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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맑음 영상 28도, 남동풍 2m/s, 조망 양호
산행코스 : 고양누리길 3구간
8코스 경의로누리길 일산역~탄현역~황룡산(탄현공원) 입구
9코스 황룡산(탄현공원) 입구 ~ 금정굴~고봉산 전망대 ~ 영천사 ~ 안곡습지공원~ 만경사 ~ 수연약수터 ~ 진밭
10코스 진밭 ~ 안골마을 ~ 문봉육교 ~ 문봉낚시터 ~ 견달산 입구
들 머 리 : 경의중앙선 일산역
날 머 리 : 고봉동 행복센터 앞 038번 마을버스 승차후 화정역 종점 하차
<고봉산 일출 전망대에서 북한산 방향>
고양시는 서울시의 서쪽에 인접하여 둘레길이 북한산둘레길과 한북정맥길에 중첩되어 이어진다. 이번에 걷게 되는 고봉산둘레길도 한북정맥길이다. 지난 번에 일산역까지 걸었으므로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내려 전철 좌측으로 이어지는 공원길을 따라가다가 일산지하차도에서 전철 우측으로 옮겨간다. SBS 방송국이 보이고 탄현역에 이르니 두산위브제니스의 거대한 아파트단지를 지나간다. 황룡산 방향으로 동쪽으로 걸어가며 공원을 경유하여 숲길로 들어간다.
황룡산은 사유지와 군부대가 혼합되어 있어 아주 산만하다. 둘레길에 경고판이 많아서 짜증이 난다.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다가 돌아나와서 금정굴을 거쳐 9코스 고봉산 누리길로 접어든다. 고양시의 산 중에서 정상을 제대로 올라갈 수 있는 산은 북한산을 비롯한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 군사시설이 점하고 있어 정상부 근처에서만 오락가락할 뿐 정상에 이를 수 없다. 고봉산도 마찬가지여서 열심히 올라서 정상은 접근하지 못하고 그 주변의 일몰전망대에서 서쪽의 개성 송악산까지 조망을 즐긴다. 그리고 일출전망대로 자리를 옮겨 북한산의 수려한 모습을 바라보는 제한된 행복감을 맛본다.
고봉산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영천사를 왕복하고 안곡습지공원으로 내려간다. 길을 잘못잡아 연세대 삼애캠퍼스로 갔다가 빙 돌아서 습지공원에 이른다. 안곡습지공원을 돌아서 만경사 앞에서 수현약수터로 걸어간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에서 고봉산 둘레길을 따라 진밭으로 내려가며 고봉산 둘레길을 마친다. 그리고 양숙사 앞에서 10코스 견달산 둘레길로 이어간다. 논 가운데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가다 산길로 접어드니 한적한 산길이다. 바로 안골마을이 나오고 산길을 이어가다가 문봉낚시터를 지나간다.
황룡산과 고봉산을 오르며 둘레길을 걸으며 등산을 두번 하게 되어 약간의 피곤함을 느낀다. 그만 하고픈 마음이 일면서 문봉사거리에서 둘레길 순례를 마치려고 고봉동행복센터 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둘레길 일정을 정리한다.
<둘레길 지도>
<둘레길요약>
<둘레길 일정>
10:20 일산역(약11m),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3구간을 시작한다.
10:41 탄현역(약25m, 1.7km, 0:20), 탄현역을 좌측에 두고 경의중앙선을 따라 조성된 공원길을 걷는다.
10:50 도로(약38m, 2.4km, 0:29), 경의중앙선을 벗어나 동쪽으로 황룡산으로 향한다.
10:58 고양누리길 종점, 황룡산 입구(약41m, 3.1km, 0:38), 탄현공원 입구에서 고양누리길을 마치고 고봉누리길로 접어든다.
10:59 산길시작(약37m, 3.1km, 0:39), 공원길에서 벗어나 산길로 들어간다. 여기서 황룡사 정상으로 갈 수 있는 데까지 왕복하는데 3.2km/0:55분 소요되었다.
11:10 황룡산 산줄기 접근(106.2m, 3.7km, 0:50), 등로는 아주 넓직하고 정갈하지만 군부대와 사유지가 있어 각종 경고판과 안내판이 어지럽게 한다.
