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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Tchaikovsky 스크랩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실황연주와 해설 Le concert - Tchaikovsky Op.35
행복 그리고 건강한 세상 추천 0 조회 102 13.09.05 14: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실황연주와 해설 Le concert - Tchaikovsky Op.35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실황연주와 해설 Le concert .

 

오늘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가장 연주회수가 많은 협주곡의 하나이나
그것이 완성된 당시에는 아주 대접을 못받았다.
그 점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의 경우와 매우 비슷해서
이 곡도 초연 때 말썽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차이코프스키는 항상 그 시대의 음악가나 청중보다 50년,
아니 100년 앞을 내다보고 있었기 때문 이다.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가 안토니나 밀르코바와의 결혼에 실패하고
이탈리아, 스위스에서 요양하던 1878년(38세)에 작곡되었다.

브람스 베토벤과 함께 차이코프스키도 바이올린 협주곡은 
평생 단 한 곡씩 밖에 작곡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기억할 만한 일입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는 1878년에 작곡되어 당시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교수

였던 레오폴트 아우어 에게 헌정되었으나, 처음에는 기교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연주

되지 않고 있다가 라이프찌히 음악원 교수인 아돌프 브로즈키 에게 재헌정,

그에 의해 1881년 비엔나에서 초연되었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곡이 완성되자 곧 초고를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아우어에게 보였다.
아우어는 짐발리스트, 하이 페츠, 엘만 등의 스승이 되는 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런데 아우어의 회답은 냉랭한 것이었다.
[기교적으로 보아 연주불가능]이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이 곡은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약 3년 동안 이 악보는 버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것을 바이올리니스트 브로드스키가 채택하여 1881년 12월 4일,
빈 필하모니 연주회에서 공연함으로써 빛 을 보게 되었다.

이 곡을 마스터하려면 상당히 높은 기교를 필요로 한다.
여담이자만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한결같이 D장조인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인데, 이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D장조는 바이올린이 가장 잘 울리는 조성이기 때문이다.

제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4/4박자  
소나타 형식. 여느 협주곡은 처음에 오케스트라가 제1, 제2주제를 연주한 다음에
독주 바이올린이 그것을 받아 연 주하는데, 이 곡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서주 다음에
대뜸 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연주한다.
제2주제의 제시에 이어 전 개부는 제1주제만으로 펼쳐지며,
작곡자 자신이 쓴 카덴짜를 거쳐 재현부가 따른다.

일반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이 오케스트라가 먼저 제1,2 주제를 연주한 다음 
바이올린이 그것을 받아서 주제를 연주하게 되는 형식인데 비해서
이 곡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짧은 서주에 이어 바로 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연주하게 됩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제1악장은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와 
오케스트라의 장쾌함이 절묘하게 어울린 소타나 형식의 악장으로 
서주에서 시작되는 주제 부분이 카덴짜(즉흥 연주부분)와 서로 밀고 당기며 
계속해서 반복되다가 마지막에 절정에 이르게 되면 
숨가쁘게 전개되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들이 정말 눈부신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제2악장 칸쪼네타, 안단테, 3/4박자
<칸쪼네타>(작은 노래)라고 씌어 있는 3부형식. 흐느끼듯 아름답게 떨리는
제1주제의 매력은 한 번만 듣고 말 수 없는 황홀감을 안겨 준다.
슬라브적 비애감에 젖어 있는 악장이라 하겠다.
 

슬라브적 애수 어린 선율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악장입니다.
'칸쪼네타(Canzonetta)' 로 되어있는 A-B-A의 3부 형식인데,
'칸쪼네타'는 이탈리아의 포퓰러송을 뜻하는 칸초네(canzone)의 축소형으로 
주로 16~17세기에 유행했던 가벼운 기분의 작은 가곡작품을 뜻하는 말로, 
그냥 '작은 노래' 라고 하면 된다는군요.

흐느끼듯 아름답고 애수어린 멜로디가 곡전체를 지배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데,
듣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황홀한 매력에 빠지게 하는 이 2악장은
차이코프스키만의 매우 슬라브적인 정서가 풍부하게 나타나는 선율이라고 평가됩니다. 

이 곡은 명확히 끝나는 부분이 없이 첼로 등 현악기들의 저음을 바탕으로 
혼(Horn)과 함께 애절함을 장식하다 끝난 것 같지도 않게 연기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이어서 깜짝 놀랄만큼 강렬한 음량이 터지면서 
곧바로 열광적인 3악장 연주와 연결됩니다.                


