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의 3요소를 알면 화재는 없다=불이 나려면 연료(가연물),열(점화원),산소 등 3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이 가운데 하나만 빠져도 불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최근 발생하는 화재 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가스다. 가스(가연물)가 새어나와 집안 가득히 차 있어도 열(점화원)이 없으면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다. 가스 냄새가 심할 경우 신속하게 환기를 시키고 라이터,가스레인지 등 점화원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가구,섬유류 등에 불이 붙었을 때는 옷이나 이불에 물을 적셔 덮는 것이 중요하다.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연기로 인한 질식사고가 훨씬 빈번하게 일어난다. 제한된 공간에 유독가스와 연기가 차면서 호흡기와 신경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준다. 구조원이 도착할 때까지 최대한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손수건이나 옷가지에 물을 묻혀 호흡기를 보호하고 낮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바닥에 엎드려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불이 나지 않도록 미리 막는 일’이라는 개념 또한 내포돼 있다. 화기를 사용하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은 기본이다. 화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하게 다루는 일 또한 중요하다. 특히 이사할 때 가스밸브를 함부로 취급하다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에게 일을 맡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
출처: 삶은 행복하다 원문보기 글쓴이: 범어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