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R 소식 (2004. 5.4~17)
1. ‘탈북난민보호UN청원 1,180만명 서명전달’ 3주년 기념 ‘북한구원국제회의’ 공동개최
∥ 지난 17일, UN에 ‘탈북난민보호UN청원 1,180만 서명을 전달한 3주년을 기념하여 ‘북한구원운동’과 함께 ’북한구원국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예정이었으나 경호상의 문제로 불참한 황장엽(전 노동당비서,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의 메시지(북한민주화의 역사적 의의) 대독으로 시작한 행사는 김상철본부장의 발표(북한구원운동의 긴요성과 추진방향)와 마이클 호로위츠(Michael Horowitz, 美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발표(북한정권종식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이어, 사례보고와 탈북민증언으로 진행된 1부 순서에 이어, 세계각국의 패널들의 토론으로 아래와 같이 2부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의를 통해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행동해 온 세계각국의 전문가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북한내 정치범수용소의 실태와 탈북자 강제송환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인권문제이며, 문제의 핵심은 북한의 ‘김정일정권’의 공산독재에 있으며 이에 강경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것에 같은 의견을 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뒤 북한주민의 인권보호와 자유화를 위해 ‘우리의 결의’를 발표했습니다. 김상철본부장은 CNKR의 UN청원서명전달 3주년을 기념하면서, 그동안 후원과 참여로 함께 한 집행위원 및 회원들과 감사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2부토론 참석패널
Richard Cizik (美 전국복음주의협회 부회장) - 북한을 바라보는 미국 기독교인의 입장
남재중 (美 이지스재단 이사장) - 북한인권과 한국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와 한인사회의 시각
Jeffery Donaldson (英 하원 의원, 전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 북한인권과 한국통일에 대한 영국 기독교인의 입장
Denzil Davies (英 하원 의원, 전 내무부 장관) - 북한인권과 한국통일에 대한 EU의 입장
Yamada Humiyaki (日 북조선귀국자생명과인권을지키는회대표) - 김정일 정권을 바라보는 일본사회의 입장과 NGO활동
Akihisa Nagashima (日 중의원 의원) - 북한인권과 한국통일에 대한 일본의 입장
Novert Vollertsen (독일인의사, 북한인권운동가) - 북한인권을 위한 지난 2년 6개월간의 활동회상과 향후과제
김상헌 (북한인권운동가) - 북한의 죄악과 한국정부의 입장
2. 베트남현지조사단 파견
∥ 지난 3일 제40차 집행위원회에서 건의된 베트남현지조사를 위해 ‘베트남현지조사단’이 조직되어 26~30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소병용 전 대사를 단장으로 정세량집행위원, 안충모집행위원, 송부근사무처장, 임영선보호국장으로 이루어진 조사단은 호치민총영사관 방문 및 면담, 한국으로 입국을 위해 베트남에 대기하고 있는 탈북민들이 거처하고 있는 탈북민거처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 베트남 임시보호시설 설치 문제논의 등의 일정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현지조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조사단의 안전을 위해 많은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단속 피하려던 재중 탈북민 아파트 추락사
∥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허룽(和龍)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16일 중국공안의 단속을 피하려던 탈북 청년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옌지(延吉)시의 한 공안관계자가 18일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부부와 자녀 2명 등 탈북가족과 20대 초반 탈북청년이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으로 가기 위해 재중동포 중개인의 아파트에 숨어 있다가 중국공안의 기습적인 단속을 받고 급히 피하는 과정에서, 청년이 베란다에서 실족해 6층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을 숨겨주었던 중개인 김용성(가명)씨는 “현장에서 체포된 탈북자 부부는 북한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에 낙서한 혐의와, 김일성·김정일 부자 연구실에 비치된 물건을 빼내 판 혐의를 받고 보위부의 수배를 받아왔다”며 “북한으로 송환될 경우 정치범으로 간주돼 엄중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탈북 부부는 체포된 직후 투먼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4. 5. 18일자 조선일보)
4. 탈북난민긴급구출활동
∥ 금년 들어 20여명을 구출한 이후 계속해서 제5차 긴급구출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현재 중국 단동에서 20여명, 심양에서 30여명의 젊은 청년들(특히 여성들)과 연길에서 10여명, 산동성에 8명과 2가족(7명) 등 도움을 요청하는 탈북난민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체류가 길어질 경우 신변에 큰 위협을 당하게 됩니다. 탈북자들의 애절한 호소를 외면할 수 없습니다. 이들을 안전하게 구출(한국입국)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비와 위험이 따릅니다. 이를 위하여 간절한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5. CNKR의 활동에 후원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4~18)
집행위원/일반후원 및 쉰들러클럽(5.4~5.18) 장기상 문상익 장상순
교회후원 및 법인/단체후원(5.4~5.18)
동도교회 명성교회 순복음노원교회 안양일심교회 충신교회 협재교회 부산광안교회 예장합동보수A 예장합동중앙
제4기 집행위원 및 일반(개인/교회/단체)회원 안내
지금도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탈북난민들이 있습니다. CMS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765-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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