제3악장 피날레, 알레그로 비바치시모, 2/4박자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 제2악장에서 중단없이 계속되는데,
앞의 악장과는 달리 매우 열광적이고 웅장하다.
제1주제 는 러시아의 민속춤곡 트레파크의 음형이며, 제2주제는 씩씩한
러시아 농민들의 악곡 가락이다.
전개부는 뚜렷하지 않고 제시부가 그대로 연장된다.

피날레. 화려하고 여유로운 소나타형식의 악장입니다. 
2악장에서 이어진 곡은 깜짝 놀라게 할 만큼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열광적인 리듬의 축제로 변하게 됩니다.
중간 부분에서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의 선율로 잠시 우수어린 연주가 이어지다가
제시부의 첫선율이 다시 나타나기를 되풀이 하면서 점점 열기를 고조시켜 나간 후
마지막에 환희에 넘치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총연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Radio Kamer Filharmonie olv. Heinrich Schiff
Patricia Kopatchinskaja, viool
P. Tsjaikovski - Vioolconcert in D, op. 35
Zondagochtend Concert 3 oktober 2010 Concertgebouw Amsterdam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op. 35 하인리히 시프(Heinrich Schiff),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Patricia Kopatchinskaja)바이올린

 

 

Radio Kamer Filharmonie olv. Heinrich Schiff
Patricia Kopatchinskaja, viool
P. Tsjaikovski - Vioolconcert in D, op. 35
Zondagochtend Concert 3 oktober 2010 Concertgebouw Amsterdam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 Viktor Tretiakov(빅토르 트레차코프),미하일 플레트뇨프Mikhail Pletnev,Tchaikovsky Violin Concerto

November 1994, Tokyo, Japan.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1.Allegro moderato ? Moderato assai (D major)
2.Canzonetta: Andante (g minor)
3.Finale. Allegro vivacissimo (D major)
Viktor Tretiakov - violin
Mikhail Pletnev - conductor
Russian National orchestra
Ноябрь 1994 года, Токио.
П.И.Чайковский, концерт для скрипки, ре-мажор, соч.35. Исполняет Виктор Третьяков, Российский Национальный оркестр, дирижер Михаил Плетнев.

 

 

 

 

Pyotr Ilyich Tchaikovsky
The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The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Nitzan Bartana, Violin
Zubin Mehta, conducting
Recorded in Mann Auditorium
Tel-Aviv, Israel
October 10th, 2007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Nitzan Bartana/지휘 Zubin Mehta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Graf Mourja(바이올린)

 

 

 

 

Pyotr Ilyich Tchaikovsky
The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The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Nitzan Bartana, Violin
Zubin Mehta, conducting
Recorded in Mann Auditorium
Tel-Aviv, Israel
October 10th, 2007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Nitzan Bartana/지휘 Zubin Mehta

 

 

 

 

 

 

하이페츠의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은 RCA의 대표적인 레코딩 중 하나로

 

여러 음반에 걸쳐서 출시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연주는

 

시카고 심포니 // Fritz Reiner(프릿츠 라이너) 지휘의 57년 녹음입니다

야샤 하이페츠(1901~1987, 혹은 1899년 생이라는 설도 있습니다)는 20세기 바이올리니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러시아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는 3세 때 처음 바이올린을 손에 잡아 평생 바이올린과 함께 했습니다. 9세 때 헝가리 출신의 레오폴드 아우어의 제자가 된 그는 신동으로서 명성을 날리게 됩니다. 1917년 10월 27일, 그의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의 연주는 일대 하나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같은 해 11월 러시아 혁명이 발생하자 그는 그대로 미국에 눌러 앉게 되며, 1925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여 죽을 때까지 미국에 살게 됩니다.

그의 연주는 인간이 갈 수 있는 '완벽'의 경지에 최고로 가깝게 간 연주라고 평가됩니다. 악보상의 단 하나의 음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음악으로 들려주는 그의 연주, 그러면서도 그 연주는 단지 악보의 재생이 아니며, 폭넓은 표현력과 해석, 그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다양한 음색을 보여줍니다. '신이 빚은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별명에 고개가 끄덕여 질 만합니다. 그와 동시대의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을 가리켜 하이페츠의 그늘에만 존재할 수 밖에 없던 '불쌍한' 자들이라고 평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그의 연주를 듣고 크라이슬러는 "바이올린을 박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하며, 버나드 쇼는 하이페츠에게 편지를 보내 "인간이 그렇게 완벽한 연주를 하면 하느님의 시기를 사서 요절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그에게 저녁에 잠을 자기 전에 기도 대신 아무 곡이나 서툴게 연주할 것을 부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노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던 그는 1987년 긴 생애를 마치고 세상을 떠납니다

1악장 야샤 하이페츠의 연주다.  이 동영상은 영화자료여서 악구가 생략되었다.

