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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과수대폭포(黄果树大瀑布)의 주위를 다니는 탐방길 관광로.
황과수대폭포(黄果树大瀑布)를 맞은 편에서 바라보며 폭포를 열심히 살펴보고 관
람하는 일은 갈 때마다 할 수 있고, 대폭포의 폭포물이 쏟아져 내리는 암벽바위 속
의 수렴동(水簾洞)에 들어가서 폭포를 내다보면서 세심히 관찰하는 일과 폭포옆으
로 올라가 폭포물이 떨어지는 장면을 감상하는 일은 2010년 가을에 갔을때 일일이
체크하면서 돌아보았다. 그러나 2012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수량(水量)이 너
무 많은데다가 폭포수가 멀리까지 튀겨나가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 황과수대폭포(黄果树大瀑布)주위에는 폭포를 바라보기 좋은 곳에 6개의 관폭대(观瀑台)가 있다.
▲ 폭포(黄果树瀑布)를 보러 백수하(白水河)강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올라가는길은 유료 에스컬레이터
▲ 백수하(白水河)강바닥에서 바라본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모습과 출렁다리.
필자로서는 황과수대폭포(黄果树大瀑布)를 그래도 비교적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살피고, 세밀한 탐구를 하면서 조사하고 관광을 한 셈이다. 황과수폭포지구(黄果
树瀑布地区)를 다 돌아보고는 천천히 걸어서 주강(珠江)의 상류지류인 백수하(白
水河)를 다시 한번 훑어보면서 강 바닥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출구인 높
은 지대로 올라왔다. 이곳은 황과수폭포경구(黄果树瀑布景区)지역이다. 이곳 진
녕현(镇宁县←鎭寧)에서 버스를 타서 관령현 (关岭县←關嶺)에서 남쪽으로 길을 바
꿔 타고, 흥인현(兴仁县←興仁)을 거쳐 흥의시(兴义市←興義)로 가야 한다. 진녕현
(镇宁县)과 관령현(关岭县)은 안순지급시(安顺地级市) 관할이고, 흥인현(兴仁县)과
흥의시(兴义市)는 검서남 포의족묘족자치주(黔西南布依族苗族自治州)이다. 그리고
흥의시(兴义市)는 검서남(黔西南)의 주도(州都)이다.
▲ 황과수폭포(黄果树瀑布)를 강가에서 보고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출구로 올라간다.
▲ 황과수폭포(黄果树瀑布)를 강가에서 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출구로 올라간다.
▲ 폭포를 다보고 황과수폭포경구(黄果树瀑布景区)를 나가는 출구근방.
▲ 중국여행객 - 湖北省武漢에서 온 여성팀으로 필자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다가 한컷.
황과수대폭포(黄果树大瀑布)에서 검서남(黔西南)의 주도(州都)인 흥의시(兴义市)까지
는 그 거리가 230km 정도 되지만, 모두 고속도로(高速公路)에 버금가는 길이 닦여져 있
어, 그렇게 긴 시간의 버스여행이 아니라지만, 5시간이나 걸리는 험하고 볼 것 많은 길이
다. 다만 흥인현(兴仁县)까지는 고속도로가 완성되어 있지만, 그 이후 흥의시(兴义市)쪽
에는 도로는 모두 닦여져 있으나, 2012년 현재 아직 마무리 공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높낮이를 오르내리면서 구부러진 길이 많은데다가 천길 낭떠러지로 가는 길이다.
▲ 황과수폭포경구(黄果树瀑布景区)를 빠져나가는 길목에 장사하고 있는 중국의 노점상.
▲ 관령(关岭)에서 흥의(兴义)로 가는 관흥공로(关兴公路)는 새길을 잘 닦아두었다.
▲ 관흥공로(关兴公路)는 길을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는 곳도 많다.
