 그 유명한 가미고지(上高地)의 상징물인 갓파바시(河童橋.1530m)다.다리길이 37m의 목조다리인데 현재의 다리는 1997년에 만들어진다리란다.
이다리에서 올려다보는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니시호다카다케(西穗高岳 2908.6m)등 호다카연봉과
아즈사가와(梓川)강과의 어울림이 가미고지에서 가장 아름다운풍경이다.
이 갓파바시(河童橋.1530m)는 1927년(昭和2年)3월.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가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소설 『갓파(河童)』를 발표했는데
그 갓파(河童)소설에 가미코치(上高地)와 갓파바시(河童橋)를 등장시킴으로서 유명해졌다.
잘은 모르지만 추측건대 갓파(河童)는 일본에 전해내려오는 물에사는 상상의 동물인데 크기는 4,5세 정도의 어린애 키에
거북이 등껍질을하고오이와 떡과 씨름을좋아하고 힘이 장사여서 말이나 사람을 물속으로 끌어들이는 동물인데 인간에게 접골술을 가르쳐줬단다.
갓파바시(河童橋.1530m)에서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 쪽으로 가는길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강 우측길을 따라가면 가까우나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에서 내려오는 하산지점을 확인하고 묘진이케(明神池 1,550m)를 보기위해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 하동교를 배경으로단체사진을 찍고 강가를 따라 올라가서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에서 내려오는 하산지점에 와보니
중부산악국립공원 안내판이 있는데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까지 8km에 6시간이고 다케사와 산장(岳沢 2,180m)터까진 2시간 걸린단다.
아즈사가와(梓川)강가에서 .
왼쪽에 흰구름을 이고있는 니시호다카다케(西穗高岳 2908.6m)와 그 우측으로 정상쪽에 한일자의 장다름 암벽과,
정중앙에 하얀 눈골짜기밑 합수점에 다케사와 산장(岳沢 2,180m)터가 새로 모습을 드러냈다.
갓파바시(河童橋.1530m).
이곳에서 보는 아즈사가와(梓川)강과 북알프스 영봉의 풍경이 가미고지에서 가장 아름답다.
이 갓파바시(河童橋.1530m)는 1927년(昭和2年)3월.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가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소설 『갓파(河童)』를 발표했는데
그 갓파(河童)소설에 가미코치(上高地)와 갓파바시(河童橋)를 등장시킴으로서 유명해졌다.
잘은 모르지만 추측건대 갓파(河童)는 일본에 전해내려오는 물에사는 상상의 동물인데 크기는 4,5세 정도의 어린애 키에
거북이 등껍질을하고오이와 떡과 씨름을좋아하고 힘이 장사여서 말이나 사람을 물속으로 끌어들이는 동물인데 인간에게 접골술을 가르쳐줬단다.
갓파바시(河童橋.1530m).
다리 양쪽으로 큰길이 있는데 다케사와 산장(岳沢 2,180m)터,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정상으로 바로 갈려면
다리를 건너서 가고 묘진관,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쪽으로 바로 갈려면 직진해 올라간다.
하산할 때 혹시 먼저 내려오는 사람이 있더리도 이곳에서 기다리라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묘진이케(明神池 1,550m)로 가는데 큰길을 버리고 강을 따라 가는길은 슾지위에 나무데크길로
건너다보이는 六百山(2449.9m)이 물가의 나무들과 어울려 아름답고 뒤돌아보니 아즈사가와(梓川)강끝으로 야케다케(燒岳.2455.4m)가 허연머리를 내민다.
穗高, 岳沢등산로 입구.
다케사와 산장(岳沢 2,180m)터,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정상에서 내려올길이다.
穗高, 岳沢등산로 입구.
묘진이케(明神池 1,550m)로 가는길은 좌측의 큰길을 따라가도 되지만 우측의 산책로를 따라간다.
아즈사가와(梓川)강밑으로 대정지를 만든 활화산인 야케다케(焼岳.2393m)가 구름을 이고 있다.
묘진이케(明神池 1,550m)로 가는길.
묘진이케(明神池 1,550m) 와 가몬지고야(嘉門次小屋).09 :33~10 :00.
다시 큰길로 올라서니 좌측에 묘진이케(明神池 1,550m)가 있고 (가미고지에서 4km거리)
묘진이케(明神池 1,550m)가기전에 좌측에 (카몬지)嘉門次 小屋이란 산장이있고 길 우측엔 嘉門次碑가 있다.
이 嘉門次는 영국인 선교사 월터 웨스턴(Walter Weston)이 야리가타케(槍ヶ岳)에 올라 그의 저서
『일본 알프스의 등산과 탐험(Mountaineering and Exploration in the Japanese Alps)』에서 가미코치주변의 산들을 자세히 소개할 때
"Mr.Kamonji"라고 소개한 사람으로 웨스턴은 가미코치의 산에 오를 때 아즈미무라(安曇村)출신의 사냥꾼 카미죠 카몬지(上條嘉門次)를 안내인으로 동행하였고
일본인 등산가로 처음으로 마에호타카다케(前穂高岳)에 오른 우도노 마사오(鵜殿正雄)도마에호타카다케(前穂高岳)에 오를때 카몬지(嘉門次)와 함께 올랐는데
이집은 그 유명한 카미죠 카몬지(上條嘉門次)의 후손들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집이다.숙박도하고 물건도 파는 모양이다.
묘진이케(明神池 1,550m)매표소앞엔 호타카신사 오쿠미야(穗高神社奥宮)있어 일본인들이 소원을 빌고있고
입장료 300엔을 내고 들어가면 두 개의 연못이 있는데 연못에비친우뚝 솟는 묘진다케(明神岳.),모습 울창하고 무성한 깊은 숲.