11:13 약116봉(3.9km, 0:52),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쓰이는 쉼터가 있는 이 곳까지 대부분 왔다가는 것 같다. 이 곳에서 좌우로 조망을 즐긴 후에 길을 따라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기로 한다.
11:31 황룡산 정상 근처(129.8m, 5.0km, 1:10), 경고판이 있어 정상부로 가지 못하고 여기서 돌아간다. 100미터만 더 가면 되겠지만 경고판을 존중해 주기로 한다.
12:03 금정굴(약69m, 6.9km, 1:42), 과거의 뼈아픈 상흔이 남아있는 현장을 지나간다. 여기부터 견달산까지는 한북정맥을 답사하면서 지나갔던 곳이다.
12:06 고봉산 삼거리(약49m, 7.0km, 1:45), 고봉누리길은 한북누리길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황룡산, 만경사, 진밭, 안곡습지공원은 벗어나있다. 안곡습지공원에서 다음 구간으로 이어지는 길이 없어 어찌 왕복할 까 고민해본다.
12:14 고봉정, 중산태미공원에 있는 팔각정이다.
12:16 약118봉(7.5km, 1:56), 오래된 삼각점이 돌출되어 있다.
12:35 고봉산 정상부 전망대(206.3m, 8.5km, 2:14), 정상에는 보안 시설물이 있어 가려져있고 전망대가 동서로 이어져 있다. 서쪽 일몰 전망대에서는 일산 신도시 방향을 조망할 수 있고, 동쪽 일출전망대는 북한산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
12:52 장사바위 갈림길(약165m, 8.7km, 3:48), 한북정맥을 하면서 지나갔던 장사바위는 생략한다.
13:00 영천사 고개(약155m, 9.0km, 2:27), 여기서 영천사를 왕복하는데 0.6km/0:10분 소요되었다.
13:04 영천사(약125m, 9.3km, 2:32),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되돌아간다.
13:10 약170봉(9.6km, 2:38), 지적기준점 안내판이 있다.
13:25 연대 삼애캠퍼스(약45m, 10.5km, 2:53), 철조망이 있으나 출입 흔적이 많아 들어가보니 연대 삼애캠퍼스인데, 참고트랙이나 이정표가 없어서 알바를 한 셈이다. 교문이 닫혀있으나 열고 들어갈 수 있도록 잠그지는 않았다.
13:45 안곡습지공원(약25m, 11.7km, 3:12), 유치원 어리인들이 소풍와서 놀이시간을 갖고 있다.
14:02 만경사길(약63m, 12.9km, 3:29), 도로에서 벗어나 임도로 들어간다. 여기서 도로를 따르면 다음 코스인 진밭이 나오지만 차량소음과 매연을 피해서 만경사 방향으로 향한다.
14:09 만경사(약119m, 13.3km, 3:37), 만경사 아래에서 수현약수터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돌아간다. 좌측으로 올라간다면 아까 지나갔던 영천사 고개이다.
13:19 수현약수터(약96m, 13.7km, 3:47), 현재는 대장균 검출로 약수터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한산하고 몇 분이 운동을 하고 있을 뿐이다. 여기서부터 누리길은 약간 애매함이 있다. 바로 진밭으로 내려갈 수 있겠으나 최대한 산길을 유지하며 함종어씨 묘소까지 북쪽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14:33 함종어씨 묘소(약43m, 14.6km, 4:01), 사당인 양숙사, 묘지가 정비되어 있다.
14:41 견달산 누리길 시작(약30m, 15.1km, 4:09), 고봉산 누리길을 마치고 견달산 누리길을 시작한다. 약600m는 농로를 따라 가다가 산길로 들어선다.
14:49 산길시작(약24m, 15.7km, 4:17), 마을 속에 있지만 아주 한적한 산길로 들어선다.
14:58 약80봉(16.3km, 4:26), 낮은 구릉지대를 지나가고 있다.
15:01 안골마을(약63m, 16.6km, 4:30), 공장과 주택이 혼재하는 마을에서 바로 산길로 연결된다.
15:21 문봉낚시터(약47m, 17.7km, 4:48), 붕어 손맛을 보려는 많은 조사들이 몰려있다.
15:38 문봉사거리(약30m, 18.8km, 5:05), 오늘은 여기까지 누리길을 걷기로 하고 고봉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서 038번 버스를 타고 화정역으로 이동한다.
<둘레길 앨범>
10:20 일산역(약11m),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3구간을 시작한다.
