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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50㎝까지 자라며, 어린순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굵은 뿌리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보통 3갈래로 나누어져 있으나
때때로 5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하고 전혀 나누어지지 않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짧은 가시처럼 생긴 톱니들이 있다.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의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두상꽃차례는 잎처럼 생긴 총포(總苞)에 싸여 있으며,
총포 가장자리에도 가시 같은 톱니를 가진다.
삽주의 효능.
국화과에 속하는 삽주는 창출 또는 백출이라고 부르며
양지 바른 산에서 잘 자라는 약용, 식용 식물이다.
딱딱한 뿌리 줄기가 창출이고
끝부분에서 밤톨처럼 알뿌리로 뭉치는 것이 백출이다.
삽주의 성분은 아트락티론, 아트락티롤등을 함유하여
발한, 이뇨, 진통, 황달, 관절염, 종기, 건위등에 효능이 있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감기등에는 삽주를 하루 10gr 달여 마시면 좋다.
삽주는 한방에서 뿌리줄기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백출이라 하고
잔뿌리와 불순물을 제거한 것을 창출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에서는 백출과 장출의 기원을 달리하는
약초로 분류하고 있다.
삽주는 중요한 한방약의 하나로서 건위, 이뇨제인 영계출감탕 등에
배합되는데 단독으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옛날에는 포목전에서 옷감의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삼복때 옷감을 햇볕에 쬐고 바람에 쐴때,
건조한 뿌리줄기에 불을 지퍼 연기로 옷감을 그을리게 했다.
의복의 곰팡이 방지, 거풍, 발한, 식욕부진,
권태, 구토, 이질, 종기, 황달, 건위 관절염, 만성위장염,
신경기능장애, 팔다리 통증에 쓴다.
중풍에는 백출을 약으로 쓴다.
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한 사람에게
백출을 1회에 2-3gr씩 물 200gr씩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 들 때 까지 은근히 달여서
마시게 하면 정신이 돌아 온다,
어린순이나 잎을 쌈으로 싸먹고
무쳐 먹으면 독특한 맛의 향을 느낄수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갓털[冠毛]이 달려 있다.
뿌리를 가을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백출(白朮) 또는 창출(倉朮)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건위제·해열제·이뇨제로 쓰며 혈압강하에도 쓰인다.
뿌리는 그냥 말린 것을 창출, 껍질을 벗긴 뒤 말린 것을 백출이라 하기도 하며,
뿌리가 얽혀 있는 것을 백출, 그렇지 않은 것을 창출, 생강처럼 생긴 뿌리의 단면이 담황색이고
조직이 충실한 것을 백출, 뿌리가 염주처럼 잘록잘록하며 단면이 황갈색인 것을 창출이라고도 한다.
또는 백출과 창출은 각기 다른 식물에서 얻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삽주속(―屬 Atractylodes) 식물의 뿌리를 흔히 백출이나 창출이라고 부른다.
봄철에 어린순을 삶아 먹는다. 배수가 잘되는 양지 바르고 조금 그늘진 산 속에서 잘 자란다.
◇ 약성 및 효능 ◇
옛날부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몸 속에 있는 습기를 없애는 것으로 이름난 약초다.
뿌리를 캐보면 묵은 뿌리 밑에 햇뿌리가 달 려있는데
묵은 뿌리를 창출이라 하고 햇뿌리를 백출이라고 한다.
삽주는 오래 먹으 면 무병장수할 수 있는 약초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의 '신선방'을 보면 삽주뿌리를 먹고
불로장생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적혀있다.
삽주뿌리를 가루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 고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없어지며 오래 살게 된다고 한다.
유향이 펴낸 <열선전>에도 '연자'라는 사람이 삽주뿌리를 먹고 300살 넘게 살면서
비바람을 마음대로 일으킬 수 있었다고 적혀 있고 <포박자>에도 신선이 되는
선약으로 삽주뿌리가 으뜸이라 하였다.
삽주뿌리는 위와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위장 기능이 허약한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영약이 될 수 있다.
삽주 뿌리는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밥맛을 좋게 하고
진액을 늘리며 갈증을 멎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설사를 멈추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다.
삽주의 묵은 뿌리인 창출과 햇뿌리인 백출은 약성이 조금 다른데
창출은 땀을 게 하는 작용이 백출보다 세고
백출은 오히려 땀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또, 몸 안의 물기를 없애는 작용은 창출이 더 세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는 백출이 더 낫다고 한다.
곧 비만증인 사람이 살을 빼려고 하는 데에는 창출이 더 낫고
위와 장의 기능이 허약한 데에는 백출이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 소화불량, 만성위염, 위하수, 만성장염 등에는 삽주뿌리 한 가지만으로
뛰어난 약을 만들 수 있다.
⊙ 소화불량, 만성위염, 위하수 만성장염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 갈증을 멎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 설사를 멎게 하며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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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을 먹을 때 꺼려야 할 음식 ..
흰삽주(朮)가 들어 있는 약을 먹을 때에는 복숭아, 추리(李), 참새고기,
조개, 고수, 마늘, 청어, 생선회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잘 알고 복용한다면 으뜸 중에 보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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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에 이미지 자료는
오래 전, 밤별 블로그에 올려 둔 자료를
이곳으로 데려와 옮겨 두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님들께 두루두루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읍니다
지기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
네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