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화분을 키우다 보면 각종 곰팡이균이나 작은 벌레들이 생겨서 처치 곤란할 상황일 때가 많다.
그럴때는 절대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살균제나 살충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실내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식물을 두었는데 오히려 그러한 것들을 사용하게 되면 몸에 해로운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첫째, 그 정도가 약할때는 세균 소독은 햇볕에 내어 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자외선 살균효과가 있다. 또한 벌레를 직접 잡아서 버리면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더 이상 번식하지 않는다.
둘째, 그 정도가 심할때는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퇴치하면 한다. 그 내용은
1)알코올- 알코올(시중에서 파는 먹을 수 있는 알콜, 소주 등도 해당)을 분무기에 넣어서 병해충이 있는 곳에 분무해 주면 벌레도 죽고 균도 죽는다. 또한 알콜 성분은 식물 성장에도 좋다. 하지만 너무 자주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뭐든 과하면 금물!
2)식초- 식초도 시중에서 파는 먹을 수 있는 식초를 사용하여 위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그 냄새가 찐하니까 가급적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사용하자. 냄새는 나도 모두 먹을 수 있는 재료이니 인체에는 해가 없다.
이상 간단하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병해충을 퇴치하는 법을 알아 보았다. 끝으로 하나 당부하자면 우리가 화초를 가꾸게 되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곤 하는데, 난 종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그렇게 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죽는다. 그러니까 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밑으로 물이 흘러 나올때 까지 충분히 주자. 물을 조금씩 너무 자주 주게 되면 식물을 빨리 죽이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첫댓글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