연못을 둘러싼 푸르른 얼룩조릿대, 호수 면에 흩어져 있는 암석 등은 마치 아름다운 정원같이 보인다.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생긴 복유수가 솟아나 항상 연못의 수위가 일정하고 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는단다.
이 묘진이케(明神池 1,550m)엔이쵸우바이카모라는 수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브라운트라우트라는 외래종 물고기가 서식하고있고
잔잔한 수면위엔 원앙새가 유유히 놀고있는 것이 퍽 평온하고 아늑한게 산책하기 좋은곳이다.
묘진이케(明神池 1,550m)매표소.
호타카신사 오쿠미야(穗高神社奥宮)있어 입장료를 300엔(3000원)받는다.
호타카신사 오쿠미야(穗高神社奥宮).
일본인들이 복전함에 돈을 넣고 줄을당겨 종을치고 소원을 빌고있다.
묘진이케(明神池 1,550m).
연못이 있는데 연못에비친우뚝 솟는 묘진다케(明神岳.),모습 울창하고 무성한 깊은 숲.
연못을 둘러싼 푸르른 얼룩조릿대, 호수 면에 흩어져 있는 암석 등은 마치 아름다운 정원같이 보인다.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생긴 복유수가 솟아나 항상 연못의 수위가 일정하고 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는단다.
묘진이케(明神池 1,550m).
이 묘진이케(明神池 1,550m)엔이쵸우바이카모라는 수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브라운트라우트라는 외래종 물고기가 서식하고있고
잔잔한 수면위엔 원앙새가 유유히 놀고있는 것이 퍽 평온하고 아늑한게 산책하기 좋은곳이다.
묘진이케(明神池 1,550m)앞 호타카신사 오쿠미야(穗高神社奥宮)에서.
20여분을 둘러보고 나와 묘진바시(明神橋)를 건너면서 다시한번 묘진다케(明神岳)와아즈사가와(梓川)강의 풍경을 보고
묘진관에 오면우측으로 하동교에서 아즈사가와(梓川)강 우측을 따라 온길을 만난다.잠시휴식.
가미고지에서 3km.도쿠사와(德沢 1,562m) 롯지까진 3.4km거리다.
큰 상점이있고 여기까지가 일반유산객들이 들려가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다.
묘진바시(明神橋).
뒤로 보이는 능선은 가미고지가 개발되기전에 마쓰모토(松本)에서 걸어서 도코고도게(徳本峠)를 넘어 묘진으로 오던길이다.
묘진바시(明神橋)에서 아래로 본 아즈사가와(梓川)강.
묘진바시(明神橋)에서 본 묘진다케(明神岳.2931m)연봉들.
좌로부터 明神岳 最南峰(2263.6m), 마에 묘진다케(前明神岳.2726m),묘진다케(明神岳.2931m).
묘진관(明神館).
우측으로 하동교에서 직진해 올라온길을 만나고가미고지에서 3km.도쿠사와(德沢 1,562m) 롯지까진 3.4km거리다.
묘진은 마쓰모토(松本) ~ 가미코치(上高地)의 옛 메인루트 도코고도게(徳本峠)의 입구로써 가미코치에서 가장 빨리 개방된 일대로 알려져 있다.
백여 년 전부터 이용되어 지금이야 조용한 고갯길 이지만 이전에는 나무꾼이나, 월터 웨스턴등의 등산가,
또는 타이쇼(大正)▪쇼와(昭和)에 걸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다카무라 코타로(高村光太郎)등의 문인들이
마쓰모토(松本)에서 걸어서 우측의 도코고도게(徳本峠)를 넘어와 묘진까지 오르곤 했단다.
우리의 지리산 천왕봉도 지금은 대원사,중산리,백무동등지에서 쉽게 정상에 오르지만 옛날엔 정상까지 갈려면 진주에서 덕산을거쳐 가는데
하인들이 수레에 싣고 이고지고 ...몇달씩 걸렸다지 않은가?
도쿠사와(德沢 1,562m) 롯지 야영장.10 :53~11 :10.
묘진관을 지나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나 가라사와산장(涸沢山莊 )에서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다.
일본인들도 많고 어딜가나 그렇치만 한국사람들도 참 많이 볼 수 있다.일본인들은 산에서 사람을 만나면 하나같이 "곤니찌와"인사를 한다.
앞이나 뒤에서 단체가 오면 하나같이 길 옆으로 쫙~비켜서 길을 내주고일행들이 다 지나갈때까지 길을 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한국인들은 어딜가나 빨리! 빨리! 그것도 모자라서 빨리 안간다고 성질내고 바위산에서도 막 뛰어다닌다.무지인지 만용인지?
산에 온 목적이 뭔지 모르겠다.모두가 다 산악 마라톤 선수는 아닐텐데...
같이 "곤니찌와"를 해주던지 "안녕하세요"로 인사하면 그들도 알아듣고 "안녕하세요"한다
좌측으로 아즈사가와(梓川)강 건너로 묘진다케(明神岳)의 산모습에 자꾸자꾸 눈이 가고 강은 건천인지 하얀 돌자갈에 드문드문 외로운 나무가 서있다.
실크로드의 천산산맥계곡에서 보던 살아서 삼천년 죽어서 삼천년 이라는 호야나무 비슷한 나무다.