10:41 탄현역(약25m, 1.7km, 0:20), 탄현역을 좌측에 두고 경의중앙선을 따라 조성된 공원길을 걷는다.
SBS 방송국 앞에 주말농장이 보인다.
10:50 도로(약38m, 2.4km, 0:29), 경의중앙선을 벗어나 동쪽으로 황룡산으로 향한다.
10:58 고양누리길 종점, 황룡산 입구(약41m, 3.1km, 0:38), 탄현공원 입구에서 고양누리길을 마치고 고봉누리길로 접어든다.
탄현공원에는 유치원에서 소풍 나온 어린이들이 많이 보인다.
10:59 산길시작(약37m, 3.1km, 0:39), 공원길에서 벗어나 산길로 들어간다. 여기서 황룡사 정상으로 갈 수 있는 데까지 왕복하는데 3.2km/0:55분 소요되었다.
11:10 황룡산 산줄기 접근(106.2m, 3.7km, 0:50), 등로는 아주 넓직하고 정갈하지만 군부대와 사유지가 있어 각종 경고판과 안내판이 어지럽게 한다.
11:13 약116봉(3.9km, 0:52),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쓰이는 쉼터가 있는 이 곳까지 대부분 왔다가는 것 같다. 이 곳에서 좌우로 조망을 즐긴 후에 길을 따라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기로 한다.
철조망 아래는 촬영금지구역이라 멀리 북동쪽으로 박달산과 만장산을 바라본다.
서남쪽으로 일산의 대화동 방향을 바라본다. 그 뒤로는 한강 건너편의 한남정맥이 먼 배경이 된다.
좁은 길로 이어지나 발자국이 있어 따라가 본다.
11:31 황룡산 정상 근처(129.8m, 5.0km, 1:10), 경고판이 있어 정상부로 가지 못하고 여기서 돌아간다. 100미터만 더 가면 되겠지만 경고판을 존중해 주기로 한다.
황룡산 길을 걸으며 좌측으로 일산신도시를 바라본다. 좌측의 먼 배경은 심학산과 한강 건너편의 한남정맥이고, 우측은 예성정맥의 산줄기로 추정된다.
신한북정맥이 서쪽으로 진행하며 박달산, 월롱산, 기간봉이 동에서 서로 배치되어 있다.
황룡산을 벗어나 금정굴로 걸어간다.
12:03 금정굴(약69m, 6.9km, 1:42), 과거의 뼈아픈 상흔이 남아있는 현장을 지나간다. 여기부터 견달산까지는 한북정맥을 답사하면서 지나갔던 곳이다.
12:06 고봉산 삼거리(약49m, 7.0km, 1:45), 고봉누리길은 한북누리길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황룡산, 만경사, 진밭, 안곡습지공원은 벗어나있다. 안곡습지공원에서 다음 구간으로 이어지는 길이 없어 어찌 왕복할 까 고민해본다.
12:14 고봉정, 중산태미공원에 있는 팔각정이다.
12:16 약118봉(7.5km, 1:56), 오래된 삼각점이 돌출되어 있다.
12:35 고봉산 정상부 전망대(206.3m, 8.5km, 2:14), 정상에는 보안 시설물이 있어 가려져있고 전망대가 동서로 이어져 있다. 서쪽 일몰 전망대에서는 일산 신도시 방향을 조망할 수 있고, 동쪽 일출전망대는 북한산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
서쪽으로 보면, 위브더제니스가 있는 탄현역 방향으로 심학산이 보이고 그 뒤로는 한강 건너 한남정맥의 종점인 문수산, 그리고 강화도의 고려산까지 한 라인으로 보인다. 좌측으로 가면서 강화도의 혈구산과 마니산이 뚜렷하다.
서북쪽으로보면 황룡산이 바로 앞에 있고 그 뒤로는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점에 있는 오두산 전망대이다. 맨 뒤는 송악산(490)을 중심으로 한 예성정맥의 산들이다.
송악산 방향을 학대해본다.(2X)
황룡산의 끝자락 뒤로 기간봉과 월롱산이 뚜렷하고 그 뒤로는 임진강 건너편에 있는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예성정맥 암봉들이다. 맨 우측은 화장산(559)을 중심으로 하는 화장지맥 산줄기이다.
동쪽의 일출전망대로 자리를 옮겨 조망한다. 단연 북한산이 압도적이다.