 

야샤 하이페츠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I. Allegro moderato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Frank Peter Zimmermann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Lorin Maazel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사라장 Sarah Chang [1980,12,10~]

Pyotr Ilych Tchaikovsky, 1840-1893

Sarah Chang, Violin
사라장, Sir Colin Davis, Cond / London Symphony Orchestra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소리(sound)' '저장(recording)'할 수 있었던 것은
발명가 
에디슨
이 축음기를 발명한 1887년에야 처음 이루어진 일입니다.
17세기 
바흐(Bach) 하이든(Haydn)
의 시대나 그 이전 시대는 물론, 
바흐(Bach)
 사후에 태어난 18세기의 위대한 음악가들... 예컨데
모차르트(Mozart), 베토벤(Beethoven), 슈베르트(Schubert)
 등은 
당연하게도 축음기를 만날 수 없었던 시대의 사람들이니 
확실한 
'라이브(live)의 세계'
에 살았던 천재 음악가들입니다.
동시대의 사람들이 이 위대한 음악가들의 연주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대단한 음악적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한국이 낳은 바이올린 신동 장영주 일화를 여기에서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어렵기로 소문난 
차이코프스키의 이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단 4일만에 마스터해서 일찌감치 천재성을 드러냈다고 전합니다.
불과 4세 때 바이올린을 배워 1년만에 필라델피아에
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장영주는 
8세 때 받은 오디션에서 
주빈 메타로부터 뉴욕 필과 협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정도로 
세상이 놀랄만큰 뛰어난 천재적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장영주양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을 정도의 타고난 천재성을 저도 분명히 인정하지만
만 4세 유아기의 그녀 역시, 시대를 앞 선 뛰어난 선배들의 연주를 반복해서 감상하면서
이미 '귀'를 통하여 그 수준의 기대치를 스스로 충분히 높여 놓을 수 있었기 때문에
타고난 천재성에 더욱 더 뛰어난 기교를 덧붙일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가  이 곡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작곡하던 1878년에는
당연히 축음기도 발명되기 전이었으니, 100년 앞을 내다 본 그의 위대한 작품의 초연을 보고
"천하고 품위없는 얼굴만 봤고, 거친 고함소리만 들었고, 싸구려 술냄새만 나는" 곡이라고
아주 형편없는 졸작으로 혹평한 당시 음악평론가 빈(Wien) 대학의 
한슬릭(E. Hanslick, 1825-1904)
의 수준을
위대한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없었던 시대의 탓으로 웃으면서 돌릴 수밖에 없겠지요.

 

 

제 1악장(Allegro moderato - Candenza)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다. 서주에서 잠시 주제가 암시된 후 바로 바이올린에 의해 낭랑히 울려펴진다. 전개부에서는 화려한 바이올린의 테크닉의 향연이 펼쳐지며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야성적인 외침은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

카덴짜 (독주자가 반주없이 자신의 기교를 최대한 과시하는 즉흥연주를 하는 부분. 고전파 이후 상당수의 작품에서는 작곡자가 대부분 카덴짜까지 겸해서 작곡해두는 것이 대부분이나 일부 연주자들은 자신만의 카덴짜를 연주하기도 한다)가 끝나면 다시 처음의 주제가 반복되고 곡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끝나게 된다.


1악장(Allegro moderato - Candenza)
Sarah Chang, Violin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93. 3. 23

제 2악장(Canzonetta -Andante)

'칸쪼네타 (작은 노래)' 라고 되어있는 A-B-A의 3부형식으로 되어있다. 애수어린 멜로디가 곡전체를 지배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데, 이는 매우 슬라브적인 정서가 풍부한 선율이다. 곡은 명확히 끝나는 부분이 없이 3악장으로 연결된다.


2악장 (Canzonetta-Andante)
Sarah Chang, Violin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93. 3. 23

제 3악장(Allegro vivacissimo)

자유로운 소나타형식의 악장이다. 전악장에서 이어진 곡은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열광적인 리듬의 축제로 변한다. 중간에 잠시 우수어린 선율이 고개를 내밀다 제시부의 첫선율이 다시 나타나기를 되풀이 하다 점점 열기를 고조시켜 나가면서 마지막에는 환희에 찬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총주로 끝맺는다.