저앞으론 깊은 계곡길이 평온하게 이이어진다.강바닥에서 물이 뽀글뽀글 솟구치는 냉천을 지나면
우측 도쿠사와(德沢)계곡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이 에어콘 바람같이 시원하고 강건너로는 묘진다케(明神岳)능선과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이
아주 가깝게 올려다 보이고 골짜기 골짜기엔 아직 녹지 않은 하얀 얼음들이 이채롭다.
도쿠사와(德沢 1,562m) 가는길에 본 북 알프스 영봉들.
정면에 마에 묘진다케(前明神岳.2726m),중앙이 묘진다케(明神岳.2931m).앞능선 맨뒤가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
우측 맨뒤 허연 눈밭 골짜기 위가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정상같다.
도쿠사와(德沢 1,562m) 가는길에 본 아즈사가와(梓川)강.
앞에 보이는 봉이 병풍암이다.
도쿠사와(德沢 1,562m) 가는길에 본북알프스영봉들.
50여분걸려 도착한 도쿠사와(德沢)는 우선 형형각색의 텐트촌이 반긴다.11시가 됐는데 텐트가 그냥쳐진걸보니 거기에 짐을풀고 느긋하게 쉬고있나보다.
우측엔 도쿠사와(德沢)롯지 건물이 보이는데 들어갈 필요는없고 입구에서 잠시휴식하며보니 야영장의 급수대가 좀 색다르다.
우리네 옛날 자가 펌프같이 펌프질을해서 물을 뽑아올리고 있는걸보니 아마도 아즈사가와(梓川)가 건천이라서 위로 물이 흐르지 않는 모양이다.
도쿠사와는 도쿠사와목장이 있던곳인데 1934년(昭和9年) 가미코치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가미코치 일대의 목장들이 폐쇄될 때 같이 폐쇄됐다.
소설 「빙벽」의 무대가 된 도쿠사와(徳沢)는, 일찍이 소와 말을 방목했던 초원으로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도 편안해 진다.
광활한 초원에는 커다란 당드룹나무나 계수나무가 흩어져있고, 남방바람꽃, 연령초등의 가련한 꽃들이 피어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마에호타카다케(前穂高岳)의 동쪽 벽과 오쿠마타지로(奥又白池),
아즈사가와의 강가에서 쵸가다케(蝶ヶ岳)를 바라보면, 해방감이 가슴 가득히 퍼진다라고 써있다.
갓파바시(河童橋)에서 낙엽송, 아그배나무 등이 있는 숲을 걸어 묘진이케까지 약 50분.
묘진분기에서 울창한 숲지대, 강가를 더듬어 도쿠사와까지 대강 1시간. 도중에 물새, 딱새류, 가라류(カラ類)의 조류탐험 포인트가 걷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보통은 등산기지로서 알려진 도쿠사와지만, 초원에서의 한가로운 휴식 또한 가미코치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
아름다운 마음속 깊은 곳의 풍경이 도쿠사와에서 채비를 하고 기다린다.
도쿠사와(德沢 1,562m) 야영장.
도쿠사와는 도쿠사와목장이 있던곳인데 1934년(昭和9年) 가미코치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가미코치 일대의 목장들이 폐쇄될 때 같이 폐쇄됐다.
소설 「빙벽」의 무대가 된 도쿠사와(徳沢)는, 일찍이 소와 말을 방목했던 초원으로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도 편안해 진다.
도쿠사와(德沢 1,562m) .
묘진관(明神館)에서 3.4km 50분거리다.
도쿠사와(德沢 1,562m) 급수대.
손잡이를 아래로 여러번 펌프질을해서 물을 퍼올린다.
신 무라바시(新村橋).11 :18.
도쿠사와(德沢)롯지에서 간식을 먹으며 20여분을 쉬고 대략 4.5km 떨어진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 으로 향한다.
조금 올라가면 좌측으로 신 무리바시(新村橋)다리가 있고 뒤로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기타오네(北尾根)가 위용을 자랑하고
오쿠마타지(奧又白池 )고원분지의하얀 얼음밭이 시원하게 올려다 보인다.다리를 건너가는길은 오쿠마타지(奧又白池) 나 뵤부이와(屛風岩) 정상으로 오르는 길일 것이다.
신 무리바시(新村橋)란 다리 이름은 쇼와 초기의 명 등산가 신무라 쇼이치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아즈사가와의 양 강변을 올라온 길이 여기서 갈라져, 상류를 향해 오른쪽 강변은 요코오(横尾)로,
왼쪽 강변은 등산로로서 가라사와(涸沢)를 향하는 '파노라마 코스'가 이어진다.
신 무라바시(新村橋).
신 무리바시(新村橋)란 다리 이름은 쇼와 초기의 명 등산가 신무라 쇼이치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아즈사가와의 양 강변을 올라온 길이 여기서 갈라져, 상류를 향해 오른쪽 강변은 요코오(横尾)로,
다리건너 왼쪽 강변은 오쿠마타지(奧又白池) 나 뵤부이와(屛風岩)뒤로해서 가라사와(涸沢)를 향하는 '파노라마 코스'가 이어진다.
오쿠마타지(奧又白池).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아래로 하얀 눈밭이 오쿠마타지(奧又白池)다.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 가는길의 아즈사가와(梓川)강.
뵤부이와(屛風岩).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에서 병풍암앞으로 가라사와산장(涸沢山莊 )을 거쳐 호타카다케(穂高岳.)산장이나
기타호다카다케(北穗高岳 3,090m)로 가는길이 있고뒤로 멀리 보이는산은 나나다케(中岳.3084m)나 미나미다케(南岳 3.032.7m) 근처가 될듯싶다.