▲ 관흥공로(关兴公路)의 길 좌우에는 귀주성(貴州省)의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장려(壯麗)한 황과수폭포(黄果树瀑布)를 다 보고 흥의시(兴义市)로 가기 위하여 고속도
로로 들어서면 2005년 4월에 착공하여 4년 8개월만인 2009년 12월에 완공하여 귀주성
(贵州省) 에서는 황과수폭포(黄果树瀑布)와 더불어 대외적으로 크게 자랑하는 패릉하특
대교(坝陵河特大桥 ; Baling River Grand Bridge/바링허대교)를 지나게 된다. 패릉하특
대교(坝陵河特大桥)는 관령현(关岭县) 관색진(关索镇)에 있는데, 주된 다리는 1088m의
철강트러스현수교이다.
▲ 관령대협곡(关岭大峡谷)을 이루고 있는 패릉하(坝陵河)에 다리놓기는 대역사이다.
▲ 험악하고 너무 깊은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패릉하(坝陵河) 계곡.
▲ 아름답긴 하지만, 험악하고 그윽한 협곡이라 다리건설에는 어려움이 많은 패릉하(坝陵河)계곡.
▲ 자연 속을 뚫고 더욱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모습.
▲ 장엄하면서도 한껏 멋을 부린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주된 다리.
다리의 전체길이는 2257m인데, 다리의 노면에서 패릉하(坝陵河←壩陵河)의 수면까지는
370m이며, 전체 다리에 사용한 각종 철재는 약 6만5천톤이나 된다. 여기에 사용한 각종
나사는 80만개조(암수나사)나 되고, 총투자액은 인민폐로 14억8천만원(元)이고, 진입교
(進入橋)에 채택한 공법은 50m 철근을 넣은 콘크리트를 단단하게 굳혀서 연속하여 얽어
매었다. 동측 진입교는 그 길이가 940.4m이고, 서쪽의 진입교는 200m이며, 전체 다리를
놓는데 약25만방의 콘크리트를 틀에 부었다.
▲ 바로 아래에서 쳐다보고 촬영한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위용.
▲ 이 길을 올라가서 돌아서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를 건너게 된다.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주위는 빼어난 경관에다 계곡과 산세 및 구름이 잘 어울린다.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는 도로교통에서 중요한 위치이면서, 계곡과 함께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양측 탑모양은 그 위세가 당당하다.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는 관령대협곡(关岭大峡谷)을 건너뛰어서 다리를 놓아야
하므로 중국이나 외국의 교량전문가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현지조사와 논증을 거쳤다.
교량의 노면을 이용하여 부설크레인으로 그 위치를 잡아 철강도리를 조립하고 쇠줄을
묶는 조각크로스공법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였다. 이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
는 기둥사이의 거리가 중국내에서는 제일 길고, 세계에서는 여섯번째로 긴 철강트러스
현수교이다.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건설현장에서 철강도리작업. <안내서>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건설에서 다리강판 잇기 작업. <안내서>
▲ 일정한 거리를 두고 촬영한 관령대협곡(关岭大峽谷)과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위용.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는 규모면에서 5개부문에서 최고를 자랑하며, 그 건설기술
에서 5개분야에서는 최초로 채택된 공법을 사용했다.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는 깊
고 험한 패릉하협곡(坝陵河峡谷)을 건너 뛰어 놓은 다리로, 현재 중국 내에서는 경간(徑
間)이 최대인 현수교이며, 양쪽에 탑을 세우고 거기에 쇠줄을 묶은 형태의 다리이다. 동
탑(東塔)의 높이는 186m이고, 서탑(西塔)은 201m인데, 하곡(河谷)양쪽의 지세는 험준
하고 가파르다. 지형은 심한 기복을 이루어, 하곡(河谷)의 깊이는 400~600m에 달한다.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건설완공 마지막 마무리작업을 끝내고 나사못상태확인.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 공사의 재원 및 투입된 물자와 인력상태를 설명.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리아래까지 점검.
▲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준공개통식(通车典礼)거행 <중국안내서>
▲ 어려운 공사 끝에 마무리되어 차량과 사람이 통행하는 패릉하특대교(坝陵河特大桥)의 다리바닥.