3악장 (Allegro vivacissimo)
 Sarah Chang, Violin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93. 3. 23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만11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 ,Sarah Chang,장영주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11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1)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11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2)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11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3)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11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 (4)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13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Op 35 part 1/2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Op 35 part 1/2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13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Op 35 part 2/2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만11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 ,Sarah Chang,장영주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13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Op 35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사라장(13세)-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Op 35

 

 

 

 

음반소개

사라는 12살 (1992년 녹 음)때 차이코프스키를 선택함으로써 레코딩에 있어서도 전문연주가의 틀을 잡기 시작했다. 그라모폰은 이 앨범이 출시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사라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라모폰 93년 신인 아티스트상 수상. 에코 음반상을 수상했다. 1993년, 3월 23일에 나온 이 음반은 3/4 크기 바이올린으로 연주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의 헝거리 춤곡" 이 수록 되어 있다.

장영주(Sarah Chang, 1980. 12. 10~ )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는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녀는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의 여러 음악 중심지에서, 뉴욕 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시카고 필, 보스턴 심포니,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LA 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및 피츠버그 심포니를 포함한, 거의 모든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그녀는 유럽에서 베를린 필,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그리고 영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녀가 함께 협연했던 지휘자로는 다니엘 바렌보임, 콜린 데이비스 경, 샤를르 뒤트와, 베르나르드 하이팅크, 제임스 르바인, 쿠르트 마주어,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 앙드레 프레빈, 볼프강 자발리쉬, 레오나르드 슬라트킨 등이 있다. 그녀는 콘서트 실황 중계나 음반의 방송 등을 통하여 그동안 방송에 많이 출연하여,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장영주는 1996년 여름 시즌, 남미 순회 연주를 가졌고, 아스펜 음악제에 재출연하기로 계약하였으며, Hollywood Bowl에서 사이먼 래틀 경 지휘로 LA 필과 협연하였고, 라비니아 축제에서 에센바흐 지휘로 시카고 심포니와의 협연하였다. 또 Mann 센터 및 Saratoga 공연센터에서 영국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이어서 헬싱키 필, 로테르담 필, 로열 스톡홀름 필과 차례로 협연하였다.

장영주는 1996-97 시즌(즉, 겨울 시즌) 동안에 테미카노프 지휘로 뉴욕 필과 협연하였고, 워싱턴에서 내셔널 심포니와 협연하였으며, 이어서 몬트리올 심포니, 신시내티 심포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몬테 카를로 필과 협연하였다. 또한 그녀는 샤를르 뒤트와 지휘로 한국, 일본, 홍콩에서 몬트리올 심포니와 연주를 가졌다. 그 후 그녀는 주빈 메타의 지휘로 빈 필과 협연하였고, 이 기간 동안 베를린에서 얀손스 지휘로 베를린 필과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녹음하였다.

1995년과 1996년 사이에 있었던 그녀의 연주 중에는 뉴욕 필과의 협연 및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발티모어 심포니, 달라스 심포니, 디트로이트 심포니와의 협연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녀는 르바인 지휘로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와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기도 하였다. 또한 그 시기 유럽에서는 주빈 메타의 지휘로 파리에서 이스라엘 필과 협연하였으며, 틸레만 지휘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래틀 경 지휘로 버밍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어서 그녀는 침머만의 지휘로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것을 비롯하여 블롬스테트의 지휘로 밤베르크 심포니와 협연하였으며, 자발리쉬와는 함부르크 필과 호흡을 맞추었다. 그녀는 유럽에서 이 시기에 처음으로 리사이틀을 가졌는데, 그녀가 리사이틀을 가졌던 곳은 더블린, 리딩, 하노버와 볼로냐였다.

장영주는 EMI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그녀의 첫번째 앨범인 'Debut'에서 그녀는 사라사테, 파가니니, 엘가, 프로코피에프 등 대가의 소품들을 선보였는데, 이 앨범을 녹음할 당시 그녀의 나이는 9세였고, 1/4 사이즈의 바이올린을 가지고 녹음했다. 이 앨범은 1992년 대단한 인기를 모았고 단숨에 빌보드 차트의 클래식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그녀의 두 번째 앨범은 콜린 데이비스 경의 지휘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 (위 음원)과 볼프강 자발리쉬의 지휘로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생상의 소품들 그리고 샤를르 뒤트와 지휘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비외탕 바이올린 협주곡 제 5번을 담고 있다.