이뵤부이와(屛風岩)는 내일 주능선종주중에도 보인다.
길은 아직도 평지길이고 왼쪽에 하얀 자갈밭인
아즈사가와(梓川)강가를 따라간다.더러더러 금강초롱같은 꽃들이 길가에 보인다
병풍암이 좌측으로 보이고 그앞 계곡속으로 멀리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에서 西岳으로 흐르는능선이 보이더니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 이다.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 11 :57~12 :10.
도쿠사와(徳沢)에서 40분거리의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 은 중요한 지점인데
가미고지(上高地.1523m)에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까지의 중간지점으로 각각11km가 되고
이곳에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를 거쳐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로 종주하는 난이도가 좀 높은 4박5일팀과
좌측에있는 요코오 바시(橫尾橋)를 건너 병풍암을 휘돌아 가라사와산장(涸沢山莊 )을 거쳐 호타카다케(穂高岳.)산장이나
기타호다카다케(北穗高岳 3,090m)로 가는 조금은 쉬운 코스인 3박4일팀으로 나누는 지점이다.
산장앞 나무그늘에서 잠시 목을 축이며 요코오 바시(橫尾橋)뒤로 보이는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기타오네(北尾根),오쿠마타지로(奥又白),
묘진다케(明神岳)를 배경으로 사진도 한 장 남긴다.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 .
가미고지(上高地.1523m)에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까지의 중간지점으로 각각11km가 되고
이곳에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를 거쳐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3190m)로 종주하는 난이도가 좀 높은 4박5일팀과
좌측에있는 요코오 바시(橫尾橋)를 건너 병풍암을 휘돌아 가라사와산장(涸沢山莊 )을 거쳐 호타카다케(穂高岳.)산장이나
기타호다카다케(北穗高岳 3,090m)로 가는 조금은 쉬운 코스인 3박4일팀으로 나누는 지점이다.
요코오 바시(橫尾橋).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기타오네(北尾根),오쿠마타지로(奥又白)가 보이고
이 다리를 건너면 병풍암을 휘돌아 가라사와산장(涸沢山莊 )을 거쳐 호타카다케(穂高岳.)산장이나
기타호다카다케(北穗高岳 3,090m)로 가는 길이다.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에서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를 배경으로.
좌측이 달인클럽의 마스코트 이정아씨.가운데가 달인클럽의 팀장이신 김형식님.우측이 나.
요코오 산장(橫尾山莊 1,620m)의 등산안내도(누르면 확대됩니다)
우측능선위의 쵸가다케(蝶ヶ岳.2664.3m)까진 올라가는데 2시간 거리이고 산장을 지나며 바로 갈림길이있다.
급수대에서 물을 보충하고 직진하여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길로 들어서면 바로 우측으로 쵸가다케(蝶ヶ岳.2664.3m)갈림길이 나오는데
지도를 보니 쵸가다케(蝶ヶ岳.2664.3m)까진 올라가는데 3시간 내려오는데는 2시간 거리다.단번에 고도 1000을 올려야하니 그렇다.
30여분을 평지길로 가니 야리미가와라(槍見河原) 표지판이 있는데 여기에 오니 비로소 창날같이 뾰족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가 얼굴을 내민다.
표고는 1600m를 좀 넘을텐데 앞으로 고도를 높여야하기 때문에 이쯤에서 고소적응에 도움이되는 타이레놀을 두알씩먹고 시원한물로 땀을 식힌다.12 :40.
야리미가와라(槍見河原).
여기에와야 비로소 창날같이 뾰족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를 처음으로 볼 수 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원한물로 세수도 하고 고소적응을 위해 타이레놀을 두알씩 먹는다.
야리미가와라(槍見河原)를 지나 10여분 남짓 올라가면 처음으로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는데 지도를 보면 이다리가 이치노보(一の保橋 1,705m)교로
우측 이치노보 계곡으로 죠넨다케(常念岳.2857m)로 오르는길이 있는데 사람이 별로 안다니는지 길이 시원찮고
다리가에선 일본인 등산객이 지도를 열심히 보고 있다.12 :58.
이치노보(一の保橋 1,705m)를 건너면 길은 좌측으로 크게 휘어 나가고 이어서 두 번째다리인 니노보교(二の保橋 )를 건너면
좌측으로 시원한 계곡믈이 아주 가깝게있어 텀벙 알탕이라도 하고 싶어진다.
밋밋하게 20여분을 올라가니 길가에 소형수력발전기가 물을 토해내고 있다.아마도 산장에서 쓰는 전기를 공급하는모양이니 산장이 가까워진 듯 싶다.
이치노보(一の保橋 1,705m)교.
우측 이치노보 계곡으로 죠넨다케(常念岳.2857m)로 오르는길이 있고
이치노보(一の保橋 1,705m)를 건너면 길은 좌측으로 크게 휘어 나가고 이어서 두 번째다리인 니노보교(二の保橋 )를 건넌다.
니노보교(二の保橋 )를 건너선 시원한 계곡길이 이어지며 고도를 차츰 높여간다.
소형수력발전기.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 가 코앞이다.우리도 산간마을엔 이런 소형발전기가 유용할듯싶다.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 13 :28~14 :22.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 에 올라서니 사산장앞엔 등산안내판이있고 산장마당의 탁자에선 많은 사람들이 쉬면서 점심들을 먹고 있다.
오늘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돼 있는데 예약을 했더라도 식사 시간이 늦어서 식사는 안되고 대신 즉석에서 물만 부으면되는 라면우동이 나왔다.