귀주성(贵州省)의 서남부지역은 험악한 산악지대가 많고, 강 줄기는 그 산속으로 깊은
계곡을 이루면서 흐르고있다. 이런 험난한 산속에서 토박이 현지사람들은 크고 작은 마
을을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런 높은 지대의 마을로 도로를 연결하려면, 산을 넘고
터널을 뚫고 다리를 놓기도 하고, 또 구부러진 지형의 고지대를 지그재그로 오르내리기
를 할 수밖에 없다. 검서남주(黔西南州)에 속하는 청륭현(晴隆县) 소재지인 련성진(莲
城镇)에서 남쪽으로 500m정도 떨어져 있는 <24번 구부러진 길(二十四道拐)> 은 아주
유명하다.
▲ 24번 구부러진 길(二十四道拐)을 올라가서 언덕등성이를 지나서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마을.
▲ 24번 구부러진 길(二十四道拐)을 올라가려면 이런 골짜기로 들어서 다시 갈지자 길을 오른다.
▲ 유명한 24번 구부러진 길(二十四道拐)을 올라가기 전에 아래 포장길에서 쳐다본다.
▲ 윗마을에서 내려와 큰길 가까운 곳에서 24도괴(二十四道拐)와 산등성이를 쳐다보고 촬영.
중국의 남부에는 주강(珠江)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서 남중국해로 들어간다. 이 주
강(珠江)은 북강(北江)과 서강(西江)으로 나누어지는데, 서강(西江)의 상류좌안(上流
左岸)지류를 이루는 하나가 북반강(北盘江)이다. 북반강(北盘江)은 운남성(云南省)의
동부에서 발원하여 귀주성(贵州省)의 서남부지역의 젖줄역할을 하면서 흐른다. 그 상
류의 북쪽지류는 가도하(可渡河)이고 남쪽지류는 혁향하(革香河)로 양대 지류가 갈라
져서 흐르다가, 운남성과 귀주성의 경계지역에 와서 두 물 줄기는 서로 합해져 귀주성
을 통과하여 동쪽으로 흘러간다. 망모현(望谟县)의 자향향(蔗香乡) 부근에서 귀주성
(贵州省)과 광서장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의 경계를 따라 흘러내려온 남반강(南盘
江)과 합해지고 나서는 그 이름을 홍수하(红水河)라고 부른다.
▲ 산세 험한 고원지대에서 좁고 깊은 골짜기를 이루면서 흐르는 북반강(北盘江)의 모습.
▲ 고원지대 산속으로 빠른 물살을 이루면서 흐르는 북반강(北盘江)
▲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흘러가는 북반강(北盘江)에 놓여진 새로운 명물 -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
북반강(北盘江)의 길이는 449km이고, 유역면적은 2만 6천㎢이며, 강물은 석회암지구
로 고산협곡을 이루면서 흐른다. 강줄기는 다른 강들이 땅표면보다 조금 낮은 곳으로 흐
르는데 비하여, 원래 고원지대에 속하는 이곳을 흐르는 북반강(北盘江)은 매우 깊은 골
짜기를 이루면서 흘러간다. 서강(西江)의 지류 중에서 경사도(傾斜度)가 최대이면서 그
지류하천의 갈래가 가장 많은 곳이 귀주성(贵州省)의 서남부지역으로, 하곡(河谷)의 폭
은 보통 200~400m밖에 되지 않는다. 이 강의 지류 중 하나가 타방하(打邦河)이고, 그
타방하(打邦河)의 동쪽지류가 백수하(白水河)인데, 이 백수하(白水河)에 그 유명한 황
과수폭포(黄果树瀑布)가 자리잡고 있다.
▲ 깊고도 수려한 계곡을 지닌 북반강(北盘江)
▲ 북반강(北盘江)이 흐르는 주위에는 아름다운 산세에 그윽한 풍광을 자랑한다.