이어서 그녀는 베르나르드 하이팅크의 본 윌리엄스 시리즈(런던 필) 중 삽입된 "종달새의 비상" 을 녹음했다.

1997년에 그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집 "Simply Sarah"를 선보였다. 뒤이어 1998년에는 마리스 얀손스 지휘로 베를린 필과 협연한 시벨리우스, 멘델스존 협주곡 앨범을 발매했다.

그녀는 1993년 그라모폰 상 중 "올해의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고, 같은 해 독일의 "에코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993년에 로열 필의 음악데뷔상, 1994년 국제고전음악상의 "올해의 신인음악가" 부문을 수여받았다.

그녀의 또다른 주요한 경력으로는 쿠르트 마주어 지휘로 링컨 센터에서 뉴욕필과 생중계로 협연했던 것을 꼽을 수 있으며, 그녀가 플로렌스에서 주빈 메타와 함께 했던 베를린 필과의 협연은 전유럽에 생중계되었다. 또 그녀는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라이프치히 등에서 순회 공연을 가졌는데, 그 중에는 유엔에서의 공연도 포함되어 있다. 그녀는 1994년 카네기 홀에서 데뷔를 가졌는데, 이 때에는 샤를르 뒤트와의 지휘로 몬트리올 심포니와 협연했다.

그리고 1995년에는 탱글우드 음악 축제에서 보스턴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데뷔를 가졌다. 그 외에도 바이에리셔 룬트풍크 오케스트라,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홍콩 필, NHK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등과 연주했다. 그녀는 또한 존 윌리엄스 지휘 아래 보스턴 팝스와 두 번의 연주를 가졌다. 그녀는 한국의 가장 권위있는 음악상인 난파 음악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1990년 서울에서 갈라 콘서트에 참여하였고, 1992년 6월에는 UN 정상회담이 열리는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지구를 위한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그녀는 1995년 8월, 서울에서 한국 광복 5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에 출연하여 KBS 심포니와 협연하였다. 당시 이 콘서트에는 한국 출신의 유명 음악인들이 대부분 출연했다.

이런 까닭에 장영주는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녀는 The New York Times, The Washington Post, San Francisco Chronicle, The Philadelphia Enquirer, Life, People, USA Today, The Strad, The Times (London), Le Figaro, Berliner Morgenpost, Stern 등의 세계 유수 언론에 의해 소개되었다. 그녀는 TV에도 여러 번 출연했다. "The Tonight Show"와 "Good Morning America"를 비롯하여 NBC 방송의 "Today" 쇼, "CBS This Morning", "CBS Sunday Morning", "Live with Regis and Kathy Lee", "CBS new' 48 Hours", a PB special on gifted children 그리고 BBC 방송의 "Blue Peter"와 "Our Common Future"(이 방송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 방영되었다.) 에 출연하였으며, 프랑스와 독일의 방송에도 출연하였다. 그녀가 존 윌리엄스 지휘로 보스턴 팝스와 가졌던 첫번째 연주는 PBS의 "Evening at Pops"에 방영되었고, 그녀가 런던 심포니와 가진 데뷔 연주는 영국의 가장 유명한 예술 전문 프로그램인 ITV의 "The Young South Bank Show"에서 다큐멘터리로 구성되어 방영되었다.

장영주는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부모는 모두 한국인이다. 그녀는 4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배운지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필라델피아 지역의 오케스트라들과 연주했다. 그녀는 8세 때 주빈 메타와 리카르도 무티 앞에서 오디션을 받았는데, 이들은 곧 뉴욕 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연주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1992년 5월 그녀가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그녀의 놀라운 재능은 세상에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는 음악 외에 TV 시청을 즐기고, 독서나 수영, 롤러 스케이팅을 좋아하며, 동생 영진(미국명 Michael)이와 놀기도 좋아한다.