매점에 걸린 식사시간표를 보니 10~13시로 돼있는 것을 가이드가 미쳐 챙기지를 못한 모양이라 가이드는 이것이 내내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른다.
밥을 먹어야지 가루것은 헛것이라...산장에선 산장로고가 새긴 샤츠며 손수건이며 팔고 있다.
우동국물 한모금 마시는데 아까운 시간만 1시간을 보내고 출발하며 뒷켠의 화장실엘 들리니 자율요금이라며 1000원을 넣으라는 돈통이있는데
100엔짜리 동전은없고 그렇다고 소변한번보고 5000원(한국돈 50000)을 넣을 수는 없으니 할 수 없이 그냥 나온다.
좌측능선으로 일본 삼나무인지 쭉쭉뻗은 울창한 숲이 욱어졌고 길은 너덜길이 이어지며 우측엔 거대한 암봉이 보인다.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
가까이에 계곡이 있어 시원하고 계곡건의 숲이 좋다.화장실은 건물우측뒷편에 있는데 자율요금 100엔(1000원)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 .
1박 2식에 90000원.일본 산장은 카드결재는 안되고 현금게산이다.각 산장 요금은 비슷하다.
국립공원이지만 입장료는없고 산장은 개인이 운영한다.
메뉴판엔 식사시간이 10:00~13 :00이고 음료는 15 :00까지.생맥주가 10000원.
야리사와 (槍沢)로고를 찍은 티셔츠.
각산장마다 자기 로고를 박은 티셔츠나 손수건등을 판다.
각산장마다 자기 로고를 박은 티셔츠나(30000원) 손수건(8000원)을 차별화하여 팔고있다.
점심을 이곳에다 예약을 했는데 점심시간이 1시까지인데 20여분 늦었다고 안된단다.
할 수없이 대체하여 먹은 우동비슷한건데 국물도 시원치를 않다.
늦는다고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어야했는데 실수를 해서 가이드가 두고두고 미안해했다.
바바다이라(馬場平) 캠프장(1990m).14 :49.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에서 25분쯤 서서히 고도를 높여 올라가면 돌담같은 축대위에 형형각색의 텐트들이 쳐져있고
앞이 탁 트이면서 저위에 얼음덮힌 큰 계곡이 열리고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에서 西岳(2758m)으로 뻗어내린 큰 능선이 건너다 보이는데
이곳이 바바다이라 캠프장(1990m)이고 시원한물이 파이프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정표엔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5km를 가리키고
친절하게 한글도 써있는걸보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긴오나보다.
좌측의 橫尾尾根능선에선 빙하공원에서 흘러내리는 가늘고 긴 얼음 폭포들이 까맣게 올려다 보며
언제 홍수가 났었는지 수해의 상채기가 그대로 남아있고 철망안에 돌을 넣은 물막이가 군데군데있는 건계곡을 서서히 고도를 높여 올라간다.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를 출발하며.
카메라가 거치돼있는데 여기서 어디 좋은곳이 보이나?
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 좌측능선의 울창한 침엽수림.
바바다이라(馬場平) 캠프장(1990m).
앞이 탁 트이면서 저위에 얼음덮힌 큰 계곡이 열리고 우측능선은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에서 西岳(2758m)으로 뻗어내린 큰 능선이다.
앞 계곡위 허연 자갈길끝쯤이야리사와 오마가리((槍沢大曲り)이고 좌측으로 들면 합수점이 나온다.
바바다이라(馬場平) 캠프장(1990m).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가 5km.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거리이고 시원한물이 쏫아져 나온다.
이정표에 한글을 쓴걸보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긴 오나보다.
좌측의 橫尾尾根능선에선 빙하공원에서 흘러내리는 가늘고 긴 얼음 폭포들이있고
계곡엔 언제 홍수가 났었는지 수해의 상채기가 그대로 남아있고 철망안에 돌을 넣은 물막이가 군데군데있다.
야리사와 오마가리((槍沢大曲り)가 가까워지니 드디어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의 뾰족봉이 눈에 들어온다.
야리사와 오마가리((槍沢大曲り). 15 :12.
계곡이 좌측으로 크게 휘며 눈잣나무와 고산식물들이 군락을 이루어 꽃을 피고 있고
멀리 머리에 하얀눈밭을 이고 있는 북알프스 주능선이 올려다 보인다.아마도 나가다케(中岳 3,084m)나미나미다케(南岳 3.032.7m) 어디쯤 되나보다.
우측 으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에서 니시다케(西岳2758m)로 가는능선상의 미나마타(水俣乗乘越)로 가는길이 있고 이정표가 있다.
야리사와 오마가리((槍沢大曲り)에서 아랫쪽모습.
우측으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에서 니시다케(西岳2758m)로 가는능선상의 미나마타(水俣乗乘越)로 가는길이 있고 이정표가 있다.
야리사와 오마가리((槍沢大曲り).에서 윗쪽모습.
멀리 머리에 하얀눈밭을 이고 있는 북알프스 주능선은아마도 나가다케(中岳 3,084m)나미나미다케(南岳 3.032.7m) 어디쯤 되나보다.
빙하공원물 합수점.15 :36~16 :00.
계곡을 좌측에끼고 20여분을 서서히 고도를 높여 올라가면 계곡이 다시 우측으로 크게 휘는지점에서
좌측가까이에 天狗池의 빙하공원에서 흘러넘쳐 내려오는물과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쪽에서 내려오는물이 만나는 합수점이다.
이곳이 바로 빙하수물에 맥주를 얼려 먹는다는 곳이다.고소적응을위해 이곳에서 짐을풀고 30여분간 숨을 돌린다.
