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입한 인스턴트 이스트입니다.
저는 지금 까지 한국에서는 레드색의 이스트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레드와 골드... 차이가 있는 제품이더군요.
노란색 포장인 골드는 고당용으로 설탕함량이 높은 고당용 단과자빵에 사용합니다.
레드는 저당용 빵인 베이글, 깜빠뉴, 치아바타, 포카치아, 바게트 등 설탕이 5% 미만인
빵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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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는 고당용이스트로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빵에 적합해요~
단과자나 식빵류에 이용하면 좋구요.
레드는 저당용이스트로 설탕이 적게 들어가는 바게트나 포카치아 같은 빵에 사용합니다!!~
고당용(골드)이스트는 설탕 분해능력이 뛰어나고 저당용(레드)이스트는 맥아당 분해능력이 뛰어나서!!!
빵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게되면 가스생성이 저하되어 설탕분해능력이 뛰어난 고당용(골드)이스트를 사용해
발효가 더 잘되게 하고 풍미를 좋아지게 하구요.
반대로 설탕양이 적게 들어가는 빵은 저당용(레드)이스트를 써서
이스트가 활발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차이가 있어요.
제가 레드를 가지고 지금까지 단과자빵을 만들었는데 레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단과자빵 종류의 반죽이 발효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골드가 원래 단과자빵 반죽에 맞는 것이라고 하니 저도 이제는 골드를
이용해서 발효를 하려고 합니다.
뭐든 제대로 맞는게 좋은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