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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대청호의 가을 속으로 | ||||||||||||
25, 26일 이틀간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2008 책사랑-음악대축전’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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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대청호 자연생태관 야외공연장에서 ‘2008 책사랑-음악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가을 축제로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구는 이번 책사랑-음악대축전과 맞추어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대청호반 천만송이 국화 전시회’를 위해 대청호반 일대를 국화꽃으로 물들였다. 행사장인 생태관 뿐만 아니라 대청호 취수탑 주변에 조성된 생태습지 및 인근 밤실마을에 다양한 빛깔의 국화 10만본을 식재해 축제기간 동안 향기로운 국화꽃 향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책사랑-음악대축전 첫날은 제20회 구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가을-낭만의 음악회”가 진행된다. 대청호 인근 산책로 3㎞를 걸으며 자연과 호흡하는 동구가족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11:00~12:00)를 시작으로 ‘실크로드’의 퓨전국악 공연(13:30~14:00)과 구민의 날 기념식(14:00~14:30)이 열린다. 이어 가을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돋아줄 색소폰, 플룻 연주(14:30~15:00) △‘명성황후’ 뮤지컬 가수 이태원씨 공연(15:00~15:30) △인기가수 이선희씨 공연(15:30~15:50) △군악대 초청공연(15:50~16:50) 등이 펼쳐져 음악과 함께 하는 가을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날은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화합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아동극 ‘바닷속 친구들’(11:00~12:00)을 비롯해 △인형극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12:00~13:00) △멋진 비누방울쇼 ‘버블버블공연’과 체험행사(13:00~13:30)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용혜원 시인의 ‘시와 인생’ 강연(13:30~14:30) △어린이들의 맑은 음성으로 듣는 동화나라, 동화세상 중창제(14:30~16:00) △웃찾사 ‘나몰라 패밀리’ 공연(16:00~16:30)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 체험부스에서는 도서관별로 풍성한 독서체험행사가 열린다. △용운도서관 : 토마토 향주머니, 하루방 만들기, 독도만들기, 눈사람아저씨와 찰칵, 흥겨운 전래놀이, 도란도란 우주․별 이야기, 스크린 동화구연 상영, 도서대출 회원카드 즉석 발급 △문화정보관 :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도서관 지도 만들기, 나만의 책 추억만들기, 책이름으로 다행시 짓기, 동화구연 △가오도서관 : 미니앨범 핸드폰 고리책 만들기, 국화와 함께 하는 화전놀이,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회화와 오브제의 만남, 동화책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눈길과 발길을 한눈에 사로잡을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6일 오후 1시 생태관에서는 ‘생태관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제2회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려 푸른 가을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감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미 읽은 책을 서로 교환하는 책 교환행사를 비롯해 대청동 자생단체에서 마련한 먹거리 장터, 대청동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등도 열려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책사랑-음악대축전은 단순 관람형 행사를 최소화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해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수려한 대청호반에 아름다운 국화꽃까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날 자연을 느끼기에 제격”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 책과 음악 그리고 자연을 감상하고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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