보름전만해도 저 아래까지 얼음이 덮여 있었다는데 지금은 많이 올라와있다며 가이드가 이물에 5분간 발을 담구고 있으면 맥주를 내겠다는데
5분은 고사하고 단 1분도 발을 담글수 없다.500cc 물병에 물을 단번에 받을수 없을 정도니까 10초나 견딜까?
가지고 온 맥주들을 물속에 담가넣고 세수하고 발닦고 시야시된 맥주맛이 그만이란다.
뒤 돌아보면 저 아래계곡끝으로 바바다이라 캠프장(1990m)이 보일듯말듯하고 건너편 니시다케(西岳2758m)능선이 높기만하고
좌측위론 평퍼짐한 빙하공원이 올려다 보이는데 그 넘어쪽에 한라산 백록담같은 天狗池가 있어 거기서 얼음이 녹아 내려오는물이 이물이란다.
지도상의 텐구하라(天狗原) 갈림길(2348m)밑 40分이라써있는 꺽임지점이다.
빙하공원물 합수점.
좌측위 天狗池의 빙하공원에서 흘러넘쳐 내려오는물과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쪽에서 내려오는물이 만나는 합수점이다.
고소적응을위해 이곳에서 짐을풀고 빙하수에 시야시된 맥주도 마시며 30여분간 숨을 돌린다.
사진은윗쪽을 보고있어 고도를 못 느끼나 고도가 2000가 넘어서 아랫쪽이 까맣게 내려다 보인다.
텐구하라(天狗原) 갈림길. 2348m. 16 :29.
계곡은 다시 우측으로 꺽여 오름길이 급해지고 이름모를 꽃들이 노랗게 피어있다.고산에서의 꽃들은 며칠새로 빤짝피었다 사라지는데
얼음이 녹고나면 바로 싹을틔워 바로 꽃을 피우리라.
빤한 오름길에 금방이면 오를듯싶은데 경사가 급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30여분을 올라가면 좌측으로 얼음길을 건너가서 텐구하라(天狗原) 로 올라가는길이 빤히보인다.
아까 쉰 합수점에서 바로 오르지 않고 한참을 올라와서 다시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서 남쪽능선으로 오르고있다.
오름길 중턱이라 이정표가 없으면 쉽게 갈림길을 알수 없을듯싶다.
빙하공원물 합수점.
위로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가 얼굴을 내밀고있다.
고산의 야생화들이 만발하고...
텐구하라(天狗原) 갈림길. 2348m.
좌측으로 얼음길을 건너가서 텐구하라(天狗原) 로 올라가는길이 빤히보인다.
건너편능선위의 天狗池가 있는 빙하공원까지 1시간 10분,거기서 다시 중악 갈림길까지 2시간 15분 거리다.
빙하공원 가는길.
坊主岩屋下. 이정표.17 :42.
텐구하라(天狗原)을 지나면 바로 우측으로 설계(雪界)가 나온다.지난겨울에 내린눈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
경사가 심하고 겉면이 녹아서 미끄러워 앉아서 8월의 설계(雪界)에서 사진 한 장찍고
계곡에 놀고 있는 원숭이가족들을 보며 30여분을 급경사길을 지그재그로 올라서니 바위에 水沢이라 써있는 마자막 물터를 만난다(17 ;03)
이곳이 마지막물을 받을 수 있는곳이라서 물을 보충하고 고도도 벌써 상당히 올라있어 기온이 서늘하다.
모두들 덧옷들을 꺼내입고 고어 자켓까지 걸치고 이제부턴 고소증을 느끼기 시작할테니 천천히 걸으란다.
경사가 급해서 빨리 갈래야 빨리 갈수도없다.우리 김형식팀장님이 아까 한모금 마셔본 맥주탓인가 점심이 부실해서 그런가 힘을 못쓰신다.
나들이 나온 원숭이 가족.
텐구하라(天狗原) 로 가는길이 빤히 보이고.
눈이 녹아 미끄러우면 어떻게 건너갈까?
올라온 계곡뒤로 東天井岳(2814m), 常念岳(2857m)능선이 보인다.
그앞의 한일자로 평평한봉이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뒷산인 赤沢山(2670.3m)인듯싶다.
너덜길에 경사는 점점 더 가팔라지고
우측 뾰족봉이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한일자 능선이 산장이고 좌측봉이 오오바미다케(大食岳 3,101m) 같다.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가 뾰족하게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 능선위에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 이 우측 아래엔 샷소휴테(殺生.2807m)가 올려다 보인다
다시 설계(雪界)구간을 횡단해 오르면 비로소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가 뾰족하게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 능선위에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 이 우측 아래엔 샷소휴테(殺生.2807m)가 올려다 보인다(17 :28)
여기서부터가 제일 힘든구간이라는데 너덜길에 급경사이고 고소증을 느끼는높이라서 그런지 발걸음들이 점점 느려진다.
오오야리 휴테(大槍)0.8km.槍ケ岳 1.25km.라고 써 있는 坊主岩屋下지점에서(17:41) 샷소휴테(殺生.2807m)방향으로 직진해 바위에
O X로 길표시를한 너덜둔덕을 넘어가면 반류굴(播隆窟)이 나온다.
坊主岩屋下지점.
빤히 보이는 야리가다케(槍ケ岳)가 1.25km.오오야리 휴테(大槍)0.8km.
OX표시만 따라간다.
날이 좋은날은 별일없으나 날이흐린날은 방향을 찾기어려워 이 표시가 매우중요하다
반류굴(播隆窟)17 :47~55.