자료출처: EMI Classics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Cosmin-Horatiu Stoica(바이올린)

"Paul Constantinescu"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Ovidiu Ba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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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 사야카 쇼지(SAYAKA SHOJI)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Violin: 사야카 쇼지(SAYAKA SHOJI) 정명훈지휘 Tokyo Philharmonic Orchestra

 

T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Violin : Sayaka Shoji
Tokyo Philharmonic Orchestra
2005. 11. 18, Tokyo Suntory Hall
Tchaikovsky Violin Concerto, Chung Myung Whun, 2005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Gheorghe Margineanu /Tchaikovsky-Violin Conceto, Op.35

Gheorghe Margineanu Play Tchaikovsky-Violin Conceto, Op.35.
Iasi Philharmonic orchestra, Gheorghe Margineanu - Solo, Valentin Doni Conductor.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David Oistrakh, 1908~1974)
야샤 하이페츠 (Jascha Heifetz ; 1901~1987)
와 함께
바이올린 연주로 세계 음악계를 뒤흔든 대단한 연주자입니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다비트 오이스트라흐(David Oistrakh)

지휘 겐나디 로제스트벤스키 (Gennady Rozhdestvensky)

Tchaikovsky-Violin Concerto
David Oistrach (violin), Gennady Roshdestvensky (conductor) Staatskapelle Berlin. live 1963.

 

David Oistrakh 다비트 오이스트라흐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 35 레오니다스 카바코스(Leonidas Kavakos)

Koninklijk Concertgebouworkest o.l.v. Karel Mark Chichon /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Leonidas Kavakos, viool/violin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불타는 영감으로 써내려간 바이올린 협주곡


며칠 후, 메데즈다 폰 메크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이 모든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들리브나 비제의   작품처럼 랄로는 진지하고 심각하게 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형식을 찾아냈고 대부분의 독일 작곡가들처럼 전통을 답습하는 대신에 음악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힘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겁니다.” “오늘 아침 나는 불타는 영감 안에서 한없이 타올랐습니다. 내가 작곡한 이 협주곡이 심장을 파고들만큼 강력한 음악이 될것이라는 예감이 드는군요.” “정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있어서 그런지 작곡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협주곡의 1악장은 완성되었고, 내일부터는 2악장을 시작할 겁니다. 이 협주곡은 작곡하는 내내 즐거웠고 처음부터 왠지 모르게 끌렸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는 하루종일 작곡에 몰두할 수 있었고 이런 식의 속도라면 예상보다 빠르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초상

차이코프스키의 오랜 후원자였던 폰 메크 부인

 

 

 

사실 코테크는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차이코프스키에게 작곡을 배웠던 인연으로 그와 오랫동안 교류해왔다. 차이코프스키가 폰 메크 부인을 알게 된 것도 코테크를 통해서였고, 차이코프스키는 코테크를 위해 [왈츠-스케르초]를 작곡할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깊었다. 마침내 4월 4일 모든 작업을 끝냈다. 그러나 차이코프스키는 여전히 2악장이 마음에 걸렸다.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다. 차이코프스키는 결국 처음 작곡했던 2악장(두 달 후 [명상곡]으로 출판된다)을 버리고 하루만에 새로운 안단테 악장을 썼다. 그리고 4월 11일에 악보의 초고가 나왔다. 차이코프키가 [4번 교향곡]과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을 막 끝냈을 때였다. 출판은 모스크바의 표트르 위르겐슨이 맡았고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악보가 그 해 10월에, 오케스트라 파트보는 1879년 8월에 나왔다.

 

 

 

연주 불가능, 바이올린을 모르는 작곡가라는 잘못된 평가

초연을 향한 길은 멀고도 험했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곡을 완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코테크가 초연해 주기를 원했다. 그러나 프로페셔널 연주자로 경력이 많지 않았던 코테크는 이 작품의 연주를 망설였다. 게다가 그는 자신과 차이코프스키의 육체적 관계에 대한 소문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1878년 10월, 차이코프스키는 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당대 최고의 레오폴드 아우어에게 바이올리니스트 악보를 주면서 초연을 부탁했다. 아우어는 자서전에서 그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차이코프스키가 내게 보여준 협주곡을 우정의 표시로 받아들였다. 나는 작곡가에 감사하다고 말했고, 우리 둘은 곧바로 연습을 해보았다. 첫 번째 연습에서 작품의 전체적 맥락을 파악하기는 어려웠지만, 1악장 2주제 선율의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슬프게 변화하는 2악장 칸초네타의 매력이 느껴졌다. 나는 초연하겠다고 약속했고 차이코프스키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악보를 주었다. 그런데 악보를 자세히 보니까 이 협주곡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가치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손을 보아야 했다. 작곡가는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끝내 아우어는 차이코프스키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2년을 기다리다 지친 차이코프스키는 넌더리를 냈다. “우리의 우정에도 불구하고 아우어는 나의 협주곡을 까다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유명한 비르투오조가 ‘연주 불가능’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애꿎은 나의 협주곡만 오랫동안 내팽개쳐져 있었다. 마치 영원히 잊혀진 것 같았다.”

