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갑기념 북경-백두산 여행에 이어
진갑기념 계림-서안 여행을 가게 되었다
11/7(수) 저녁 6시, 16명이 들뜬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모였다

종유동굴로는 아시아에서 개발이 가장 잘 된 관암동굴
종유와 조명이 환상적이다

이강....
강물이 둘로 갈라져 흐른다 해서 이강 이란다
호텔에서 계림 시내를 경유하여 이강 우람선을 타러 가는 동안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수많은 산들이 너무도 멋있다
강에는 수많은 유람선들이 오르내리고
조그만 낚시배도 한가로이 지나다닌다



첩채산에서 내려다 본 계림 시가지
계림시를 둘러싼 36,000 여개의 산들이 인상적이다
계림 시내에는 높은 건물이 없다
왜 그럴까?
시민 누구나 저 뾰쭉산을 볼 수 있도록 시내 전체가 고도제한구역이란다

몽환이강쇼
중국 전통 서커스와 발레를 접목한 쑈이다

"우리가 다시 태어나도 친구로 다시 만나자"는 근휘친구의 말이 명언이다
10년후에 이 사진의 모습을 보며.....
"저 때가 좋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인공호수 양강사호의 야경
금탑 은탑이 인상적이고 유람하는 동안 양 옆에서 각종 쑈도 보여주고
가마우지 새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장면도 보여 준다

유명 과일.... 망고
정말 달고 맛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요산
뾰쭉뾰쭉한 수많은 산봉우리의 파노라마가 너무 멋있다



장개석 휴양지로 유명한 우산공원...
장개석의 비밀통로와 은거했던 장소가 관광장소가 되었다

상비산
코끼리의 코가 물을 마시는 모습이다

서안 성벽
과거...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수 많은 사람이 죽고 죽이는 전장이 되었을 것이다
또 서안을 지키기 위해 13.7키로의 길고, 높은 성이 완성되었으리라.....

양귀비
당나라 현종왕 18번째 아들의 와이프.... 즉, 며느리 였으나,
왕이 며느리의 미모에 반해 아들과 이혼시키고 계비로 맞아들인다
키 160, 몸무게 70키로....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서 온천욕을 자주 했다는데
도데체 얼마나 미모였을까?

드디어 병마용갱이다
기원전(약 2,300년전) 진시황이 왕이 되자마자 무덤을 만들기 시작했고,
죽은 후에도 부귀영화를 위해 무덤 속에 지상에서와 똑같이 화려하게 해 놓았을 거라 추정한다
이러한 진시황의 무덤을 지키도록 군사와 말을 똑같은 실물크기로 흙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만리장성에 이어 정말 대단한 업적이다
진시황 덕분에 중국은 큰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어 부럽기도 하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먹거리 시장을 통과한다
이슬람 교인들이 이 거리를 형성했단다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지만 맛이 어떤지를 몰라 사먹지를 못한다

만두요리가 우명한 덕발장
배가 불러서 인지.....
호텔에서 먹는 만두와 큰 차이를 못느꼈다

오리, 공작, 호두 모양 등... 다양한 모습의 만두이다

측천무후가 왕이되는 모습을 그린 쑈이다
내용을 알았으면 더 재미있었을 거라 생각된다

귀국 전야..
지난해와 같이 호텔 인근의 일반식당에 가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다양한 꼬치와 술을 사 먹었다
우리 입 맛과는 다르지만, 중국인들의 음식문화를 맛보았다

4박5일의 여행를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귀국한다
비행기 아래로 내랴다 보이는 북경 시내에 이어,
솜털 같은 구름이 너무 멋있다

아무 사고 없이 인천공항에 도착
즐거움과 추억을 간직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다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하길 바라며....

첫댓글 진갑여행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너무나 고생을 많이했고 덕분에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 여행이었답니다.
여행 다녀오자마자 구청의 감사를 받느라 힘들었고 감기몸살까지 심하게 앓고~ㅠㅠ
이렇게 후기로 또 한번의 중국여행을 시켜주니 고맙고 감사 할 뿐입니다.
와~~~이런날이다시 올까요 너무도 멋진여행 할수있도록 힘을써준 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잊지못할 추억으로 가슴에 묻겠습니다,
우리친구들 다시한번 이런날을 기다리며 건강 하게 살아갑시다,
초촌 친구들 힘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