반류굴(播隆窟)은 큰 너덜돌밑에 사람이 웅크리고 비바림을 피할 수 있는 작은 굴이고 안에 작은 동자상이있다.
반류(播隆. 1780~1840)는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를 처음으로 오른 엣츄토야마(越中富山)의 승려인데
그는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를 다섯 번 올랐는데 네 번째 오르던 (1834)중 폭설을 만나 이 암굴에서 53일간 참선을 하며 살아남았단다.
마치 설악산의 오세암의 전설처럼 ...이곳에도 자그마한 동자상이 있는걸보니 오세암 얘기와 일맥상통한다.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와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샷소휴테(殺生.2807m),오오야리 휴테(大槍)가가 빤히 올려다 보이지만
너덜과 설계를 오르는 진짜 힘든구간이다.고소적응이 안된사람들이 뒤로 쳐지며 힘들게 한걸음씩 올라오고있다.
고소적응이 안되면 머리가 아프거나,속이 메스껍거나 더부룩하고,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졸립고한다.
졸립다고 조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절대로 졸면 안되고 계속 걷게해야한다.
고소에 적응하는방법은 약먹고 천천히 걷고 더운물을 자주마시고 당분을 섭취시키고
그래도 정 안되면 고도가 낮은곳으로 하산해서 적응을 시켜 다시 올라오는수밖에 없다.
고소적응은 신체조건이나 산행능력과는 별개의 문제라 누구나 자신할 수는 없는것인데
나는 그래도 적응이 잘 되는지 전에 중국의 구채구 황룡을 갔을 때 표고 4000m에서도 견딜만해서
모두들 휴대용 산소통을 사용했는데 나만 그걸 한번도 마시지 않고 다녔는데 오늘도 불편한걸 못 느낀다.
아직도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1시간은 더 올라야한다.
반류굴(播隆窟).
반류(播隆. 1780~1840)는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를 처음으로 오른 엣츄토야마(越中富山)의 승려인데
그는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를 다섯 번 올랐는데 네 번째 오르던 (1834)중 폭설을 만나 이 암굴에서 53일간 참선을 하며 살아남았단다.
반류굴(播隆窟)에서 본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와 야리산장(좌)
반류굴(播隆窟)에서 .
반팔차림이 두툼한 쟈켓으로 갈아입고 고소를 먹은(?) 사람들은 힘들어서 애를 쓴다.
가이드가 준비한 더운물들을 자주먹고 커피나 단것을 먹으면 좀 도움이 된단다.
우측능선 꼭대기에 있는오오야리 휴테(大槍)을 올려다보고 있다.
생물이 살아갈수있는 생장한계선도 이쯤인데 야생화가 활짝피어있다.
자 마지막 힘을 냅시다.다 왔습니다.
샷소휴테(殺生.2807m)갈림길.18 : 27.
너덜과 설계를 올라서면 너덜 언덕위에 이정표가있고 우측으로 150m거리에 빨간 지붕의 샷소휴테(殺生.2807m)가 보이고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이 저앞 언덕위에 보이고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가 뾰죽하게 올려다 보인다.
여기가 식물성장 한계선이란다.식물만이 아니고 사람도 여길 오르자면 죽을맛이다.그래서 그런지 산장 이름도 殺生휴테란다.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산장까진 1km.지그재그로 급경사를 오를일만 남았다.
샷소휴테(殺生.2807m)갈림길.
여기서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까지는 1km로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샷소휴테(殺生.2807m)갈림길에서 본 야리정상과 산장.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오름길에 뒤 돌아 본
좌측 앞봉 뾰족한 봉 좌측에오오야리 휴테(大槍)가 있고 그 뒤 뾰족한봉이 東天井岳(2814m),
그앞의 한일자로 평평한봉이야리사와 롯지(槍沢1,850m)뒷산인 赤沢山(2670.3m)
우측뒤 멀리가 常念岳(2857m),그앞 가운데봉이 병풍암 우측 중간쯤이 빙하공원이다.
여기서부터는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서 어두어진다.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오름길에 뒤 돌아 본 빙하공원능선.
몇분 앞서 올라간 고양시 우정산악회 불루버드님이 찍은 사진이다.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오름길에본 주능선.
몇분 앞서 올라간 고양시 우정산악회 불루버드님이 찍은 사진이다.
야리가다케(槍ケ岳)에서 大天井岳(2921.9m)로 가는능선이 보이고 ,
아래산장이 샷소휴테(殺生.2807m)이고 산위에오오야리 휴테(大槍)가 보인다.
몇분 앞서 올라간 고양시 우정산악회 불루버드님이 찍은 사진이다.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19 :15.
샷소휴테(殺生.2807m) 갈림길에서 느긋하게 커피도 한잔마시고 지그재그로 오르는데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까지 불어댄다.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에 올라오니 시커먼 먹구름속에 날도 저물어서 어두워졌다.
불과 10분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날씨가 급변했다.조금만 더 늦었으면 어두어서 너덜길에 더 힘이 들었을듯싶다.
시간은 오후 7시이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동쪽에 있어서 한국보다 대략 1시간쯤 빨리 해가뜨고 해가진다.
좀 일찍 도착했으면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정상을 다녀왔으면 좋았을걸...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정상은 어둠속에 자취를 감추고 보이지도 않는다.
산장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일찍 올라온팀들은 정상을 다녀와서 저녁을 먹고 쉬고있다.