 

 

 

초연의 실패와 혹평, 성공을 향한 집념

 

 

그러다 마침내 구원자가 찾아왔다. 모스크바 출신으로 라이프치히 음악원의 교수였던 아돌프 브로드스키가 1881년 12월 4일, 빈 필하모닉 협회의 콘서트에서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초연하게 된 것이다. “당신의 바이올린 협주곡 악보를 처음 본 순간부터 콘서트에서 이 작품을 연주하는 것을 꿈꾸었습니다. 벌써 2년 전 일이었죠. …(중략) … 러시아에 돌아와서 몇 달 째 하루종일 당신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습했습니다. 거의 미친듯이 매달렸는데 어찌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그토록 오래 연습했는데도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물론 테크닉적으로 쉬운 작품은 아니었습니다만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작품을 이제 알게 되었다고 느꼈을 때, 빈에서 초연하겠다는 결심을 내리게 된 거죠.”

 

초연은 성공하지 못했다. 당시 빈 음악계를 주름잡던 비평가 에두아르트 한슬리크는 “음악이 이토록 심한 악취를 풍길 수 있다는 사실을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증명했다”고 혹평했다. 또다른 비평가들도 이구동성으로 야유했다. ‘거칠기 짝이 없는 러시아의 허무주의’(테오도르 헬름), ‘괴이한 음악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한다’(막스 칼베크). 초연자 브로드스키는 절망하는 대신 몇 개월 후인 1882년 4월 런던에서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다시 협연함으로써 거대한 성공의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8월 20일 이폴리트 알타니의 지휘와 브로드스키의 협연으로 모스크바 초연을 했고 여기서도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아돌프 브로드스키란 이름을 떼어내기는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상황을 인식한 차이코프스키는 원래 예정되었던 헌정자였던 레오폴드 아우어 대신 브로드스키에게 이 작품을 헌정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아우어는 초연을 부탁받았지만 연주 불가능이라는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Tchaikovsky Violin Concerto 3rd mvt. - ANTAL SZALAI violin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35

 

 

 

 

Sophie Mutter, Tchaikovsky Violin Concerto (3rd Mvt.)

 

 

 

 

 

 

 

 

 

 

 

아들 이고르 오이스트라흐와 협연하고 있는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

1878년에 작곡된 차이코프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는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최고의 걸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제자이자 아홉 살이 어린 안토니나 밀류코바(Antonina Ivanovna Milyukova)라는 여성과 결혼했지만 석 달 만에 파경을 맞았고, 비참한 결혼생활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갔던 스위스의 제네바 호수 근교의 클라렌스 리조트에서 작곡하였다. 차이콥스키는 거기에서 그의 제자이자 바이올린 연주가인 요지프 코테크(Yosif Kotek)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인 랄로의「스페인 교향곡」을 함께 연주했고, 그 후 차이코프스키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이 협주곡을 작곡하게 한 계기가 되었다.

차이코프스키는 바이올린 연주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곡의 바이올린 독주 부분 작곡은 요지프 코테크의 도움을 받았다. 이 곡은 매우 빨리 작곡이 이루어져, 비록 2악장은 나중에 다시 쓰여졌지만, 거의 한 달 안에 곡이 완성되었다.

차이코프스키는 당대 러시아 바이올린계의 거장이었던 페테르부르그 음악원의 바이올린 교수인 레오폴드 오어(Leopold Auer)에게 헌정할 목적으로 그에게 작품에 대한 자문 및 초연을 맡아줄 것을 부탁하였으나, 기교적으로 보아 도저히 연주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초연이 거부되었다.

실망한 차이코프스키는 이 곡을 3년 동안이나 발표하지 않고 묻어두었는데, 모스크바 출신으로 라이프치히 음악원의 교수였던 아돌프 브로드스키(Adolph Brodsky)라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이 곡에 관심을 보이면서 발표할 것을 적극 권하여 1881년 12월 4일, 빈에서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빈 필하모니와 협연함으로써 초연되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현대 음악비평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당시 빈 음악계를 주름잡던 비평가 에두아르트 한슬리크(Eduard Hanslick)는 “차이코프스키의「바이올린 협주곡」은 악취를 풍기는 음악도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고 혹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의 가치를 굳게 믿고 있던 브로드스키는 연주 여행 때마다 이곡을 연주하여 청중들의 인기를 얻는데 성공하였고, 그 후 아우어 교수도 이 곡의 가치를 인정하여 직접 연주함으로써 점차 유명해 지게 되었다. 이 작품은 원래 헌정할 예정이던 레오폴드 아우어 대신, 초연과 이 곡에 알리는데 공로가 많은 브로드스키에게 헌정됐다.