▲ 푸르고 그윽한 산세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 사이로 흐르는 북반강(北盘江)
▲ 그윽히 흐르는 북반강(北盘江) 위에 놓여 장관을 이루는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
관령(关岭)에서 흥의(兴义)로 가는 길인 관흥공로(关兴公路)는 높고 험한 운귀고원(云
贵高原)의 산악지대를 지나고, 또 협곡이 깊고 험하기로 이름난 북반강(北盘江)을 넘나
들어야 하므로 도로를 닦는데, 많은 어려움과 힘든 공정이 많았다. 북반강(北盘江)을 옛
날에는 장가강(牂牁江)이라고 하였는데, 관흥공로(关兴公路)상의 관령현(关岭县)과 정
풍현(贞丰县)이 만나는 곳에 건립된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 ; Beipan Jiang Bridge 베이
판쟝대교)는 어려운 공사이기도 했지만, 정말 장관이다. 다리의 길이는 1,065m이고, 다
리바닥에서 수면까지는 486m로 중국에서 제일 높은 다리로 양쪽에 높이 세운 버팀기둥
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쇠줄로 다리위의 도리를 지탱하는 사장고가교(斜張高架橋)이다.
▲ 위용을 보이며 우뚝 서 있는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의 도리탑.
▲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는 그 길이가 1,065m로 산세가 높고 험한 곳에 놓여있다.
▲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는 고지대의 험한 지형에 놓았고, 다리높이가 486m로 중국에서 제일 높다.
▲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는 다리 옆에서 보아도 웅장하다.
▲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를 건너자마자 또 앞에는 터널이 나타난다.
북반강(北盘江)은 그 흐름이 빠르고 거칠어 곳곳에 협곡을 이루는데, 북반강대교(北盘
江大桥)가 놓인 곳의 협곡은 너무나 깊어 심연하다. 보기에도 아찔한 이 협곡을 가로지
르는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 또한 그 규모가 놀라울 정도로 거대하다. 북반강대교(北
盘江大桥)휴게소에는 이 지역 소수민족 장사꾼들이 들끓고 있다. 흥의(兴义)는 운귀고
원(云贵高原)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최저 해발 630m에서 높은 곳은 2200m가 넘
을 정도로 그 지세가 높고 험하다.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이외도 많은 터널과 다리 및
굴곡진 도로의 어렵고도 아기자기한 길을 자주 지나가게 된다.
▲ 관흥공로(关兴公路)에는 북반강대교(北盘江大桥)이외도 많은 다리와 터널 및 굴곡길이 많다.<안내서>
▲ 관흥공로(关兴公路)는 깊은 계곡과 높은 산속으로 달리고 있어 안개속의 아기자기함을 느낀다.
▲ 관흥공로(关兴公路)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연결된 곳도 있어 작은 다리도 많고 안개가 심하다
▲ 산길을 아래에서 위로 돌아서 올라와 지나온 길을 내려다보고 촬영한 관흥공로(关兴公路)
흥의(兴义)시에 도착한 필자는 길가의 적당한 작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본래 여행이
힘들 때는 잠자리는 조금 좋은 곳에서 하여야 피곤이 풀리는 것이다. 필자는 흥의시(兴义
市)의 중심번화가로 길산광장(桔山广场)의 대각선 방향인 서금북로(瑞金北路) 20号에 자
리잡은 황관호텔(皇冠酒店)에 투숙했다. 황관호텔(皇冠酒店)은 2011년 9월에 개업한 깨
끗한 신설 호텔로 본관이 29층이고 객실수도 388개나 되는데다, 주위의 지리적 환경이 좋
고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저녁이 되니 또다시 심한 비가 내리는데다, 피곤한 하루의 일정
을 끝내고, 혼자 독실 호텔에 들어서 푸근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었다.
▲ 황관호텔(皇冠酒店)의 건물모습 전체를 이튿날 아침 일찍 비가오는데도 뒷쪽으로 돌아서 촬영
▲ 흥의시(兴义市) 서금북로(瑞金北路) 20号에 자리잡은 황관호텔(皇冠酒店)의 외관(外观) 모습
▲ 흥의시(兴义市) 서금북로(瑞金北路) 20号에 자리잡은 황관호텔(皇冠酒店)의 프런트앞 홀 모습
▲ 황관호텔(皇冠酒店)의 입구 프런트 앞 홀 모습
▲ 황관호텔(皇冠酒店)의 침실내부 침대 모습
▲ 황관호텔(皇冠酒店)의 침실내부 의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