우린 너무늦게 출발하고 점심먹는데 너무 시간을 소비 한듯싶다.왕복 1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거리이니
아침6시쯤 출발했더라면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를 다녀올수 있었을텐데...오늘 날씨도 좋았는데...내일 날씨나 쾌청하길 바랄뿐이다.
북알프스는 오후엔 날씨변덕이 심해서 일본인들은 하야다치하야츠키(早發早着) 즉 “이른 출발, 이른 도착”라는 기본사항이 있다.
보통아침 6시쯤에는 출발해서 오후2시, 늦어도 4시까지는 도착한다.
왜냐하면, 일본 산은 오후에 날씨의 급변이 자주 있고, 특히 여름에는 뇌우가 많다. 날씨뿐만 아니라도 등산사고는 오후에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은 일본 제 5위봉인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바로 아래에 있고
규모가 커서 수용인원이 650명이나 되고 집이 여러동인데 내부에선 서로 연결이 돼있고 건조실,식당,화장실,방송실,
규수대학에서 나와있는 진료소(7월 20~8.20일.좀 비싸지만)등이 잇는데 매년 4월27에 개장하여 11월3일까지 문을연다.
1박2식엔 9000엔,1박3식(점심도시락)엔 10000엔.1박만하면 6000엔.야영장은 500엔.
5명이상의 단체는예약을하고 늦어도 4시까지는도착을 바라며 오후5시이후에 도착할 경우엔 연락을 하란다.
소등시간은 8시30분.식사시간은 아침저녁 5시부터.야영객엔 물 1L에 200엔.생수는 0.5L 300엔 더운물은 1L에 200엔.
한국어가 지원되는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 홈피는 http://www.mcci.or.jp/www/yarigatake/k-index.htm
오늘은 산장이 만원이라서 한방에 16명이 배정됐다.작은방 아래침상엔 여자분 과 부부팀등 8명이 자고 2층에8명이 칼잠을 자야한다.
가이드는 별채에 2명이 따로 배정됐는데 가이드가 여기서 같이자고 두사람이 그방으로 가라고해서 나와 김형식님이 그방으로갔다.
별채의 2층방인데 칸막이를 한 2인식이다.이쪽은 주로 일본인들이 투숙을하고 있어 쥐 죽은 듯 조용하고 자리도 비교적 넓었다.
자리를 정돈하고 저녁식사가 우리가 마지막으로 배정돼서 식사전에 카메라 충전을 시킬려고 매점엘갔더니 벌써 영업이 끝났다.
겨우 코드 찾아 충전기를 꽃고나니 저녁을 먹으란다.카메라를 거기두고 가기가 좀 찜찜하지만 투숙객들을 믿고
아래층(건물이 여러동인데 계단식으로 지었다)식당으로 내려가서 차려논 저녁을 먹는데 8시 15분까지 마쳐달란다.
저녁을 먹고 15분정도 됐는데 전기가 나간다.소등시간이 된 모양이다.30여분을 충전시겼다.
화장실이 깨끗하다.냄새도 별로없고...발효식일텐데 우린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중문으로 바람도 안들어오고 슬리퍼도 있고
3000m산위에 물이 아주 귀한데도 손씻을 물이 나온다.빗물을 받아쓰고 있는데도 이정도다.
비누나 치약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양치를 하면서 우리네 국립공원 화장실을 생각한다.
화장실은 산장밖에 있고 바람이 쌩쌩들어와서 밤중엔 화장실에 갈 엄두를 못냈는데...
밤새도록 비바람소리가 창문을 때린다.2층 다다미방에 두꺼운 이불과 요을 줘서 추위걱정은 없어 속옷만입고 자는데도 잠이 통 안온다.
몸도 마음도 편안하니 고소증으로 잠이 안오는것도 아니고...
원래 성질이 예민해서 그런지 집을 떠나면 잠을 잘 안다.무박산행을 다녀도 차안에서도 별로 안자고 지난번 실크로드갔을 때도
하루에 두시간씩밖엔 안자고 다녔다.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은 일본 제 5위봉인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바로 아래에 있고
규모가 커서 수용인원이 650명이나 되고 집이 여러동인데 내부에선 서로 연결이 돼있고 건조실,식당,화장실,방송실,
규수대학에서 나와있는 진료소(7월 20~8.20일.좀 비싸지만)등이 잇는데 매년 4월27에 개장하여 11월3일까지 문을연다.
1박2식엔 9000엔,1박3식(점심도시락)엔 10000엔.1박만하면 6000엔.야영장은 500엔.
5명이상의 단체는예약을하고 늦어도 4시까지는도착을 바라며 오후5시이후에 도착할 경우엔 연락을 하란다.
소등시간은 8시30분.식사시간은 아침저녁 5시부터.야영객엔 물 1L에 200엔.생수는 0.5L 300엔 더운물은 1L에 200엔.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
야리가다케 산장(槍ケ岳山莊 3,003m)은 중요한 분기점으로 서북으로는 수고로쿠다케(雙六岳2860.3m),
동북으로는 야리가다케(槍ケ岳.3180m)을거쳐 大天井岳(2921.9m)으로 ,
남쪽으론 우리가 가는 오쿠호다카다께(奧穗高岳 3,190m)로 가는 갈림길이다.
요즘 일출은 4시 58분경이고 일몰은 18 :57분경으로 한국보다 4,50분 빠르다.
첫댓글 역시.....대단하십니다. 정성이 가득담긴 자료 겸 후기 정말 감사히 보고 갑니다.^^ 2편은 다음에 봐야겠네요.^^
침만 꼴깍꼴깍킵니다. 선배님 뒤를 따라 언제나 한 번 가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