개명산 앵자봉부터 북한산 산줄기가 이어져 보인다.
2X
4X
가운데 한강봉과 챌봉 사이에서 좌측의 개명산 방향으로 신한북정맥이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점인 오두산 전망대로 향한다.
신산경표상의 한북정맥은 도봉산과 북한산을 이어주는 우이령을 거쳐 상장봉, 노고산, 현달산(견달산)에서 고봉산으로 이어진다.
동남쪽으로 멀리 롯데타워까지 들어오고 그 뒤로 검단산이다. 조금 더 우측으로는 백련산, 북악산과 인왕산이고, 맨 우측은 남산타워와 안산, 그리고 맨 뒤에 청계산이 배경이 된다. 조망을 실컷 즐기고 갈 길을 간다.
12:52 장사바위 갈림길(약165m, 8.7km, 3:48), 한북정맥을 하면서 지나갔던 장사바위는 생략한다.
13:00 영천사 고개(약155m, 9.0km, 2:27), 여기서 영천사를 왕복하는데 0.6km/0:10분 소요되었다.
토끼를 방목하고 있는 듯하다.
붙임바위와 틈새바위 안내판이 있다.
13:04 영천사(약125m, 9.3km, 2:32),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되돌아간다.
13:10 약170봉(9.6km, 2:38), 지적기준점 안내판이 있다.
한국전쟁 안내판을 읽어보며 내려간다.
한구슬과 안장왕의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13:25 연대 삼애캠퍼스(약45m, 10.5km, 2:53), 철조망이 있으나 출입 흔적이 많아 들어가보니 연대 삼애캠퍼스인데, 참고트랙이나 이정표가 없어서 알바를 한 셈이다. 교문이 닫혀있으나 열고 들어갈 수 있도록 잠그지는 않았다.
연대삼애캠퍼스를 나와 안곡초등학교를 돌아간다.
13:45 안곡습지공원(약25m, 11.7km, 3:12), 유치원 어리인들이 소풍와서 놀이시간을 갖고 있다.
습지공원에 벼를 심어 놓았는데 조금 있으면 수확할 수 있겠다.
안곡습지공원에서 황톳길 체험행사를 하는 이들 옆으로 지나간다.
14:02 만경사길(약63m, 12.9km, 3:29), 도로에서 벗어나 임도로 들어간다. 여기서 도로를 따르면 다음 코스인 진밭이 나오지만 차량소음과 매연을 피해서 만경사 방향으로 향한다.
14:09 만경사(약119m, 13.3km, 3:37), 만경사 아래에서 수현약수터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돌아간다. 좌측으로 올라간다면 아까 지나갔던 영천사 고개이다.
13:19 수현약수터(약96m, 13.7km, 3:47), 현재는 대장균 검출로 약수터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한산하고 몇 분이 운동을 하고 있을 뿐이다. 여기서부터 누리길은 약간 애매함이 있다. 바로 진밭으로 내려갈 수 있겠으나 최대한 산길을 유지하며 함종어씨 묘소까지 북쪽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14:33 함종어씨 묘소(약43m, 14.6km, 4:01), 사당인 양숙사, 묘지가 정비되어 있다.
14:41 견달산 누리길 시작(약30m, 15.1km, 4:09), 고봉산 누리길을 마치고 견달산 누리길을 시작한다. 약600m는 농로를 따라 가다가 산길로 들어선다.
14:49 산길시작(약24m, 15.7km, 4:17), 마을 속에 있지만 아주 한적한 산길로 들어선다.
지나온 고봉산과 진밭마을을 바라본다.
14:58 약80봉(16.3km, 4:26), 낮은 구릉지대를 지나가고 있다.
15:01 안골마을(약63m, 16.6km, 4:30), 공장과 주택이 혼재하는 마을에서 바로 산길로 연결된다.
안골마을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문산고속도로를 바라보며 문봉낚시터로 이동한다.
15:21 문봉낚시터(약47m, 17.7km, 4:48), 붕어 손맛을 보려는 많은 조사들이 몰려있다.
방석촌 마을을 휘돌아나가는 누리길은 마을길을 따라간다.
15:38 문봉사거리(약30m, 18.8km, 5:05), 오늘은 여기까지 누리길을 걷기로 하고 고봉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서 038번 버스를 타고 화정역으로 이동한다.