이 작품의 특색은 바이올린 독주의 눈부신 근대적 연주기교를 충분히 발휘하였고 오케스트라에 있어서 풍부하고 색체적인 면을 볼 수 있으며, 러시아 민요의 정서와 그가 지닌 독특하고 애수에 젖은 아름다운 선율 등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독창적인 면을 볼 수 있다.

차이콥스키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단 한 곡만 작곡했지만, 세 개의 다른 피아노 협주곡도 작곡했다. 그 중 특히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유명하다.

이 곡은 다음과 같이 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Allegro moderato)
제 2악장  칸초네타 -안단테 (Canzonetta -Andante)
제 3악장  알레그로 비바치시모 (Allegro vivacissimo)

제 1악장, Allegro moderato - Cadenza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다. 일반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이 오케스트라가 먼저 제1, 2주제를 연주한 다음 바이올린이 그것을 받아서 연주하게 되는 반면, 이 곡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짧은 서주에 이어 바로 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연주하게 된다. 전개부에서 화려한 바이올린의 테크닉이 펼쳐지고 폭풍처럼 터져 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질주하는 선율은 가히 폭발적이다. 카덴차(Cadenza,독주자가 반주 없이 자신의 기교를 최대한 과시하는 즉흥 연주 부분)가 끝나면 다시 처음의 주제가 반복되고 곡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끝나게 된다.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독주 사이의 대비감이 잘 표현 되어있다.

Jansen performs Tchaikovsky Violin concerto 1악장. movement part 1

 

 

 

Tchaikovsky Violin concerto 1악장. movement part 2

 

 

 

 

♣ 음악 에피소드 
차이코프스키의 두 여인

 1876년 말 차이코프스키의 인생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폰 메크(Nadezhda Filaretovna von Meck, 1831~1894) 부인과의 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철도 경영자의 미망인 폰 메크 부인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차이코프스키에게 경제적 원조를 했고, 1877년 차이코프스키는 그 보답으로 교향곡 제4번을 부인에게 헌정했습니다. 이 곡은 그 전에 발표한 3개의 교향곡을 훨씬 능가하는 역작이었으며, 교향곡 작곡가로서 차이코프스키의 역량을 보여준 것입니다.

 같은 해, 차이코프스키에게 그의 생애에서 가장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역설적으로 그것은 결혼 때문이었습니다.

상대는 밀류코바 (Miliukova, Antonina Ivanovna Tchaikovskaya, 1849~1917)라는 28세 나이의 제자였습니다. 2주간의 신혼여행 중에 그는 그녀로부터 도망치는 길은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하고는 9월 어느 날 밤 모스크바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꾀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그해 9월 말 차이코프스키는 상크페테르부르크로 도망쳤고 결혼 생활을 끝냈습니다. 그 후 요양을 겸해 스위스 등 유럽 각지를 여행했습니다. 1878년 귀국한 차이코프스키는 다시 창작의욕을 회복하고는 폰 메크 부인의 원조로 생활비가 해결되자 음악교수직도 그만두고 작곡에만 전념했습니다.

   

▲ 성악가 이승안.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ㄴ 영화<투게더>의 앤딩부분이다.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의 마지막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역대합실에서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최고의 연주를 들려준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2003년 초에 개봉했던 바이올린 신동에 대한 중국 영화 "투게더"에 아주 중요한 곡으로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바이올린 콩쿨에 대비하여 연습하는 곡이 바로 이 곡의 3악장이죠. 힘이 넘치는 피날레 부분을 영화의 결말부에서 정말 잘 활용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으로 눈물을 흘리며 힘껏 내리긋는 활 동작과 힘이 넘치는 협주곡의 조화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명장면입니다

 

 

Le concert - Tchaikovsky Op.35

 

Le concert - Tchaikovsky Op.35

 

 

 1881년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이 별세했기 때문에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하여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을 기념하는「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란 제목의 피아노 삼중주를 작곡했습니다. <출처:CEO를위한클래식작곡가에피소드,이재규엮음,예솔>

<성악가 Bass-Bariton 이승안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Italia Parma Orfeo Academy, France 'Ecole Normal' de Musique de Paris를 졸업했으며 France Nice National Conservatoire를 수료했다. 현재 제주교대와 숭실대, 백석 콘서바토리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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